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네요~
겨울 이야기,행복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속으로~ 시작 !
산악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해 강원도로 떠난 바이찬스.
심설로 둘러싸인 해발 1100m 안반데기 일대에서 보낸 하루.
바이찬스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는 백컨트리
스키와 스노보드. 강원도 강릉과 평창의 중간
지점인 안반데기를 여행했다.
EDITOR LEE JAE WI PHOTOGRAPHER OZAK
- 본문 중에서 -
<본문 스크랩>
#1. 백컨트리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초등학교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형과 함께 경기도 포천의 스키 리조트에서 열리는 스키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짐을 꾸렸다.
당시 스키는 대표적인 겨울 레포츠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지만 지금처럼 대중적이진 못했다.
스키를 배우는 또래 역시 많지 않아서 개학을 하면 여기서 생긴 반짝이는 무용담을 늘어놓곤 했다.
에디터가 등산학교를 수강할 때 동기의 80% 이상이 중년이었음은 지금의 실정을 대변한다.
자일과 카라비너를 주렁주렁 달고 들머리를 오가는 뼈가 굵은 산악인들은 대부분 아저씨들이었고,
그래서 산악 문화가 어른들의 전유물로 느껴지던 시기도 있었다.
빼어난 자연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이에 걸맞지 않게 경직되어 있고 나약하게 자라왔다.
-본문 중에서-
해외 원정대 느낌 물씬~ 나네요~
선두 부터
김현수
이원택
명재범
이재위
오늘의 멤버입니다.
ALPINE SKI STORE
쉽고 저렴하게 산악스키 체험하기
산악스키를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공간
우리나라에 최초로 산악스키 장비를 수입하기 시작한 마차푸차레(www.산악스키.kr) 강정국 대표가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는 장비를 보관할 창고도,
조립할 공간도 없어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했다고 한다.
- 본문 중에서-
검단산 입구에 위치한 산악스키 전문 매장으로
스키트랩,가몬트,하간,스카르파 등 유럽 현지의 유명한 산악스키 브랜드 장비들이 전시되어있다.
(왼쪽) 검단레져 박복균 대표, (오른쪽) 마차푸차레 강정국 대표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역사관내의 렌탈 샾에서
강태용 이사님(대한산악스키협회 경기이사)과 함께
촬영 장소와 장비에 대해 회의중이다.
지금 당장 장비를 구입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얼마든지 대여도 가능하다.
알펜시아 리조트 내 스키역사관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80대와 산악스키 20대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1일 대여료는 1만5천원, 2월 중에는 이곳에서 무료 스키 강습도 열 예정이다.
문의 대한산악스키협회 강태용 경기이사 033-339-0624
-본문 중에서-
산악스키 장비는 상당히 고가로 처음에는 저렴한 렌트와 무료 강습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산악스키 장비 설명 중
스키를 신고 눈 쌓인 산을 올라간다(?)
산악스키는 일반 알파인 스키와는 달리
부츠와 바인딩이 떨어져 뒷 굽이 들리는 형태로 스키를 신고 워킹과 각도있는 설사면을 등반 가능하다.
"씰' 이라고 하는 특수한 스킨을 스키 플레이트 밑부분에 부착하면 경사도의 면도 미끄러지지 않고 올라갈수있다.
안반데기 도착 !
출발전 장비 셋팅 과 촬영
설피를 신고 걸어서, 또는 스키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로,
바람의 언덕답게 강풍을 대비해 완전무장을 한다.
안반데기 마을의 고랭지 배추밭 방향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에는 식료품을 파는 조그만 가게가 있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문을 닫아놓았다.
-본문 중에서-
BIG SKY, NICE METCALF, KODIAK 115 삼형제
MYSTERY RANCH
세 배낭 모두 스키를 장착할 수 있다.
오늘날 모험 정신과 자연을 대하는 윤리적 성찰은 알피니스트 말고도 야영을즐기는 모든 이에게 일종의 자격 요건이라고 할 만하다.
그러한 마음가짐이 바탕이 된다면 오래전 스키 캠프를 떠나던 조그만 아이의 설렘만으로도 내면의 준비는 충분하다.
어른들이 걱정하는 위험은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에도 존재한다.
산악스키는 적설량이 많은 북유럽의 산간 지방에서 마을과 마을을 잇던 이동 수단으로 시작했다.
-본문 중에서-
반대쪽 언덕은 쌓인 눈이 바람으로 날려 없었다.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 스키 업힐
가뿐 숨을 내쉬며,언덕을 오르고 있다.
#2. 구름 위의 땅 안반데기 마을
강릉과 평창, 더 정확히 말하면 고루포기산(강릉)과 옥녀봉(평창)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안반데기는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마을이다.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이고 경사면에 농사를 짓기 때문에 농기계에 의존하기보다는 전통적인 농업 방식이 남아 있다.
산악스키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은 크게 한라산, 울릉도,강원도 선자령을 꼽는다.
