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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마겟돈성경연구회&온이스라엘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엘리야권
여호와의 절기는 왜 필요한가?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에 있는 영혼의 열매를 얻기위하여 농사를 지으시는 농부이기때문입니다
『요15: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아버지의 역할을 농사를 지으시는 농부이시며 자신은 포도나무이고 예수를 영접한 백성들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이로써 성경전체의 흐름은 하나님께서 어떤 열매를 위하여 농사를 지으신다는 주제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생각할것은 농사를 지으려면 먼저 어느때에 씨를 뿌리고 자라게하면서 어느 시점에 열매를 거두는 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이 농사를 지을때도 이런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를 농사의 절기라고 합니다. 더불어 농부이신 하나님께서도 당연히 농사를 위한 절기를 계획하시고 수립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농사를 위하여 절기를 제정하셨습니다
『창1: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4절에서 계절로 번역된 히브리어 원문은 모에딤으로 정한때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의미를 두고 정하신 시간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에딤이라는 단어는 여호와의 절기를 선포하시면서 사용되었습니다
영혼의 농사를 지으시기 위하여 제정하신 여호와의 절기(모에딤)
『레2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유월절과 무교절
『레23: 4 이것이 너희가 그 정한 때에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5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6 이 달 열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레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7 그 첫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8 너희는 이레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첫 이삭 한 단을 바치는 절기(초실절)
『레23: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11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두 번째 거둔 곡식을 바치는 절기(오순절)
『레23: 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16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17 너희의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일곱째 달 첫 날은 쉬는 날(나팔절)
『레23: 2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25 어떤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속죄일(대속죄일)
『레23: 27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성회를 열고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28 이 날에는 어떤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29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30 이 날에 누구든지 어떤 일이라도 하는 자는 내가 그의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31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32 이는 너희가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 달 아흐렛날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
초막절(장막절)
『레23: 3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35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36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37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44 모세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
출애굽의 여정은 여호와의 절기를 따라서 진행되었습니다
유월절어린양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출애굽
『출12: 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6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백성들은 유월절양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양잡는 날에 그 피를 문인방에 바르고 그 집안에서 양의 고기를 먹습니다. 이때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 살아왔던 이방인들중에 원하는 사람들은 육신의 할례를 한후에 유월절양의 예식에 동참하게됩니다. 이는 장차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연합의 밑그림이 되는 장면입니다.
무교절기간동안에 이스라엘을 애굽땅에서 나오게하신 하나님
『출12: 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로 삼아 대대로 이 날을 지킬지니라18 첫째 달 그 달 열나흗날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유월절양의 예식에 참여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출애굽을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 들어온지 약 430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백성들이 홍해바다에 도착할즈음에 애굽의 바로왕은 군대를 이끌고 와서 공격을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서 홍해를 갈라지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백성들은 홍해바다를 건너게 하고 반대로 애굽의 군사들은 바다에 수장시킵니다.
출애굽이후 50일이 지난 오순절에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
『출19: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1절에 삼개월이 되던날은 출애굽한 이후로 3개월이 지났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는 유월절이 1월 14일이고 무교절이 시작되는 15일 이후 7일동안 홍해를 건넌후에 광야를 거쳐 시내산에 이른 그 날이 바로 세번째 달이 되는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출애굽한지 약 47일정도가 지나서 오순절까지 3일정도 남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후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서 이스라엘백성들고 언약을 체결하는 예식을 준비하게 하시면서 3일후에 그 일을 행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출19: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11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약속하신대로 3일이 지난 오순절에 시내산에 불로 임하셔서 이스라엘백성들과 언약을 체결하십니다. 언약의 내용은 출20장 부터 23장까지의 내용을 선포하시고 이스라엘백성들로 하여금 다시한번 확인하게 하시고 동의를 얻습니다. 이같이 하나님과 이스라엘백성들이 서로 동의한 언약의 내용을 소의 번제와 피를 뿌림으로 마무리합니다
『출24: 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이스라엘백성들은 모세를 중보자로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한후에 약 1년정도의 기간을 머물면서 하나님께서 거하실 성막을 짓습니다. 그리고 성막을 중심으로 12지파가 동서남북으로 위치를 정하고 가나안땅을 향하여 여정을 시작합니다.
