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9주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 28, 18-20)
나에게 소중하고 꼭 간직하고 싶은 물건을 잃고 속상했던 적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고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던 적도 있었을 겁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예수님이 안 계신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나는 잃어버린 예수님을 찾기 위해서 그렇게 애를 쓰고 찾았던 적이 있는가? 나는 살면서 얼마나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을 느끼고 살았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껏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수도 없이 말을 했지만, 예수님이 안 계신 삶이 얼마나 허망한지 절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 안 계셔도 그냥저냥 살고 있는 것 같은 저의 모습에 부끄러운 마음도 듭니다.
예수님은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까지 하셨는데, 보이지 않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깊어지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을 느끼며 살고 있는지 우리 자신에게 묻게 됩니다. 어릴 때, 학교에 갔다가 집에 왔는데 엄마가 안 계셔서 마음이 허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끄럽게도 저의 경우는 엄마가 안 계서서 속상했던 것만큼 허전하고 공허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을 잃었을 때처럼 속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저냥 살아온 것 같아서 예수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예수님의 도움으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데도 아직 내 삶에 예수님의 자리기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안 계신 세상에는 희망도 꿈도 기쁨도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우정, 신뢰, 믿음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은 눈에만 보이지 않지만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우리가 전하는 말씀과 사랑에도 구체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말씀과 사랑은 구체적인 기쁨, 봉사, 희생, 믿음, 희망, 용기, 위로 등의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람이 말씀 안에 머물고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고 확신하게 됩니다. 우리를 통해서 드러내시는 구체적인 모습들을 보고 우리가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것이 바로 하느님 체험이며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신다는 것을 아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이제 하느님께서 어떻게 우리와 함께해 주셨는지를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우리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것을 알고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주안 5동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살다보면', 좋은일도'나쁜일도 , 한꺼번에 찾아온다고,
생전 걱정안해본'일을 며칠 끙끙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걱정한다고'해결될일이 아닌줄은 알지만,
이걸 눈치챈' 딸이'"
엄마, 멈마가 이렇게 가족들곁에 잘살고 있는데,,,여지껏 그런'걱정 안하고 산것만도 고마웁지,,, 그게제일중묘하지 ,,, 다른건 조금 잃어도 괜찬다고 ,, 생각하쟈고 ,,"
위로 를 했습니다,
그랬습니다,
그동안''걱정없이'편히'산건만' 해도 감사한데, 그걸 감사'해가며 산,다고'하면서도,
가끔은 이렇게''놓치고''살아가니'딸앞에서''부끄러웠습니다,
^' 내가''세상끝날까지'' 언제나''너희와'항께있겠다,,"
란''예수님'말씀에 '가슴에'담아둔 먹구름을'걷어내봅니다,
주님께서 다 해결해 주실테이니까요,
신부님'',
그리고'미사때' 마주친'성지순례 동행했던'자매님들,
건강한 모습이어서''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발길 마다주님께서 함께하셨음에 다시한번'감사를드립니다,
잠시지만 잃은 짐 때문에 불편했던 마음을 회복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제 정신 차리고 청년성경공부를 준비합니다.
잃은 짐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잃은 것이 더 아픈 우리여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주안 5동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찬미 예수님
주님께 찬미와
영광드림니다
여행 잘 다녀
올수있게해주셔서 이나이에
2박3일 예산
꽃 축제 여수
밤바다 멎있는
풍경을 볼때는
나도 청춘인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여수바다을 내려다 보이는
렌타카을 타고
바다도 건너봤지요
이나이에 이런
행복주신 주님께 또한번
감사드림니다
주님께서 함께해주시기에 이런 행복도
있으을 깨닫습니다
영원히 끝까지
함께해주실것을 굳게 믿습니다
아멘
아멘.
주님 고맙습니다
아멘 ~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예수님이 계셔서 참 든든합니다 ~~
고맙습니다~~예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