스크랩 박원순·일당의 위선적 행태를 고발한다

[낙산바우]

박원순·일당의 위선적 행태를 고발한다

환경을 앞세운 박원순 패거리의 환경팔이

김ㅌㅎ 네티즌 논설가 

11월 11일 동아일보(채널A) 앞에서 박원순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는 애국자연대

박원순과 그 일당들의 위선적 행태를 고발한다(김ㅌㅎ 네티즌 논설가)
 
우리나라 환경보호단체는 좌경세력(左傾勢力)의 근거지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럼 환경보호단체가 장악한 지자체의 시민위원회는 좌경위원회로 볼 수도 있겠다. 강력한 권한이 있는 좌경적 위원회를 산하에 둔 시(市)는 좌익(左翼)에 점령당한 市라 볼 수 있다. 서울시는 과연 어떨까. 어디 서울시의 본 모습을 한번 들여다보자.

박원순 시장은 오랫동안 환경운동을 해왔다. 사실상 우리나라 환경운동단체의 대부(代父)이다. 그는 자연과 인권을 중시하는 모습을 줄기차게 보임으로써 시장에 당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이 된 후에도 그의 환경사랑 행보는 멈춰지지 않았다.

서울시 산하에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있다. 서울의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설치된 시민위원회이다. 박원순 씨는 서울시장이 되고 얼마 후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이하 ‘녹색위’라 함)를 일상적 거버넌스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녹색위’는 자문위원회의 수준을 넘어서는 강력한 권한을 갖는 위원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 위원회 멤버들이 사실상 서울시의 환경정책을 주도한다. 이들이 하는 말만 들으면 서울에서는 나무하나 베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얼마 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환경파괴가 일어났다. 축구장 4~5배 크기의 북아현 숲이 영리추구에 눈먼 이화여대와 서울시의 합작으로 졸지에 말살된 것이다. 환경보호를 입에 달고 살던 박원순의 서울시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사실 이는 박원순과 이념(理念)을 같이 하는 이들이 서울시의 환경관련 자문을 주도하고 있는 이상 예정된 일이었다.

박원순 시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녹색위가 이화여대의 거대 숲 파괴에 침묵한 것은 당연했다. 이화여대 現 총장과 교수가 바로 녹색위 위원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환경문제보다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철수에 더 관심이 많은 환경팔이 단체 소속원들이 녹색위에 수두룩했기 때문이다. 그 주요 인물들의 면면은 이렇다.

지난 8월 취임한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2013년 7월부터 녹색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환경부 중앙환경보전 자문위원회 위원직 등을 맡은바 있다. 역시 녹색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화여대 하은희 교수도 ‘2013년 서울시 환경보건정책 로드맵 수립 연구’에 자문위원을 맡은 바 있다.

녹색위는 기후-에너지분과, 생태분과, 순환분과, 환경보건분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녹색위 기획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주요 안건이 처리되었다. 회의의 주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남미정(여성환경연대), 강희영(여성환경연대), 김혜애(녹색교육센터), 이상현(녹색미래), 박용신(환경정의 사무처장), 이세걸(서울환경운동연합), 선상규(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송상석(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이강오(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김정열(한국장애인정책연구소 소장), 박종훈(발전회사협력본부 본부장), 남경희(서울교대 교수), 송인주(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

이 사람들이 속한 단체들은 이름만 보면 환경과 자연만을 생각할 것 같은 단체들이다. 그런 단체들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한 바 있다:

여성환경연대 :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 등에 활발히 참여.
녹색교육센터 : 녹색연합의 주요 산하기구로, 녹색연합은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 등에 참여.
녹색미래 : 주한미군 관련 집회, 광우병 소고기 관련 집회에 참여 하는 등 녹색연합, 환경정의 등과 다수 집회에 참여.
환경정의 :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 등에 활발히 참여.
서울환경운동연합 : 환경운동연합의 전국 사무처 역할을 하던 단체로, 환경운동연합은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 등에 활발히 참여.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 환경운동연합의 산하 단체.

