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 맛집탐방 향토 음식점 동도원 .....36

[원유랑자]

[제주여행] 제주  맛집탐방 향토 음식점 동도원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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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향토 음식점 동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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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둘쨋날 하루의 일과를 맞치고서 저녘시간이 되었다. 아침부터 바삐보내다 보니 허기가 몰

려오는 시간대다. 힐링을 찾아 떠난 제주에서 관광을 즐겼다면 역시 하루의 일과를 말끔하게 씻어줄

먹거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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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몇 번의 이야기를 했지만 여행에서 묘미를 느끼는 순간은 뭐니뭐니해도 신선한 제주의 맛을

입안 가득 음미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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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제주도의 자연만큼이나 많은 이들을 유혹하는 제주도 향토음식은 오로지 제주도의 재료만을 엄

선해 푸짐하게 차려진 한 끼 식사를 자랑하는 만큼 그야말로 인기만점이 아닐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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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다수의 여행객들이 제주여행의 처음 혹은 끝을 장식하는 제주공항 인근에는 유독 제주향토음

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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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많은 이들의 입 맛을 사로잡는 제주향토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하며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맛집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제주도 맛집 '동도원'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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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로는 신선한 제주의 식재료를 사용한 한정식, 제주의 유명한 옥돔구이, 해물뚝배기, 고등어조림

과 성게국이등이 푸짐한 한상이 나온다. 우리 일행은 역시 제주 한정식이다. 자고로 여행이란 그 지

방에 가면 그 지방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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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사는 강아지나,고양이도 한마리씩은 물고 다닌다는 옥돔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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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동도원'을 찾았다. 이유는 또 있다. 저녘

을 먹고나면 다음 코스로 이도동에 있는 동문 야시장에 가서 요즘 제철인 방어회를 떠다가 숙소에서

한잔 하기로 했기 때문에 저녘을 거나하게 먹을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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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할 법한 음식, 제주도 향토음식의 맛을 살려 푸짐하고 넉넉하게 손

님 상 위에 올리는 이 곳은 이미 제주도에서 유명한 집으로 불러거에도 소개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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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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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해물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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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맛 보면 그 맛에 반해 계속 밥을 비벼 먹게 만드는 집, 감칠맛 나는 양념 과 등푸른 생선, 오메가

-3외 영양만점인 고등어 조림을 비롯해 따뜻한 흰 밥에 올려 먹으면 맛의 조화가 환상적인 옥돔은 먹

기 좋게 노릇노릇 구워 나와 입가에 침이 절로 돌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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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고등어조림, 옥돔의 대표 메뉴 외에도 기본적으로 깔리는 12가지의 산야채의 반찬들은 넉넉한

주인장의 마음씨만큼 정갈한 상차림이 이어져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여행객들이 믿고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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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해물된장은 해물탕이라고 할 정도로 된장보다는 해물향이 가득하며, 옥돔구이는 비리지 않게

튀겨내어서 바삭하게 씹히고, 담백한 살코기 맛을 느낄 수 있다. 고등어조림은 너무 맵지 않은, 적당

하게 매콤한 정도이며 푹 익혀진 무에 양념이 잘 배여 있어 밥 위에 얹어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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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본적으로 나온 모든 음식의 간이 적당해서 취향에 따라 크게 나눠지진 않으며, 나물반찬이 많

아서 웰빙 식단을 찾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물론 각자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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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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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금 찜찜한것은 착한 가격이라고, 또는 푸짐하게 풍성한 맛을 선사한다고 말과 선전을 하고

있지만 사실 1인당 15.000원이면 결코 착한가격은 아니다. 가성비 역시 마찬가지고, 그것도 1인은 안

되고 2인 이상만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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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찬을 감안 한다 하더라도....언 듯 이천 쌀밥집이 생각나는것은 왜 일까, 전주 8.000원 짜리

백반 한그릇이 떠 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감히 따라올수 없는.....제주의 맛집 보다는 사견임을 전제로

시장이 반찬, 그냥 향토음식점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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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동도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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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무로1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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