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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
1) 재창조의 의미
* 벧후 3: 10,12,13 -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 계 21: 1,5 -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이 세상에 태어나 삶을 살았던 모든 사람은 에덴동산의 모습을 바로 알 수 없다. 오늘날과 같은 영상매체의 발달이 있었다 할지라도 완전하게 인식한다는 데는 인간의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한하시나 사람은 유한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삼차원의 세계를 살았던 우리는 사차원, 오차원의 세계를 상상한다는 것은 숟가락으로 바닷물을 헤아림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의 회복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을 새롭게 창조하신다고 약속하셨다. 따라서 성경이 말하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에덴동산의 하늘과 땅이라기보다는 우리가 태어나 살아왔던 이 세상의 하늘과 땅으로 설명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는 세상은 이 세상과 확연하게 다를 것이다. 그러므로 새롭게 창조하신다는 말로 우리가 깨닫게 하셨다고 본다.
이것을 처음 에덴동산과 다른 새로운 하늘과 땅으로 인식한다면 하나님은 완전한, 무긍 무진한 하나님이 아니라 불완전한 하나님으로 격하시켜버리게 된다. 따라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헤치는 무지를 자행하여서는 안 된다.
2) 이전 것은 기억나지 않고, 마음에 생각나지 않는다.
* 사 43: 18 -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 사 65: 17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이 사람에게 부여하신 여러 가지 능력 가운데 기억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람은 본인이 체험한 일에 대하여 기억하는 능력을 가졌다. 오랜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잊히지 아니하거나 그 자리에서 돌아 서면 잊어버리는 일도 있다. 어떤 사람은 옛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치매환자도 있다. 어떤 경우가 참된 행복일까? 쉽게 판단하기가 어렵다.
천국 백성에게 이 세상에서의 기억이 상존한다면 그 사람은 행복할 수 있을까? 부모나 배후자, 형제자매, 자녀와 후손이 함께 천년왕국에 참여했다면 더 없이 행복하겠지만 그들이 참여하지 못했다면 그 아픔을 어찌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의 기억에 대하여 이전 것이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는 이 약속에 대하여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
3)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 사 65: 18,19 - 18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19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 계 21: 4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우는 소리나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하나님이 새롭게 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즐거운 성으로 만드시고,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을 즐거운 성으로 만드신다.
* 사 11: 6-9 -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그 때는 이 세상과 달리 먹이 사슬이었던 생태계가 상부상조의 생태계로 변화된다는 사실이다. 약육강식의 세계가 약자와 강자가 상존하는 세계로의 탈바꿈은 평화공존의 세계로의 대 변화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의 창조로 설명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모든 변화 가운데서도 바뀌지 아니하는 한 가지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뱀으로 흙을 양식으로 삼게 되므로 에덴동산에서의 저주가 영원토록 지속된다는 사실이다.
* 창 3: 14 -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 사 65: 25 -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 히 6: 4-8 - 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7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참된 성도는 성령의 보증으로 결코 구원을 잃지 아니한다. 물론 참된 성도라 할지라도 신앙의 경주에서 걸려 넘어지거나 실족하여 타락할 수도 있다. 일시적으로 퇴보하거나 타락했을지라도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하고 다시 주님께 돌아온다.
4, 5절은 불신자들이 개종하여 기독교로 개종할 때 처음 경험한 영적 체험을 의미한다. 6절은 그런 자들이 옥토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씨앗처럼 자신의 믿음을 성숙시키지 못하고, 거짓된 교훈에 미혹되어 배교했을 때에 대한 엄숙한 경고다.
* 마 13: 18-23 - 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이렇게 타락한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여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처럼 끝까지 회개하지 아니하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여 스스로 저주를 불러들이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의 열매는 합당한 채소가 아니라 가시와 엉겅퀴이다. 그리고 끝내는 불사름을 당한다.
* 계 20: 10 -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4) 생명나무이신 포도나무를 심는 곳이다.
* 사 65: 21,23 -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
* 요 15: 1,2,5 - 1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연합과 교통의 관계에 있어서 포도나무와 그 가지의 비유는 너무나 생생하다. 가지는 줄기로부터 힘을 인출하듯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연합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에게서 자양분을 인출해 낼 수 있다. 즉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를 통하여 흐를 때, 우리의 인격 속에서 성령의 열매가 풍성하게 산출된다. 그러나 포도나무 되신 주님께 붙어있지 않는다면 생명의 흐름이 단절된 삶은 메마르고 어떠한 열매도 맺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가지된 성도들은 참 신자 됨의 표지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어있는가이다. 성도에게는 그리스도야 말로 존재와 생명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 계 21: 6 -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 계 22: 1,2 -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주의 복음을 전파하면 하나님은 새 하늘과 섀 땅에서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재난을 당하지 않는다.
5) 영생의 축복을 자손과 누리게 된다.
* 사 65: 20,22 - 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22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 계 22: 5 -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이 세상은 제한 된 세상이다. 어떤 피조물이라 할지라도 끝내는 멸망한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은 장수한다. 그곳은 시간의 제한이 없고, 그곳에서 번성한 자손과 후손이 함께 누린다. 어떻게 번성할 것인지는 성경이 말하지 아니하므로 설명할 수 없다. 번성한다고 예언되었으므로 그대로 믿으면 된다.
6) 거룩한 성은 새 예루살렘으로 하늘에서 내려온다.
* 사 65: 21,22 -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2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 계 21: 2,3,10 -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 계 22: 3,4 -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삶을 영위하는 모든 수단을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가며 생활해야 한다. 그것이 에덴의 축복을 상실한 대가였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은 우리의 수고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과 대화하고 그의 얼굴을 보게 된다.
7) 모든 피조물과 함께 축복을 누린다.
* 사 65: 25 -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 롬 8: 19-22 -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이 세상은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의 세계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은 모든 동물과 함께 생활한다. 모든 피조물간에 경쟁이 없으면 상존하는 세계다. 그러므로 상호간에 해함이나 상함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로운 창조를 간절히 소원한다. 그 날이 이를 때까지 인내로 소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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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