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여만에 강화도 마니산에 왔습니다..과거에는 많이 다녔던 산인데..최근에 많이 뜸했네요..3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2,000원 지불하고..산행을 시작합니다..함허동천 계곡가에 많은 텐트들을 보니, 17년전 여름에 가족들과 함께 야영하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오토 캠핑을 하려면 짐이 많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리어커에 짐을 싣고 올라가야 합니다..리어커는 무료대여..

데크 텐트 1동 사용료가 6,000원..전기시설이 있는 곳은 더블이라 들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마니산 암릉이 보여 마음이 설레입니다..

최근 비가 많이 오셔서 계곡과 폭포에는 수량이 제법 많습니다..시원합니다..ㅋ..

정수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3거리..참성단 방향으로 무조건 궈궈..

마니산은 고도가 비록 낮지만 해수에서 우뚝 솟은 산이라 만만치 않습니다. 헐~ 어제 저녁에 깡술로 막걸리 2병을 비웠더니 체력이 달리네요..아침도 못먹고..깔닥대며 오름길에 만난 계단 길..

멀리 구름속으로 보이는 섬은 장봉도로 추측됩니다..

마니산 정상부입니다. 정상석은 없습니다..정상석과 태극기를 청원합니다..예상 밖으로 사람들이 제법 많네요..

참성단 가는 길..바위가 축축히 젖어 있어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흥왕리 마을의 풍광..

참성단은 해무에 휩싸여 있어 보이지 않네요..

왼쪽 바위에 참성단 중수비가 있습니다..숙종때 강화유수를 지냈던 양반이 마니산을 올랐다가 참성단이 무너져 있어서 재건했다는 것을 기념하기에 위해 새운 비랍니다..

참성단입니다..십여년전부터 보존을 위하여 출금되어 있습니다..이곳에 마니산 정상목이 있네요..

상방리 마니산 주차장에서 직등하면 이곳까지 1시간이면 오릅니다..

참성단 헬기장입니다. 야옹이들이 많이 돌아 다니네요..

차량회수 원점회귀 산행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마니산 암릉부..

운무가 서서히 거치면서 풍광이 살아납니다.

전등사가 있는 정족산 방향의 풍광입니다.

이곳 암릉에 마니산 정상석 설치를 청원합니다..그동안 함허동천 입장료 받은 것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측.. 함허동천 마을이 보입니다..

오르고 내리는 산님들..가을에 오면 더 멋질것 같네요..

입장료를 면제 받으려면 정수사에 주차를 하고 오르고..하산시에는 함허동천으로 해도 됩니다.

곳곳에 예상외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야영장내에는 편의시설이 다 갖추어져 사용함에 불편함이 전혀 없을것 같네요..좌측은 계곡길..우측은 능선길..

함허동천 입구 1905년에 건립되었다는 아주 오래된 교회..

하산하다 보니 주차장이 차로 만땅입니다..함허동천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요..^^
첫댓글 2019.9.15 산행정리
08:40주차장-09:30마니산-09:50참성단-10:35정수사 갈림길-11:15주차장
수도권 55산 예비산행을 할까 망설이다가..오랫만에 강화도 마니산을 다녀왔네요..가을 단풍때 다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