그러나 이는 스키 투어링(Ski Touring), 즉 능선을 따라 긴 거리를 여행할 때의 개념이다.
짧게는 수많은 코스가 국내에도 존재하는 것이다.
바이찬스 멤버인 이원택은 일본에서 스노보드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백컨트리 문화에도 이해도가 높다.
간혹 그가 제작한 영상이나 사진의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 이번 여정에서 유일하게 스노보드를 가지고 오른 그는 프로보더답게
자유롭고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 본문 중에서 -
MEMBER & GEAR
백컨트리 스키와 스노보드에 도전한 네 명의 남자.
일본에서 프로 보더로 활동한 이원택과 구조대원을 겸하고 있는 김현수 점장을 제외하곤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스케일의 슬로프였다.
오르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불규칙한 지형과 인공 눈과는 다른 설질 때문에 고생했다.
더욱이 해발 1100m 고산지대에서의 하룻밤! 에디터는 과감하게 해먹을 고집하다가 결국 텐트로 도망 오고야 말았다.(웃음)
아웃도어 편집숍 애니기어 점장
대한산악연맹 서울산악조난구조대 대원
옥탑방 트래커 멤버
멤버 소개~ 옥트의 쑤군 멋있게 한컷 나왔네요~^^
이번 일정을 의논하기 위해 제일 먼저 찾은 이는 아웃도어 편집숍 애니기어의 김현수 점장이었다.
캠핑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으로 알프스 백패킹을 다녀왔다는 부부가 있다고 하기에 지난 1월호를 만들며 사실을 확인하러
나섰었다.
‘옥탑방 트래커’라는 그들의 블로그 네이밍처럼 초름한 세간을 기대했다.
부부는 경기도 광주에서 자다가도 새가 날아들 것 같은 아름다운 집에 살고 있었다.
차고 넘치는 남편의 클라이밍 장비와 아내가 재봉틀로 직접 만든 오밀조밀한 장식품들이 살림살이의 절반이었다.
한편에 산악스키가 놓여 있었고 자연스레 김현수가 서울산악조난구조대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럼 우리의 일일 구조대원이 돼달라고 부탁했더니 흔쾌히 들어주었다.
“짐이 너무 많을 때는 배낭 무게를 줄이고 썰매로 장비를 운반하는 방법도 있어요.” 울트라라이트 기어를 즐기지는 않지만 짐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지혜와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면 장비의 양과 무게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김현수는 ‘산악’과 ‘스키’ 그리고 야영까지 동등하게 이해하고 있는 많지 않은 사람들 중 하나였다.
스키가 서툰 명재범은 썰매를 끌고 놀았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만 보면 썰매가 가장 좋은 것 같네요.(웃음)”
이로써 산악스키, 스노브드, 썰매, 설피까지 모두 사용해볼 수 있었던 바이찬스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
장비 대여, 장소 선정, 다양한 정보를 얻기까지 도움을 준 대한산악스키협회에도 고마움을 전한다.
- 본문 중에서 -
바이찬스 멤버
명재범
바이찬스 멤버
이원택
<고아웃> 코리아 피처 에디터
이재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울 제품으로 무장
따~뜻~해요~
#울파워
#스마트울
이재위의 사이트
#니모 - 캐논-40 침낭
#니모 - 코스모 인슐레이티드 매트리스
이원택의 사이트
명재범의 사이트
쑤군의 사용 장비 1.
쑤군의 사용장비 2.
설산을 배경으로 워킹중
산악스키 초보자여도 워킹과 업힐은 어려움 없이 가능하다.
안반데기에는 야영을 할 수 있는 넒은 공간이 여러 군데 있고 캠프사이트를 구성한 뒤 스키 장비만 가지고 나머지 구간을 여행하면 된다.
-본문 중에서-
스노우 팩등을 이용하여 눈밭위에 야영사이트를 구축한다
4명의 멤버
보드 VS 스키 VS 썰매
겨울,눈 밭에서 즐길수 있는 행복
애초부터 스키나 스노보드를 통해 엄청난 기술을 보여주고자 찾아간 것은 아니었다. 스키를 타지 못하면 썰매를 끌면 된다.
- 본문 중에서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눈썰매
확실한 제동이 필요하다
100% 천연 자연 파우더 슬로프에서 즐기는 스킹~~
이원택은 유일하게 스노보드를 가지고 온 멤버였다. 백컨트리 경험과 이해도도 높은 그였기에 단연 자유로운 보딩이 가능했다.
-본문 중에서-
스노우보드 부츠와 스노우슈즈의 결합 !
가끔은 이렇게 숲이 우거진 곳도 지나야 한다. 너무 가파르거나
장애물이 많다면 장비를 벗고 걸어서 오르는 방법도 있다.
- 본문 중에서 -
나무 숲속을 이동 할때는 스키나 설피를 신고 러쎌이 되지않은 구간을 헤쳐간다.
눈이 쌓여 허리까지 빠지는 곳도 있다.
