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근대적 사방사업이 시작된 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2007년 11월 7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개장하였다.
오도리 일대는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연인원 360만 명이
총면적 4500ha를 단기간에 녹화하여 사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룩한 대표적 지역으로 알져진 곳이다.
포항시 칠포 동해안을 내려다보는
7번국도 옆 산비탈에 헐벗은 산, 산림가꾸기(사방공사)를 기념하는 공원이 있어 소개 합니다
사방공사에서 나무심고 풀 심고, 사방서사라고 했죠
그날 그날 도장찍고 밀가루 간주타서 국시 해먹고 그랬었습니다.
나 청소년 시절 이였죠
동해 바다가 청색 잉크를 쏟아 부운듯 눈 부시게 파랗네요.
2017년 제가 모 카페에 올렸던 사진 입니다.
이런 공원 첨보시는 분들 있으시죠?
저도 이런 공원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옛 시절로 들어가 봅니다
그 시절엔 귀한 경운기 였지요
박정희 대통령께서 순시를 나오셨네요
우측부터 김수학 경북지사,조성완 사방관리소장,박성현 산림청장
트럭 제무시 아시는지요, 힘좋은 트럭 이였지요
산 비탈에 잘 가꾸어져 있네요
기념관 안에도 그 시절의 모습들이 흑백 필름으로 상영되고 있더군요
바다 색깔이 어쩜 저리도 파란지요
호미곶을 건너다 보며, 저 배같이 생긴 집안에는 카페와 포항의 명물 물회등
깔끔하게 회를 즐길수 있는 음식점 입니다
산 전체가 조형물 처럼 잘 정돈된거 같네요
해당화가 피였습니다
칠포해수욕장이 가까이 있어 여름날 해수욕도 즐기고
바다풍경 일품입니다
사람도 헐벗고 산도 헐 벗었던 역사의 현장
오고가는 이를 옛시절로 맞아 들이는 이 언덕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살리기 위해 애썻을 그시절의 어르신들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첫댓글
사방사업 녹화사업으로 우리 나라는
벌거숭이 산이 녹색으로 덮혀
울창한 산림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포항이 시발점이 되어 전국이 사방사업으로
푸른 산을 만들었습니다
박대통령의 푸른 산을 만드는 일념은 대단했습니다
심겨진 나무는 화목을 하지 않고 연탄으로 대신하니
산은 더 푸르고 울창해 졌습니다
지금은 가끔 산불이 나서 그렇게 힘들게 심은 나무를
다 태우기도 합니다
산불 조심해서 울창한 대한민국의 산으로 보호해야 합니다
산에산에 산에다 나무를 심자. 노래가
아침마다 스피커에서
온동내 울려퍼지고.
어릴적 사방공사
동네에 여기저기 부서진곳
빗물에 침수가 되는곳. 등을 보수하고.
산 곳곳. 헐벗은 곳에
작은 소나무를 심었는데
저도 어른들 졸졸 따라 다니며 도왔지요
내가 어른이 되니
그때 심었던 나무들도
저와 함께 자라서
소나무 숲이 울창한 산이 되었어요
미루 운영자님
귀한 사진 올려주심에
감사한님
풍경 이미지방에 공지로
올려주심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