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가볼만한곳 #통영여행 #경남통영 #이순신공원

[미션]

#통영가볼만한곳 #통영여행 #경남통영 #이순신공원


한려수도 섬들이 수채화를 펼쳐 놓은 듯 안개와 구름을 잔뜩 머금은 날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통영 이순신 공원에 다녀왔어요.

네이버 여행전문 인플루언서 @낭만바다와 함께,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남해 바다 미항의 도시, 한려수도 그림같은 섬의 도시, 경남 통영으로 떠나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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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시내 갈만한곳 뚜벅이 여행 코스 이순신공원은 통영항이나 중앙시장에서 뚜벅이 코스로 여행 다니기에도 좋았어요.


통영 이순신 공원
✔위치: 통영시 정량동 744-1
✔입장료: 무료
✔주차요금: 소형 1시간 1,000원 / 대형 1시간 2,000원

이순신공원

경상남도 통영시 정량동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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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공원으로 진입하는 길은 70m 정도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반겨주는데, 이 짧은 언덕길이 데이트 코스로 꽤 운치 있었어요. 메타세쿼이아길이 끝나는 지점에 서면 산수유꽃이 활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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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해안길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가 걸어 볼만 한 이곳은 6월에 방문하게 되면 수국길이 감성지대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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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정
본격적인 산책코스로 들어가지 전 산수유와 목련 꽃이 새봄의 기운을 전해 주는 듯했어요. 사진 속의 정자는 공원 내 학익정입니다. 꽃 사진은 작년 3월 14일에 담은 것이니, 2~3일 뒤 가시면 지금과 비슷한 풍경을 만날 수 있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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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순신 공원과 직선으로 보이는 섬은 '방화도'란 섬입니다. 이섬은 통영항 동편에서 약 1, 5km 떨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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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봄비가 잠시 소강 상태일때 걸었는데 운무를 품은 바다 운치가 너무 좋았어요. 역시 바다는 통영에서구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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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순신 공원의 장점은 산책 코스가 무장에 길로 되어 있어 좋은데요. 해안 길 쪽은 계단으로 되어 있지만, '학익정' 아래서 해군 위령탑까지는 야자 매트 길이라 교통 약자분 휠체어 진입도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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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바다답게 해안 산책 코스 가로수는 이국적인 수목들로 채워진 통영 공원입니다. 3월에 가면 흐드러진 동백꽃길 산책이 가능하다는 게 좋았어요. 이순신 공원의 6월은 수국 길이 볼만하구요.

바닷가에는 조개나 고동 같은 것은 거의 없고 작은 벌레들만 많았어요. 그런데 물 색깔은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너무 맑아서 여긴 갯벌에 사는 게나 바다 고동은 보이지 않는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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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비탈에서 해풍 맞고 기형적으로 변해버린 소나무 한 그루가 해안 산책 코스에 멋진 자연 조형물이 되기도 합니다. 키 큰 어른 손에 닿을 듯 말 듯 서 있는 풍경이 참 멋지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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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길 바위 암반 지대는 설물 때 바닥을 드러 내기도 해서, 아이들의 자연 생태 학습장이 되기도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은 뭐하며 노는가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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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여행이나 혼행으로도 통영 시내 갈만한곳으로 불편하지 않게 찾기 좋기 때문에, 이 공원 유독 청춘 여행자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함께 한 꽃띠 아가씨도 혼자서 고독을 씹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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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쨍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렇게 흐린 날에 바다여행을 하게 되면 색다른 수묵화 운치를 경험할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촉촉하게 젖어 보이는 통영 앞바다가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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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통영 이순신 공원에 가시게 되면 산수유꽃 목련과 함께 바닥에 흐드러지게 나 뒹구는 붉은 동백꽃도 고운 자태를 보여줄 거 같은데요.

이순신공원 동상 앞에서 바로 보이는 섬 중에 방화도, 화도, 한산도, 죽도, 비진도, 그리고 통영 도남관광지 국제음악당도 멀지 않게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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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바다라 불리는 통영 이순신 공원에서 풍경 감상하기 좋은 '학익정'에 올라 볼까 했더니, 갑자기 비가 후두둑 떨어지는 바람에 올라 보지는 못했답니다.

하얀 목련꽃과 봄비, 풍경도 나쁘지 않아서 저는 잠시 비를 맞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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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통영 이순신 공원은 맑은 봄날에 가시면 육지분들에게 '통영은 이런곳이었지! 하는 풍경을 고스란히 선사해 준답니다.

저도 먼 거리라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오늘은 통영 갈만한곳 뚜벅이 여행 코스로 이순신 공원을 소개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