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이 생명보험이라면 보험금을 받으실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구요.
실비보험(손해보험이겠죠?)은 받으실 수 없습니다.
설계사들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고 하는데요. 손해보험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래되면 조사를 하지 않는다??
B형간염보유자는 그리 복잡한 조사를 하지 않아도 고지의무 위반이 쉽게 확인됩니다.
고지의무위반과 사기계약,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먼저 위 글을 읽으셔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고지의무 위반이 어떻게 다른지 보시구요...
조사과정에서 어떻게 확인이 되느냐...
어떤 병원이건 처음 B형간염으로 진료를 받으시러 가시면 의사선생님이 꼭 묻는 것이 있습니다.
'언제 B형간염보유자라고 진단받으셨나요?' '가족 중에 B형간염보유자가 있나요?'
중학교때 진단을 받았다고 말씀하시면 병원 차트에 기록이 되죠... 해당 병원 초진차트만 있으면 이 사람이 계약 당시에 간염보유자였는지 아니었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보험때문에 의사에게 거짓말을 할 수도 없죠... 보험보다 중요한 건 적절한 치료이니까요...
손해보험(실손보험) 가운데는 B형간염보유자가 간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 없습니다.
메리츠화재, LIG, 현대해상 정도가 간질환을 보장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이 가능하신데요. 아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1. 간수치가 정상이어야 합니다.
2. e항원이 음성이어야 합니다.
3. 항바이러스 치료력이 없어야 합니다. (최소한 5년이내에는 없어야 합니다)
생명보험사는 간질환을 보장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역시 위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ING생명, 푸르덴셜생명, 삼성생명, 뉴욕생명 등입니다.
이중 삼성생명은 보험료가 20-30%가 할증되기 때문에 별로고...
뉴욕생명은 전체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작은 회사입니다. 아무래도 좀 찜찜하죠...
ING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은 할증이나 보장 제한 없이 계약이 가능합니다.
위 세 가지 조건에 맞으시다면 ING생명과 푸르덴셜생명 중에서 선택하시면 되고...
입원비는 ING생명이 조금 더 주기는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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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때 간염보균자인지 알았고 그뒤로는 한번도 병원을 간적이 없어요. 20살때 암보험이랑 30살에 실비보험을 들었습니다.
나중에 만약에 경우 간암이 발생하면 이때 들은 보험이 보장이 되는지 입니다.
간으로 해서 병원 간적이 한번도 없고 그때는 그걸 고지 해야 하는지도 몰랐거든요.
보장되겠죠??
사람일이란 불안해서 이번에 보험을 하나 더 들려고 하거든요. 3년전에 간염검사를 했는데 병원에서 괜찮다고 했어요.
근데 이게 나중에 보험에서 조사하면 나오나요??
어떤 설계사는 간염으로 치료를 받은게 아니라면 안걸린다고 괜찮다고 하드라구요..ㅡㅡ;;;
정말 안걸리는지 아니면 저한테 보험상품을 팔아먹으려고 저러는지...
입원비가 센 보험이 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