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약간 구름 낀 맑은 날씨가 됩니다
세종지역...
아침 기온 영상 1도
한낮 기온 영상 5도
아침 기온이 좀 포근해졌습니다
낮 습도 45% 대
밤 습도 55% 대
종이가 흩날리는 정도의
건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보통 수준입니다
1월분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본 이후로
정신이 번쩍 들 지경이 요즘 아닌가 합니다
공공요금 물가가 다 오르기 시작하다가
추운 겨울에 가스 값 마져 큰 폭으로 오르니
어쩔 수 없이 자구책으로 특단의 대책을 세웁니다
집안 온도는
냉기 느끼지 않을 정도로 18도 유지하고
집 안에서도 겉옷 하나씩 더 입기로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전기장판을 쓰기로 했지요
가스 값 오르는데
원자력 발전소 빨리 짓고 가동한다고
떠들어대는 무뇌충의 나라인지라..
이것들은 죽으나 사나 뭐든 원전만 외쳐대니...
전기세도 올라 누진세가 문제가 되겠지만
적절하게 한계치를 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설거지는 기름기 빼고 가급적 찬물로 하며
샤워도 매일 금지합니다
머리 감을 때도
가급적 미지근 중온수를 사용하고
관리 사무소 불러
집으로 들어오는 계량기의
작동법과 원리 설명을 요청합니다
가급적 최대한으로
잠궈 버릴 방법이 있는가를
알아야 하겠드라 이겁니다.
식구들에게 미안하지요
뭐 가격이 오르든 말든
펑펑 써대며 사는
능력 있는 집안이 아닌지라
그냥 미안타.. 줄여라 별수 없다
소리만 해야 하는 입장이 참 거시기 합니다요
하지만 대신에 술 먹을 돈으로
가스값 더 내라고는 외치지 말아 달라
오히려 큰소리칩니다
허기사 서민 술 값도 올랐으니
뭔 말인들 필요하겠스라..ㅠㅠ
모든 건 다 오르는데
대부분 임금만은 멈추어 서 있습니다
결국은 나가는 걸 줄여야 하는데
문제는 기본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고정비용 부담이 크다는 데 있습니다
에너지, 식비, 교통비 등 말이지요
1월 달에 받아 본 고지서보다
2월에 받아 볼 고지서가
더 큰 일 아닌가 싶어 집니다
한 달 뒤에 청구되는 특성상
2월에 부과되는 에너지 비용은
추운 겨울이던 1월의 몫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빌어봅니다
가급적 이제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이 없기를...
그냥 다 끄고
꽃 피는 봄까지 버틸 터이니
날씨라도 좀 도와달라고...ㅎ
하루를 시작합니다
2월의 첫날입니다.
간만에 아침 기온까지 푹해
하루 일상 보내는 데 있어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아침 기온은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선다고 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요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한 다르이 시간 어찌 보낼 것인가?
계획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첫출발이 순탄하게 이어지는
그런 기분 좋은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