『출40: 17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18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19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가데스바네아의 불순종사건으로 인하여 40년의 방황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신 이후로 이스라엘백성들의 배도와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1년의 기간동안에 성막을 완성하고 하나님의 상징인 불이 성막위에 임하였습니다. 이로써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것입니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성막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동서남북으로 배치되어서 외견상 전투대형을 갖추고 어떤 목표를 향하여 나가는 군대와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들과 함께 가나안땅의 일곱족속을 추방하고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성취하시려 하신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불신하고 거부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이스라엘12지파의 대표들이 자신들이 들어갈 가나안땅을 40일동안 정탐한 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불신한것입니다. 즉 인간적인 두려움과 연약함이 나타난것입니다. 반면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넉넉히 이길수있다고 이스라엘백성들을 설득합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백성들은 10명의 부정적인 보고를 받아들이면서 회중의 분위기는 겉잡을수없는 혼란의 상태로 빠져듭니다
『민13: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이스라엘백성들의 원망은 한걸음 더 나아가 출애굽의 여정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향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신하여 더이상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들의 인도자로써의 존재감을 상실하게됩니다. 즉 군대의 지휘관이 병사들로부터 불신을 받아 명령체계가 무너진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움을 받은 모세와 지도부를 향하여 돌을 들고 항명하는 사태까지 이르게됩니다.
『민14: 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이와같이 모세를 원망하는 연장선상에서 하나님을 향한 불신이 극에 달할정도였습니다. 이를 지켜보시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황망하셨을까 짐작이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들의 불신의 댓가로 40년의 기간동안에 광야를 방황하면서 불신의 세력들을 다 멸하시기로 작정하십니다
『민14: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33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34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12정탐꾼의 사건을 계기로 가나안땅을 향하던 이스라엘백성은 방향을 돌려 광야로 향합니다. 이후로 이스라엘백성들이 40년동안 이방지역을 순회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불순종의 세대들이 다 죽게됩니다. 그 동안에 이스라엘백성들의 자녀들이 성장하고 새롭게 태어난 세대와 더불어서 출애굽당시의 인구수를 회복합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의 군대를 버리시고 새롭게 거듭난 군대와 더불어서 가나안땅을 향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를 통하여 여리고성을 점령하면서 나팔절의 의미가 드러납니다
『수6: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광야40년을 인도하던 모세는 구속사의 무대에서 퇴장을 하고 그 바톤을 여호수아가 받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인도를 받은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요단강을 걸어서 건너갑니다. 이는 홍해를 갈라지게하신 하나님의 권능이 다시한번 나타나면서 동시에 여리고성의 거민들은 두려움에 떨게하시고 이스라엘백성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난공불락같은 요새인 여리고성을 함락시키는데 이스라엘백성들의 군사력을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단지 이스라엘백성들로 하여금 7일동안 나팔을 불고 여리고성을 돌게하심으로 인하여 여호와의 절기인 나팔절에 이루어질 일들을 드러내십니다.
예루살렘지역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하면서 의미가 드러나는 대속죄일
『수10: 3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4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5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가나안땅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지역에서의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루살렘지역은 하나님께서 장차 이루실 구속사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입니다. 예루살렘지역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이 있고 또한 솔로몬성전이 세워지고 십자가사건이 일어나는 모리아산이 있는 곳입니다. 이스라엘이 이지역의 전투에서 승리함으로 인하여 실제적으로 가나안땅의 저항세력은 허물어졌습니다. 이후로는 작은 전투들이 벌어지면서 소탕전의 의미가 있을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지역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일들을 나타내셨습니다. 여호수아의 기도를 통하여 전투가 벌어진 아얄론골짜기에 태양과 달이 전쟁이 마무리되는 동안 멈춘사건으로 전무후무한 사건입니다. 이는 예루살렘지역의 탈환을 위하여 벌인 전투가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수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전투가 마무리되면서 굴에 갇혀있던 예루살렘왕을 포함한 다섯왕은 여호수아의 군대에 의하여 밖으로 끌려나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명령대로 군대 지휘관들은 왕들의 목을 발로 밟고 목을 벱니다. 이는 지극히 상징적인 상황으로 창3:15절의 말씀이 연상되는 장면입니다. 즉 여자의 후손(메시야)은 뱀의 머리통을 부순다는 예언이 여호수아를 통하여 모형과 그림자로 나타난것입니다. 이후로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시에 마귀는 머리통이 부숴지는, 즉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는 사건으로 마무리 될것입니다(계20: 10). 즉 예루살렘지역 전투는 마귀의 심판날과 그 의미를 품고있는 대속죄일의 모형과 그림자인것입니다.