저들 외에도 녹색위 위원들 중에는 눈에 띠는 사람들이 있다. 박수택 위원도 그 중 한명이다. SBS 노조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던 그는 환경전문 기자로 유명하다. ‘환경과 언론의 소통’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언론은 가끔씩 국제적인 환경 행사가 열릴 때에나 환경관련 보도를 한다’며 ‘환경보호는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이화여대 숲 파괴에 침묵한 것을 보면, 그는 북아현 숲은 너무 작아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감에도 못 든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용태영 위원도 눈에 띤다. KBS 보도국 주간인 그는 201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자로 선정돼 국회의장상을 받기도 한 사람이다. 일전에 길환영 전 KBS사장을 향해 “편파적으로 불공정하고 청와대를 칭찬하고 아부하는 뉴스는 잘 나가고, 비판하는 뉴스는 없는, 그런 처참한 수준이었다”며 꾸짖기도 하던데, 그렇게 공정한 사람이 서울시와 이화여대의 환경파괴에는 왜 침묵했는지 모르겠다.

김두림 위원도 그렇다. 그는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이하 ‘환생교’라 함) 소속이다. 전교조가 주최한 참교육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환생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맹렬히 비판한 단체이다. 그들은 4대강 사업에 대해 ‘24시간 쉬지 않고 중장비를 동원하여 국토를 개조한다’며 ‘아름다운 강에서 죽음의 삽날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하기도 했다. 김두림 위원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의미에서 제자나 그 가족들과 함께 금강을 걷는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그에게 북아현동 걷기를 권하고 싶다.

살펴보았듯이 서울시 녹색위는 표면적으로는 누구보다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 녹색위가 북아현 숲의 수많은 생명체들이 말살되고 그 주민들이 새벽부터 공사소음에 고통 받는 것에는 침묵하는 것이다.

좌익(左翼)은 위선적이며 모순적이다. 고모부를 한순간에 총살시켜 버리는 그 좌익집단도 입으로는 인민의 행복과 복지, 민주주의를 떠든다. 그렇듯 좌경세력이 숨어들어 거짓 행각을 일삼는 환경단체가 동지(同志)의 탐욕스런 자연파괴를 방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서울시 녹색위는 박원순이 어떤 사람인지를 똑똑히 보여준다. 이 땅의 환경단체에 대한 소문이 전혀 그릇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울시민들은 저 위선적 위원회를 적색(赤色)시민위원회로 불러야 한다고 여기게 되었다. 반드시 해체시켜야 한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 아래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 명단이다. 박원순 시장이 운영하던 희망제작소 소속 위원도 보인다. 앞서 언급한 인물들 외에 정체가 의심스런 인물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 대기업 산하의 환경관련 기업이 좌경적 인물들에 의해 장악된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게 하기도 한다.

