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꿍따리 호기심이 내포된 속물근성의 발동이라고나 할까... 암튼 비뇨기과에서 다마(보형물)를
넣었다 제거한 때가 있었습니다. 좀 창피한 생각에 이글을 쓸까 말까 주저했지만,보형물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남정네들이 계실까봐, 제 경험에 의한 의문을 푸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립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아내와 전 지난시간 그런대로 별 문제없이 사랑을 나누곤 했습니다.
4년 전 겨울 어느 날 이었어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러브 다이어트를 하는데,
“이쁜이 수술 할까?”뜬금없이 묻는 거예요. 그럴 필요 없다고 대답하고는
그날 무난한 밤을 보냈죠.
근데 다음날 이쁜이 수술에 대한 얘기를 왜 했을까. 성에 대해 좀 보수적인 마눌이 한 얘기가 생각이
나는 거예요. 여성의 고통에서 오는 지극히 당연한 자연분만에 좀 헐겁지만 내가 뭐라고 한 적도
없는데 자꾸 생각이...
“둘째 낳고 미련 없이 정관수술도 내가 했는데, 확장공사 또한 내가 하면 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그리고 며칠 후, 퇴근 길... 좀 망설임 끝에 눈에 띠는 비뇨기과에 무작정 들렀어요.
간호사 : “어떻게 오셨어요.”
꿍따리 : “저~ 그게... 그게... 다마 아니 보형물에 대해서 상담하려고요.”aa
간;?: “아 네 잠깐만 기다리세요.”
의 사 : “보형물을 하시려고요.”
꿍따리 : “네.”
의 사 : “부부생활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꿍따리 : “아니 꼭 그런 건 아니고, 그걸 했을 때 부부간의 성감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요.”
의 사 : “물론 그럴 수 있죠. 보시는 바와 같이 여성 질의 구조는 성기의 길이
에서 오는 쾌감보다는 질 입구부터 주위 자극에 의해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남자들 대부분이 크기에 예민한 것
잘못된 생각입니다.”(질 모형물을 보여주며 설명)
꿍따리 : “아~ 그렇습니까? 그럼 보형물을 넣었을 때의 효과가 당연하겠네요.”
의 사 :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을 겁니다.”
꿍따리 : “그럼 한 번 해보죠.”
의 사 : “부인과 의논은 하셨는지요?”
꿍따리 : “아직... 저 그런대요. 만약에 보형물을 넣고, 아내가 싫다고 하면
다시 제거 할 수도 있나요?”
의 사 : “그럼요. 보형물 넣는 것도 그렇지만, 그건 아주 간단해요.”
꿍따리 : “가격은 어떻게...”
의 사 : “의료보험이 당연히 안 되는 것은 아실 테고, 20만원부터 30만원
등등... 보통 일반적인 게 30만원 하는데 좋은 편에 속하죠.”
그날 꿍따리, 거금 30만원 하는 보형물 넣기로 예약금(5만원) 지불 하고 집으로 왔씀다.
동백에게는 물론 시치미 뚝...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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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부- 올릴까여 말 까여...
침~~~~~~~~~~~~~~~~~~~묵
ㅎㅎㅎㅎ,,그런데제가예전에성상담센님이었는데요,,뭐라말할까그런것은할필요읍고이~끙,,여기에다는못쓰겠네요,,개인상담해드립니다,,앙~으흐,,
흠...
ㅋㅋ
무지하게 궁금하긴 한데요...여그 사랑과인생에는 미성년자도 있는것 같아서리...
아따~ 성 교육중이구만~~~~3부 주세요 ㅎㅎ
아따~한우님 무쟈게 좋아 하시네요...근디 미성년자 관람불가 아닐까여???
제가 미성년자인데요 프핫
ㅋㅋㅋ 중국은 성년이 30이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