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어버이날맞이해서 언니랑 나는 우리 가족 데리고 뷔페가기로 함. 저번에 갔던곳인데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디저트도 많았음. 그리고 우리 부모님도 좋아하셨던 곳이라서 예약하고 오늘 갔다옴.
내 남동생이 다리 다쳐서 목발 쓰는데 목발쓰면서 뷔페이용하는게 불편할텐데 5월8일 저녁 예약되는곳이 집 근처에 여기밖에 없었어ㅠㅠ
이 뷔페가 엘베로는 못가고 건물 1층으로 나왔다가 다시 계단 이용해서 지하1층으로 내려가야해. 계단 꽤 높은데 이걸 잊고 여기로 예약함...여기서부터 핀트가 어긋나기 시작...
가게에 도착하고나서 그때서야 내가 잘못 예약했다는걸 알았어ㅠ 근데 무르기도 뭐하고 남동생보고 계단 조심히 내려오라고 했거든. 남동생이 조심히 내려오다가 계단 2개 정도 남기고 넘어진거야ㅠㅠ 우리 가족들 다 놀래서 괜찮냐고하는데 다친쪽 다리에도 충격이 갔는지 제대로 못 일어나는거야ㅠㅠ 근데 뒤에 사람이 많아서 우리는 어찌되었든 뒷사람들 통행 방해 안되게 일으켜세우려했고 뒷사람들도 괜찮냐고 많이 다친거 아니냐고 물어봐줬어.
1. 직원들 5-6명이 오늘 사람 많으니까 가게 입구에서부터 안내했어. 근데 이 직원들 단 한명도 괜찮으세요? 이런 말도없이 그냥 멀뚱멀뚱 보거나 뭐야...이런 표정 지으면서 내 동생을 보는거야... 직원 5-6명 중에서 매니저?실장? 그런급의 사람도 있던데....ㅠ 다들 하나같이 그저 우리를 ㅡㅡ 이런표정으로 보더라고 그래서 직원들 표정보는데 좀 화가났어ㅠ 손님보는 눈빛이랑 태도가 되게 좀...그랬거든ㅠ 그래도 참고 직원한테 여기 혹시 엘리베이터 사용할 수 없었냐고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아....저희한테 따로 물어보셔야돼요. 관리실에서 잡아줄텐데..." 이러고 끝..... 그 뒤에도 아~무말없이 정색하면서 우리 가족들 보더라.
내가 계단있다는걸 깜박하고 여길 예약했기 때문에 동생 넘어진거는 직원들의 잘못은 아니야. 근데 바로 앞에서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말 한마디 없이 뭐 어쩌라고?라는 식의 태도와 눈빛이 진짜...서운하더라고ㅠㅠ 그냥 "괜찮으세요? 많이 다치셨어요?" 이정도라도 말했음 좋았을텐데ㅠㅠ
그러고 내동생이 겨우겨우 아픈거 참고 일어났는데 그때서야 직원1이 "나가실때는 저희가 엘리베이터 잡아드릴게요" 이래서 네~ 하고 밥을 먹었어
2. 이 뷔페가 또 마음에 안들었던게 어버이날 때문에 사람이 많았던거는 이해하는데 양념게장같은경우에는 인기가 많아서 금방 없어졌어. 나도 양념게장 또 먹고싶어서 음식있는곳으로 갔는데 음식 담아놓는 큰 그릇이 없었어. 곧 나오겠지하고 기다렸는데 안나오는거야... 내 옆에 있던 아줌마도 기다리다가 지쳤는지 요리하는 사람한테 "게장이없네요~~" 라고 하니까 그 직원이 "게장 대신에 다른 음식이 나올거에요~~" 이래 그래서 다른 아저씨가 "뭐 나오는데요?"라고 물었더니 딱 귀찮고 짜증난다는 말투로 "아 좀만 기다리세요" 이래... 그 말투가 이상하다는걸 나만 느낀게 아니라 나랑 같이 게장 기다리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뭐야.. 짜증낸거야?"이러더라고...우리가 짜증나게했나? 근데 끝까지 무슨 음식 나올건지는 안알랴줌ㅋ 겁나 서프라이즈인가봐ㅋ
웃긴건 우리 가족이 먹기 시작한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게장이 없어졌어. 그러고 1시간 뒤에 다시 가보니까 여전히 없음ㅋ 그래서 음식 뭐로 바뀌었는지 아직도 모름ㅋ