1	위원	강홍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장
2	위원	강희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3	위원	곽금순	한살림서울생협 이상장
4	위원	구은경	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사무국장
5	위원	기준학	환화환경연구소 소장
6	위원	김광수	서울시의회 의원
7	위원	김두림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연대사업국장
8	위원	김미화	자원순환연대 사무처장
9	위원	김성욱	법무법인 케이파트너스 변호사
10	위원	김연순	여성민우회 생협연합회 회장
11	위원	김영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12	위원	김완순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 교수
13	위원	김인제	참여와나눔생활환경실천단장
14	부위원장	김정열	한국장애인정책연구소 소장
15	위원	김정훈	서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16	위원	김진수	서울시의회 의원
17	위원	김창환	고려대학교 교직원
18	부위원장	김혜애	녹색교육센터 이사
19	위원	남경희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20	위원	남미정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21	위원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22	위원	남준기	내일신문 기자
23	위원	동종인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24	위원	막사르자의온드라호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 상담원
25	위원	명 호	생태지평연구소 사무처장
26	위원	문승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27	위원	문은숙	식품안전정보원 원장
28	위원	문종석	동대문 푸른시민연대대표
29	위원	문현주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30	위원	민성환	생태보전시민모임 에코기획팀장
31	위원	박수택	SBS 논설위원
32	위원	박영준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교육수련부장
33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34	위원	박용신	환경정의 사무처장
35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36	위원	박정희	(사)블루환경교육센터 이사장
37	위원	박종훈	발전회사협력본부 본부장
38	부위원장	박태진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연구원 원장
39	위원	배창환	(주)지멘스 상무
40	위원	백재봉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소장
41	위원	서희정	서울복지시민연대 집행위원
42	위원	선상규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43	위원	손종필	용산연대 대표
44	위원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45	부위원장	송인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46	위원	신진학	(주)삼성물산 Q-HSE경영실 상무
47	위원	심우배	국토연구원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장
48	위원	양경모	에코샵 홀씨 대표
49	위원	양전욱	한국교육방송(EBS)심의위원(PD)
50	위원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51	위원	용태영	한국방송공사(KBS) 보도국사회1부장
52	위원	유기영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53	위원	유호근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 사무처장
54	위원	윤기돈	녹색연합 사무처장
55	위원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56	위원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57	위원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58	위원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
59	위원	이미영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이사
60	위원	이상현	녹색미래 사무처장
61	위원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62	위원	이수현	생명의숲 사무처장
63	위원	이양수	SK이노베이션 SHE본부 본부장
64	위원	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65	위원	이윤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
66	위원	이은영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처장
67	위원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68	위원	이지현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사무국장
69	위원	이차순	서울시의회 의원
70	위원	이창우	서울연구원 기후에너지연구센터장
71	위원	이창환	(사)마을 사무국장
72	위원	임교상	홈플러스 건설본부장
73	위원	임인철	㈜지산 대표이사
74	위원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75	위원	장미정	환경교육센터 부소장
76	위원	장재현	글로벌발전연구원ReDI 선임연구원
77	위원	장준영	자원순환재활용협회 회장
78	위원	장혁재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79	위원	전상봉	서울시민연대 대표
80	위원	전용훈	성보중학교 교감
81	위원	전의찬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82	위원	전현숙	서울YWCA 사무총장
83	위원	정남순	환경법률센터 부소장
84	위원	정동환	한국체육산업개발(주) 차장
85	위원	정상훈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장
86	위원	조규영	서울시의회 의원
87	위원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
88	위원	지운근	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 사무국장
89	위원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90	위원	최봉석	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
91	위원	최성주	"(주)서울타임스 대표이사
92	위원	최유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93	위원	하미나	단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94	위원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95	위원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96	위원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97	위원	한명희	서울시의회 의원
98	위원	한봉희	서울시 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장학관
99	위원	한준규	한국일보 사회부 차장
100	위원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채널A 앞 11월 11일 장면

 박원순 퇴진을 촉구하는 애국자연대의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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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11 [20:09]  최종편집: ⓒ allinkorea.net

박원순·일당의 위선적 행태를 고발한다

환경을 앞세운 박원순 패거리의 환경팔이

김ㅌㅎ 네티즌 논설가 

11월 11일 동아일보(채널A) 앞에서 박원순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는 애국자연대

박원순과 그 일당들의 위선적 행태를 고발한다(김ㅌㅎ 네티즌 논설가)
 
우리나라 환경보호단체는 좌경세력(左傾勢力)의 근거지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럼 환경보호단체가 장악한 지자체의 시민위원회는 좌경위원회로 볼 수도 있겠다. 강력한 권한이 있는 좌경적 위원회를 산하에 둔 시(市)는 좌익(左翼)에 점령당한 市라 볼 수 있다. 서울시는 과연 어떨까. 어디 서울시의 본 모습을 한번 들여다보자.

박원순 시장은 오랫동안 환경운동을 해왔다. 사실상 우리나라 환경운동단체의 대부(代父)이다. 그는 자연과 인권을 중시하는 모습을 줄기차게 보임으로써 시장에 당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이 된 후에도 그의 환경사랑 행보는 멈춰지지 않았다.

서울시 산하에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있다. 서울의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설치된 시민위원회이다. 박원순 씨는 서울시장이 되고 얼마 후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이하 ‘녹색위’라 함)를 일상적 거버넌스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녹색위’는 자문위원회의 수준을 넘어서는 강력한 권한을 갖는 위원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 위원회 멤버들이 사실상 서울시의 환경정책을 주도한다. 이들이 하는 말만 들으면 서울에서는 나무하나 베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얼마 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환경파괴가 일어났다. 축구장 4~5배 크기의 북아현 숲이 영리추구에 눈먼 이화여대와 서울시의 합작으로 졸지에 말살된 것이다. 환경보호를 입에 달고 살던 박원순의 서울시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사실 이는 박원순과 이념(理念)을 같이 하는 이들이 서울시의 환경관련 자문을 주도하고 있는 이상 예정된 일이었다.

