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과 감기
1.감기
가장 흔한 질병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이러스가 200여종, 한 사람이 평생 동안 걸리는 감기 횟수는 평균 300번 정도라 하니 익숙하면서도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감기는 코, 목구멍, 기관지 등 호흡기 점막의 급성 염증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의 총칭으로 콧물, 재채기, 기침, 발열, 목의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수반한다. 감기는 대부분 인체 내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병하며, 감기를 일으키는 주된 바이러스로는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있다.
바이러스를 원인으로 하는 감기는 높은 전염성으로 인해 우리를 괴롭히는 여러 질병 중 요주의 질병으로 악명이 높으며, 주된 전염경로가 공기를 통한 호흡기 감염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기 어려움이 많다, 이와 함께 손이나 입 등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된다고 하니 예방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따라서 감기 유행시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항상 얼굴,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감기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과로와 무절제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감기에 잘 걸릴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2.독감
독감을 독한 감기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독감은 감기와 원인 바이러스 자체가 다르다. 독감은 특정 유행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기 때문에 독감을 인풀루엔자(influenza)라 부르기도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B,C형의 세 가지로 나뉜다.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와 B형인데 통상 A형독감, B형독감으로 불린다. A형은 연령을 가리지 않고 증상과 바이러스의 변이가 심해 환자 발생이 많은 반면, B형은 아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하지 않다. C형은 가벼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뿐이다.
3.감기와 독감의 증상
감기는 콧물, 인후통이 주된 증상인 반면, 독감은 갑작스런 고열, 근육통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독감은 보통 10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2월-1월에 가장 많이 발병하다가 3월-4월에 재차 유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폐렴이나 뇌수막염 등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유 소아, 노인, 만성 질환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4.감기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0.외출 시 손발을 자수 씻는다.
0.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0.충분히 물을 마시고, 영양을 섭취한다.
0.겉옷을 준비해 체온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0.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0.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0.집안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한다.
0.음주와 흡연은 삼가 한다.
첫댓글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A형 독감은
39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며,
10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B형 독감은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것이 다른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