3.여자저차해서 그래도 잘 먹고 계산할때 보니까 입장할때 엘베잡아주겠다는 직원1이 계산대에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엘리베이터 좀 잡아줄수있어요?" 라고 물었어. 그분이 근데 나보고 정색하면서 "휠체어타셨어요?"이래... 휠체어요?ㅋ 나는 오늘 바쁘니까 정신없어서 날 기억 못하나보다하고 "아뇨. 목발사용하는데 아까 엘리베이터 잡아주시겠다고..." 했더니 "아~ 목발"하고 내 동생을 흘겨보더라고... 흘겨보는 눈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수있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음ㅠ 그 직원1이 일단은 다른 직원2보고 잡아달라고 했어. 우리는 직원2를 따라갔지. 이 가게로 들어올수있는 엘베는 직원용? 그런거라서 따로 주방을 통해서 가야하더라고 따라갔더니 직원2가 잡아주지도 않고 그냥 비상구쪽으로 가버렸어...ㅋㅋ 뭐라고 말한것같긴한데 기다려도 직원2가 안오더라고... 우리는 벙쪄있다가 엘베가 오길래 그냥 그거 타고 내려갔어... 좀 어이없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4. 마지막으로 내가 계산할때 직원1한테 "여기 주차권있나요?"라고 물어봤어. 근데 못 들은건지 아예 들은척도 안하고 계산만 하는거야. 난 답이 없길래 없나보다했어, 근데 주차비 12000원 나옴^^ 뒤늦게 네이버 블로그같은데 찾아보니까 주차권이 있었어.... 하... 진짜... 할많하않....
주저리가 많았지? 그냥 요약하면
1. 눈앞에서 손님이 넘어졌는데도 뭐 어쩌라고?는 식의 태도와 넘어진 손님을 인상쓰면서 봄 2. 음식 메뉴가 뭐로 바뀌냐고 물어봤는데 짜증냄 3. 엘베잡아준다면서 사라짐 4. 주차권 물어봤는데 내 말 냠냠 씹으심. 그결과 주차비 12000원~^^
계단에서 넘어진거는 우리측 불찰이라고해도 여시들은 음식이 없어도 그냥 가만히 있고 주차권은 대답안해주면 몇번이고 물어봐서 꼭 받아놔ㅠ 음식 뭐로 바뀌냐고 물어봐도 짜증내는걸 받아줘야하는...ㅠ
뷔페 어디인지는.... 요새 이런후기 올리면 고소한다고 막 그러더라고^^ 근데 아는 여시들은 알거야. 소셜에도 할인권 많이 푸니까ㅋㅋㅋㅋ
(다른 음식들 퀄리티는 그냥저냥했는데 딱 저 4가지가... 음식은 좋으나 서비스는 조..금... 비추...)
헐 시바!!!!!!!!! 나 담주 갈라했는데 절대 안가 ㅅㅂ 아무리 랜선이라지만 여시 가족은 내 가족이나 마찬가지야 어디 저딴 대우를 해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이 제일 싫어 절대 안가 여시 진짜 속상했겠다 휴...ㅠㅠ 내가 다 마음 아파ㅠㅠ 글써줘서 고맙고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랄게
나 여기서 서빙 알바했었는데 알바생들은 대부분 친절하고 착함 아마 몇 개는 알바생들이 일하다가 너무 지쳐서 그런걸 수도 있어 진짜 끊임없이 움직이거든 일특성상 ㅠㅋㅋㅋㅋ근데 내가 진짜 짜중나는게 여기 한 여직원이 성격이 그지같음 ㅋㅋㅋㅋㅋ알바 무시하고 하대하는 게 눈빛에 보임 다른 남자 알바생도 저년 졸라 싫다고 그래서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구나 생각했음; 여러모로 맘에 안드는 곳;;
첫댓글 진짜 대박... 너무 속상했겠다ㅠㅠㅠㅠㅠ 너무해....