박원순 시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녹색위가 이화여대의 거대 숲 파괴에 침묵한 것은 당연했다. 이화여대 現 총장과 교수가 바로 녹색위 위원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환경문제보다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철수에 더 관심이 많은 환경팔이 단체 소속원들이 녹색위에 수두룩했기 때문이다. 그 주요 인물들의 면면은 이렇다.

지난 8월 취임한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2013년 7월부터 녹색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환경부 중앙환경보전 자문위원회 위원직 등을 맡은바 있다. 역시 녹색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화여대 하은희 교수도 ‘2013년 서울시 환경보건정책 로드맵 수립 연구’에 자문위원을 맡은 바 있다.

녹색위는 기후-에너지분과, 생태분과, 순환분과, 환경보건분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녹색위 기획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주요 안건이 처리되었다. 회의의 주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남미정(여성환경연대), 강희영(여성환경연대), 김혜애(녹색교육센터), 이상현(녹색미래), 박용신(환경정의 사무처장), 이세걸(서울환경운동연합), 선상규(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송상석(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이강오(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김정열(한국장애인정책연구소 소장), 박종훈(발전회사협력본부 본부장), 남경희(서울교대 교수), 송인주(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

이 사람들이 속한 단체들은 이름만 보면 환경과 자연만을 생각할 것 같은 단체들이다. 그런 단체들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한 바 있다:

여성환경연대 :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 등에 활발히 참여.
녹색교육센터 : 녹색연합의 주요 산하기구로, 녹색연합은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 등에 참여.
녹색미래 : 주한미군 관련 집회, 광우병 소고기 관련 집회에 참여 하는 등 녹색연합, 환경정의 등과 다수 집회에 참여.
환경정의 :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 등에 활발히 참여.
서울환경운동연합 : 환경운동연합의 전국 사무처 역할을 하던 단체로, 환경운동연합은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 등에 활발히 참여.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 환경운동연합의 산하 단체.

저들 외에도 녹색위 위원들 중에는 눈에 띠는 사람들이 있다. 박수택 위원도 그 중 한명이다. SBS 노조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던 그는 환경전문 기자로 유명하다. ‘환경과 언론의 소통’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언론은 가끔씩 국제적인 환경 행사가 열릴 때에나 환경관련 보도를 한다’며 ‘환경보호는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이화여대 숲 파괴에 침묵한 것을 보면, 그는 북아현 숲은 너무 작아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감에도 못 든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용태영 위원도 눈에 띤다. KBS 보도국 주간인 그는 201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자로 선정돼 국회의장상을 받기도 한 사람이다. 일전에 길환영 전 KBS사장을 향해 “편파적으로 불공정하고 청와대를 칭찬하고 아부하는 뉴스는 잘 나가고, 비판하는 뉴스는 없는, 그런 처참한 수준이었다”며 꾸짖기도 하던데, 그렇게 공정한 사람이 서울시와 이화여대의 환경파괴에는 왜 침묵했는지 모르겠다.

김두림 위원도 그렇다. 그는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이하 ‘환생교’라 함) 소속이다. 전교조가 주최한 참교육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환생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맹렬히 비판한 단체이다. 그들은 4대강 사업에 대해 ‘24시간 쉬지 않고 중장비를 동원하여 국토를 개조한다’며 ‘아름다운 강에서 죽음의 삽날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하기도 했다. 김두림 위원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의미에서 제자나 그 가족들과 함께 금강을 걷는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그에게 북아현동 걷기를 권하고 싶다.

살펴보았듯이 서울시 녹색위는 표면적으로는 누구보다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 녹색위가 북아현 숲의 수많은 생명체들이 말살되고 그 주민들이 새벽부터 공사소음에 고통 받는 것에는 침묵하는 것이다.

좌익(左翼)은 위선적이며 모순적이다. 고모부를 한순간에 총살시켜 버리는 그 좌익집단도 입으로는 인민의 행복과 복지, 민주주의를 떠든다. 그렇듯 좌경세력이 숨어들어 거짓 행각을 일삼는 환경단체가 동지(同志)의 탐욕스런 자연파괴를 방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서울시 녹색위는 박원순이 어떤 사람인지를 똑똑히 보여준다. 이 땅의 환경단체에 대한 소문이 전혀 그릇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울시민들은 저 위선적 위원회를 적색(赤色)시민위원회로 불러야 한다고 여기게 되었다. 반드시 해체시켜야 한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 아래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 명단이다. 박원순 시장이 운영하던 희망제작소 소속 위원도 보인다. 앞서 언급한 인물들 외에 정체가 의심스런 인물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 대기업 산하의 환경관련 기업이 좌경적 인물들에 의해 장악된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게 하기도 한다.