『수10:22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를 열고 그 굴에서 그 다섯 왕들을 내게로 끌어내라 하매 23 그들이 그대로 하여 그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을 굴에서 그에게로 끌어내니라 24 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26 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 왕들을 쳐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나무에 달린 채로 두었다가 27 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매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더니 오늘까지 그대로 있더라』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을 이스라엘12지파에게 나누어주면서 초막절의 절기가 완성됩니다
예루살렘지역의 전투가 마무리면서 가나안땅의 전투는 사실상 끝난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이후로의 전투는 국지적으로 소규모의 전쟁이었습니다. 더불어서 여호수아는 가나안땅을 12지파에게 나누어 주는데 이로써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에 대한 언약이 성취되면서 대단원의 막이 내립니다. 그리고 절기의 마무리가 되는 초막절의 의미가 완성되었습니다.
『수19:49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경계를 따라서 기업의 땅 나누기를 마치고 자기들 중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주었으니50 곧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아가 요구한 성읍 에브라임 산지 딤낫 세라를 주매 여호수아가 그 성읍을 건설하고 거기 거주하였더라51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에 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나눈 기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일을 마쳤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땅에 대한 언약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수21: 4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44 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대하9:23 천하의 열왕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4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정한 수가 있었더라 25 솔로몬의 병거 메는 말의 외양간은 사천이요 마병은 만 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6 솔로몬이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블레셋 땅과 애굽 지경까지의 모든 왕을 다스렸으며 』
어떤 분들은 오늘날 즉 1948년 5월 14일 UN의 승인아래 세워진 이스라엘나라가 아직도 아브라함과 맺은 땅에 대한 약속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루어진 땅의 분배를 통하여 약속하신 선한 말씀이 다 이루어졌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왕국시대에 솔로몬을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면서 완성된것으로 보아야할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종말에 있을 이스라엘의 역할에 대하여 좀더 성경적으로 깊이 묵상하면서 올바른 관점을 찾아야할것입니다.
출애굽의 여정은 장차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할것입니다
『고전10: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어떤 번역본에는 거울로 해석)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이스라엘백성들의 출애굽과정을 통하여 진정 위대한 일을 하셨습니다. 출애굽 40년의 여정속에는 인간의 상상과 능력을 초월하는 기적과 놀라운 사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상황을 인지한 모세는 장차 자신이 행한 일보다 더 큰 사역을 감당하실 메시야의 등장을 예고하고 구속사의 무대를 떠납니다. 즉 보이는 출애굽의 역사는 장차 메시야를 통하여 이루어질 영적인 출애굽의 모형과 그림자역할을 할것을 모세는 미리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깨달음은 구속사의 중심라인에서 일하던 선지자들과 예수의 제자들인 사도들도 동일하게 인지한 성령님의 역사였습니다. 동시에 주님재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시는 성령님의 선물인것입니다.
바울사도의 출애굽에 대한 성경관과 여호와의 절기
바울사도는 모세의 율법아래에서 철저히 훈련받은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는데 충성하였고 스테반집사를 처형하는데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다메섹도상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만난후에 변화됨과 동시에 이전의 열심을 더하여 복음을 증거하는데 일생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그의 서신서는 신약교회의 교리를 형성하는데 중심축이 되었으며 동시에 교회는 이제까지 그의 성경관을 해석하는데 주력을 다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바울사도가 출애굽의 여정을 말세, 즉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영적인 출애굽여정의 본보기(거울)로 해석하였다는 점입니다. 이는 모세의 출애굽과정과 예수그리스도의 영적인 출애굽이 거울에 비추는 그림같이 동일하다는것입니다. 그 중심에 바로 여호와의 절기가 중심축을 이루고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이후로 이방인시대를 맞이하면서 로마카톨릭과 개신교에서는 이런 여호와의 절기와 히브리관점의 성경관을 외면하고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그 결과 하나님의 뜻과는 멀어진 신앙의 여정을 걸어왔다는것입니다. 즉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영적인 의미를 담은 출애굽과정을 소홀히 함으로 성경의 본 뜻과 멀어진 해석을 해왔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아직 성취가 안된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중에 가을절기의 이야기를 담은 계시록을 그릇 해석하는 잘못을 저지른것입니다. 이는 장차 이루어질 일들에 대한 밑그림으로 제시하신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결과를 가져오게됩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출애굽의 여정을 여호와의 절기와 비교하면서 동시에 여호와의 절기를 따라서 이루어지는 예수그리스도사역을 소개하고자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계시록의 난해하였던 사건들이 성경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해석되어지는 기쁨을 누리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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