어딘지 비댓으로 알려주는건 돼??? 진짜 피하고 싶다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09 04:07
헐 혹시 한식뷔페인가 ㅠ 여시 가족들이랑 갔을텐데 속상햇겟다
헐 시바!!!!!!!!! 나 담주 갈라했는데 절대 안가 ㅅㅂ 아무리 랜선이라지만 여시 가족은 내 가족이나 마찬가지야 어디 저딴 대우를 해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이 제일 싫어 절대 안가 여시 진짜 속상했겠다 휴...ㅠㅠ 내가 다 마음 아파ㅠㅠ 글써줘서 고맙고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랄게
푸른소반 평일점심때 갔는데 먹을 거 진짜 없고 내가 갔던 곳 중에 제일 별로였음..
어휴진짜요즘이런식당들왜케많아열받아
일거수일투족이 짜증나면 알바를하지말았으면 돈을벌고싶고 오는손님은다짜증나고 ㅡㅡ 뭐 저런거 본채만채하는 사장밑에서 일하니 어휴 다한신하다
절대 안가 나쁜것들ㅡㅡ
어제 어버이날이라고 사람들 많ㅇㅣ오니까 갑질쩌는 음식점 개많아.....후.......
가족끼리잡아서화못냈구나...ㅠㅜ 뒤집어엎고싶다진짜...
아... 여기는 너무 말 많아서...글보면서 혹시 했는데 역시다....
나 여기서 서빙 알바했었는데 알바생들은 대부분 친절하고 착함 아마 몇 개는 알바생들이 일하다가 너무 지쳐서 그런걸 수도 있어 진짜 끊임없이 움직이거든 일특성상 ㅠㅋㅋㅋㅋ근데 내가 진짜 짜중나는게 여기 한 여직원이 성격이 그지같음 ㅋㅋㅋㅋㅋ알바 무시하고 하대하는 게 눈빛에 보임 다른 남자 알바생도 저년 졸라 싫다고 그래서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구나 생각했음; 여러모로 맘에 안드는 곳;;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09 10:30
아니ㄱㅋㄱㅋ바쁜날 일이 하기 싫으면 걍 집에들 있지 왜 돈벌겠다고 기어 나와서
좋은날 돈내고 서비스 이용하는 글쓴이 여시 맘을 상하게 하냐 진짜 어이털린다; 내가 다 속상하네
전반적으로 서비스가 안 좋은 곳이구나ㅠ내가 서비스업에서 있을 때 난 누구 넘어지면 달려가서 괜찮냐고 물어보긴 했지만..이걸 안하면 손님이 서운해할지 생각치도 못했당ㅠㅠ그리구 엘리베이터 잡아드린다구 얘기한거보면 나름 신경써준거같은데ㅠ
머야 어이없어...
아 어버이날 장사 좇같이 하는데 많구나
여기 블로그에 막 베이커리 낭낭하고 그런거보고 갔는데 완전별로 직원이불친절한건아니었지만 음식이너무별로 돈아까웟음
푸.. 거기 맞아?????????????????????? 여기 블로그에 후기 겁나 많고 맨날 사람 줄서있길래 가고싶었는데...헐...
어디야?베니키아??알려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09 11:53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도 쫄보 중에서 제일가는 나는 무섭,..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응 남동생은 괜찮아!! 그때 충격이 잠깐 좀 그랬고 지금은 괜찮대ㅋㅋ
아니 돈내고 사먹은건데.. ㅜㅜ 여시 토닥토닥
아니진짜 서비스관련된곳에 근무하면서 서비스개같이할거면 그냥 근무하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내고가는사람 기분좆같이만들지말고 나도어제 음식점갔다가 개빡쳤는데 진짜 그냥 일하지마
여기 코다차야 옆 거긴가?? 내 룸메도 다녀오고 존나 구리다그랬는뎅
ㅋㅋㅋㅋㅋㅋ블루 작은 밥상 이라는 비슷한이름아냐????? 거기맞다면 인정 ㅋㅋㅋ안내도거지같이해서 ㅋㅋ다시 나옴 ㅋㅋㅋ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