1	위원	강홍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장
2	위원	강희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3	위원	곽금순	한살림서울생협 이상장
4	위원	구은경	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사무국장
5	위원	기준학	환화환경연구소 소장
6	위원	김광수	서울시의회 의원
7	위원	김두림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연대사업국장
8	위원	김미화	자원순환연대 사무처장
9	위원	김성욱	법무법인 케이파트너스 변호사
10	위원	김연순	여성민우회 생협연합회 회장
11	위원	김영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12	위원	김완순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 교수
13	위원	김인제	참여와나눔생활환경실천단장
14	부위원장	김정열	한국장애인정책연구소 소장
15	위원	김정훈	서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16	위원	김진수	서울시의회 의원
17	위원	김창환	고려대학교 교직원
18	부위원장	김혜애	녹색교육센터 이사
19	위원	남경희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20	위원	남미정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21	위원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22	위원	남준기	내일신문 기자
23	위원	동종인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24	위원	막사르자의온드라호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 상담원
25	위원	명 호	생태지평연구소 사무처장
26	위원	문승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27	위원	문은숙	식품안전정보원 원장
28	위원	문종석	동대문 푸른시민연대대표
29	위원	문현주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30	위원	민성환	생태보전시민모임 에코기획팀장
31	위원	박수택	SBS 논설위원
32	위원	박영준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교육수련부장
33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34	위원	박용신	환경정의 사무처장
35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36	위원	박정희	(사)블루환경교육센터 이사장
37	위원	박종훈	발전회사협력본부 본부장
38	부위원장	박태진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연구원 원장
39	위원	배창환	(주)지멘스 상무
40	위원	백재봉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소장
41	위원	서희정	서울복지시민연대 집행위원
42	위원	선상규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43	위원	손종필	용산연대 대표
44	위원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45	부위원장	송인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46	위원	신진학	(주)삼성물산 Q-HSE경영실 상무
47	위원	심우배	국토연구원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장
48	위원	양경모	에코샵 홀씨 대표
49	위원	양전욱	한국교육방송(EBS)심의위원(PD)
50	위원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51	위원	용태영	한국방송공사(KBS) 보도국사회1부장
52	위원	유기영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53	위원	유호근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 사무처장
54	위원	윤기돈	녹색연합 사무처장
55	위원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56	위원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57	위원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58	위원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
59	위원	이미영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이사
60	위원	이상현	녹색미래 사무처장
61	위원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62	위원	이수현	생명의숲 사무처장
63	위원	이양수	SK이노베이션 SHE본부 본부장
64	위원	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65	위원	이윤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
66	위원	이은영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처장
67	위원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68	위원	이지현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사무국장
69	위원	이차순	서울시의회 의원
70	위원	이창우	서울연구원 기후에너지연구센터장
71	위원	이창환	(사)마을 사무국장
72	위원	임교상	홈플러스 건설본부장
73	위원	임인철	㈜지산 대표이사
74	위원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75	위원	장미정	환경교육센터 부소장
76	위원	장재현	글로벌발전연구원ReDI 선임연구원
77	위원	장준영	자원순환재활용협회 회장
78	위원	장혁재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79	위원	전상봉	서울시민연대 대표
80	위원	전용훈	성보중학교 교감
81	위원	전의찬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82	위원	전현숙	서울YWCA 사무총장
83	위원	정남순	환경법률센터 부소장
84	위원	정동환	한국체육산업개발(주) 차장
85	위원	정상훈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장
86	위원	조규영	서울시의회 의원
87	위원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
88	위원	지운근	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 사무국장
89	위원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90	위원	최봉석	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
91	위원	최성주	"(주)서울타임스 대표이사
92	위원	최유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93	위원	하미나	단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94	위원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95	위원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96	위원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97	위원	한명희	서울시의회 의원
98	위원	한봉희	서울시 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장학관
99	위원	한준규	한국일보 사회부 차장
100	위원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채널A 앞 11월 11일 장면

 박원순 퇴진을 촉구하는 애국자연대의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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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11 [20:09]  최종편집: ⓒ 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