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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세 스크랩 가을 나들이 불청객, 쯔쯔가무시 예방 백서
아름다운 그녀(서울) 추천 0 조회 148 15.09.15 16: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뜨거웠던 여름의 햇살이 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다가오고 있는 9월.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가을나들이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산으로 들로 떠나실 때에 주의해야 할 가을철의 대표 발열성질환 중 하나인 쯔쯔가무시병도 유행시기(9~11월)가 찾아왔습니다.




-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라는 말은 일본어로 '벌레'를 뜻하는데 주로 가을철에 야외활동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면서 이 질환에 걸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가을철, 특히 9월에서 11월 사이에 많은 유행을 하는 질환입니다.

진드기, 유충에게 물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는 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이 잠복기는 보통 10~12일 정도로 잠복기가 지나게 되면 발열증세가 나타나고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의 비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피부의 특징적인 딱지가 생기고 구토, 설사 등의 위장병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쯔쯔가무시 예방법은?

그렇다면 이러한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소매, 긴 바지에 토시 및 장화를 착용하여 진드기나 유충이 피부에 접촉하는 것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도 사용하고, 야외활동이나 작업중에는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아야 합니다.

휴식할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 바로 목욕을 하고 옷은 세탁해줍니다. 야외활동을 다녀온 후 고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진출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정리하여 발간한 ‘2014년도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쯔쯔가무시병은 2013년에 정점을 보였으나 2014년 확산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윤희정 교수는 “쯔쯔가무시병의 백신이 없어 사전예방이 필수”라며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은 긴 소매의 옷과 바지를 입어 피부노출을 최대한 적게 하고 풀밭에 앉을 경우 돗자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유행시기가 다가오자 순천, 천안, 태백 등의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시민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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