어둠이 찾아오고
따뜻한 바이찬스의 마을이 빛난다.
바람개비 풍차를 뒤로한 겨울 동화의 한장면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였지만 모닥불을 쬐면서 서로의 새해 안부를 물었다.
-본문 중에서-
# 모노랄(Monoral) - 와이어 프레임(Wire Frame)
980g 의 초경량 백패킹 화롯대
주변의 떨어진 잔가지들을 주워 모닥불을 만든다.
남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고 밤이 깊어간다.
수없이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을 즐기는 방법
눈 밭위에 매트리스를 깔고 편안히 누워 하늘을 본다.
소주 큰병의 출연~ (빨간버전)
# 써머레스트 - 알타이어(Altair) 침낭
영하 11도에서 영하 31도 까지 경량의 알파인 침낭이다.
강원의 산자락들이 펼쳐지는 설원의 스킹~ & 보딩 ~
한폭의 그림
보드타는 소년
하산시
스키 장비를 착용, 무거운 장비를 썰매로 이동시킨다.
균형감각과 무게중심을 잘 잡아야한다.
V자를 그리며 뒤로 내려가는 이재위 에디터
앞,뒤 멤버의 호흡이 가장 중요
무거운 장비를 가지고도 빠른 스피드로 하산할수 있다.
(뒷쪽의 쑤군 모습~)
고아웃 바이찬스와 함께한 동계 익스트림 백패킹 !!
'백 컨트리 스키 앤 스노우보드' 고아웃 2월호 에서 만나요~~~
옥탑방 트래커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즐겨보아요~~~
[KOREA] GO OUT 2014. 2 (BYCHANCE & OCTOPTRACKER) Back Country Ski Camping from kim hyun-soo on Vimeo.
이상 끝~~~~~
------------------------------------------------------------------------------------------------------------------
감사합니다.^^
첫댓글 멋지게 잘봤습니다.^^
좋은곳,좋은 추억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엄두가 안나네요....아들을 옥트님 멤버들처럼 키우면 보랍되겠다 생각듭니다!!!잘보았습니다.
마테우스님도 도전해보아요~ 아들은 남자답게~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광고???? 혼란스러룸..
저의 산행기를 들려드렸네요.책 장사치는 아닙니다.재밌게 봐주셨다면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사서. 볼랫드만. 안사야겟네요. ㅋㅋ. 농담. 멋지네요.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설원에 즐거움과
멋진 모습들 ~잘봤읍니다~~^*^
겨울의 재미, 설원의 멋진모습.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은주씨 저도 익스트림에 껴줘요 ^^ ㅎㅎㅎ(수호천사)
담에 껴드릴께요~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헉~! 벨토로 저런 혹한에서 ㅎㅎㅎㅎㅎ
지난주에 신불산에서 벨토로 하루밤 지냈는데 결로 장난아니였는데 ㅎㅎㅎㅎ
주무시는 동안 결로 많이 생겼을것 같네요 ㅎㅎㅎ
아무튼 멋진 후기입니다 ㅎㅎㅎ 저도 이렇게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아직은 마음만 ㅎㅎㅎ
네, 사용한텐트는 4계절용입니다. 텐트의 출입문 윗쪽을 조금 열어두니 결로 현상이 많이 줄어드네요
멋진 겨울 백컨트리 산행! 도전해보아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우리 지방에 오셨다 가셨네요. 아직 겨울엔 가보지 못했는데 멋진 장면들 잘 감상했음다^^
눈과 바람의 고장에 계시는군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예전에 보드타면서 우리나라에서 백컨트리가 가능할까? 해볼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하시는 분들이 계셨군요..근데 라이딩 후 다시 올라가려면;;
다운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업힐을 하면서 느끼는 알피니즘(?)의 히얼을 즐겨보아요~
다시 올라갈때는 보드부츠와 설피로 무장후 걸어서 올라가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신나는 설원의 추억을 꼭 만드시길 바랄께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옥탑방님 고아웃 인터넷 검색하니까 잡지는 않나오구 패션몰 나오네요? 잡지는 위에 있는 표지랑 다른게 검색 되구요? 조위에 있는 표지 잡지 큰서점 가면 있나요? 일본판? 국내판? 고아웃코리아네요 잡지명이 반디루스에 있게죠?
네, 맞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옥트 쑤님이 사당동에서 가끔 만나는 그사람 이군요...
지난번 갔을때 신혼여행으로 몽믈랑 트레킹 동영상을 틀어놨던데
지금 생각해보니...ㅋㅋ
반갑네요...
네,반가워요~ 좋은산행 많이하시길 바래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저 산 이름이 무엇일까요...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이 된 곳인지요...시원하고 좋네요..
산은 아니고 강릉의 안반데기라는 마을입니다.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있구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일반인들은 보는것 만으로 만족해야죠~~~!
Q피드님도 도전해보아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
너무 잘보았읍니다 멋져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