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출범 기념문화제, Power to the People에서 가수 강산에씨와 함께 무대에 오른 김제동씨
김제동, <스타골든벨>에서 전격방출
고 노무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보았던 김제동씨가 KBS에서 방출되었습니다.
KBS <스타골든벨>에 출연중인 김제동씨는 월요일 녹화 때부터 제외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어젯밤 김제동씨가 출연한 행사에서 들은 얘기입니다.
김제동씨는 어제 노무현재단 출범 기념문화제 'Power to the People'에 가수 강산에씨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제동씨는 어제 사회를 보거나 무대발언을 하거나 하지 않고 가수들의 공연을 돕는 것으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아직 KBS에서 방출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으므로(아직 공식 발표도 하지 않았으므로) 이유를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주의깊게 지켜본 저로서는
윤도현씨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의 활발한 사회 참여가 원인일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김제동씨는 사회참여 활동으로 인해 지난해 KBS에서 방출된 윤도현씨와 같은 기획사 소속입니다.
윤도현씨가 방출될 때와 마찬가지로 김제동씨의 방출도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후임 진행자도 정하지 못하고 방출되었듯이 김제동씨 역시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기획사 측에서는
"KBS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은 것이 아직 없다.
그러므로 우리로서는 답할 수 있는 것도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김제동씨는 왜 방출된 것일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공연이 있었을 당시
주최측에서는 김제동씨에게 사회(혹은 무대발언)를 맡기려고 했습니다.
김제동씨도 이를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그러나 윤도현씨가 이를 말려서 행사에 참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윤도현씨는 김제동씨가 이미 노제 사회를 봐서 찍혀있는데 또 사회를 보았다가는 자신처럼 찍혀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며 말렸습니다.
그러나 김제동씨는 조용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이런 김씨의 사회참여 활동이 문제가 되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눈에 띄게 한 것도 아닌데...이런 것까지 문제가 되는지...
지난 8월6일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반갑습니다.
김제동입니다.
이란과 쌍용을 잊지 맙시다!
우리 모두가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맙시다.
김제동씨는 지난 10월8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의 부탁을 받고 서울북부고용지원센터 10층 대강당에서 특강을 하기도 했습니다.
마들연구소(이사장 노회찬)의 ‘명사 초청 특강’ 요청을 받고 한 강의였습니다.
그는 이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마이크는 '갈대밭'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기’라고 말할 수 있는 갈대밭이다. 그간 마이크는 늘 힘 있는 자들만 들고 있어 힘없는 자들은 팔뚝질 밖에 할 수 없었다. 이제 깨어 있는 시민이 자신들의 의견을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이크에 대한 두려움부터 없애야 한다. 모든 두려움은 모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두렵고, 어두운 골목길에서 모르는 뒷 사람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 무섭다. 하지만 수심이 몇 미터인지 알고 물에 뛰어들 때는 무섭지 않다. 낯익은 발자국 소리는 두렵지 않다.”
김제동씨의 <스타골든벨> 하차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이 나오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KBS가 빨리 정신 차려서 월요일 녹화장에 김제동을 부를 수 있도록,
누리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일이 그냥 해프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고재열의 독설닷컴
김제동씨가 KBS<스타골든벨>에서 전격적으로 퇴출되었다는군요.
정기개편시기도 아니고 특별한 이유를 거론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퇴출시키는 것은 부당합니다.
아마도 사회적 발언을 하는 연예인에 대한 괘씸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달 23일 이병순사장 임기가 끝납니다.
'연임'에 유리한 입지를 갖추려고 그 전에 윗선(KBS이사회든,정권이든)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려고 서둘러 일을 벌인 것 같다는 추측은 해봅니다.
정권의 구미에 맞는 연예인들로 길들이고 정권의 구미를 맞추기 위해 연예인을 솎아내는 것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닙니다.
윤도현도 정권이 바뀐지 얼마안돼서 KBS에서 7년동안 진행했던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떠나야했고 곧이어 김제동씨가 <연예가중계>에서 하차했었습니다.
만약 이번에 김제동씨의 부당한 퇴출을 막지 못하면 유사한 사례가 재발될 것이고 연예인들또한 자신의 소신이나 발언에 소극적으로 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2의 윤도현,김제동이 나오지 않도록 청원에 함께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합니다.
첫댓글 남은 3년이 30년처럼 느껴지네요.. ㅠ.ㅠ
3 년으로 종식 되어진다면 그나마도 다행인데 미디어법으로 어리석은 분들이 알권리를 막고 거짓 홍보로 아름다운 제2의 쥐박이 정권이 탄생 할까바 두렵습니다. 제발,,,,,,,
흠......마각을 드러낸다 이거죠....그런 만큼 격퇴될 날도 점점 가까워 오니...저 사악한 것들을 잘 기억해 두어야겠지요...
점점 본색을 드러내어 양아치 정권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신 차려서 이들이 더이상 국민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할텐데........... 우리의 힘은 너무도 미약합니다.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좁쌀에 양아치에 치졸한 짓은 모두다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런 바람이 분단 말인가요? 전근대적이고 야만적이고 옹졸하고 시대착오적 발상이...아직도?
5공으로의 회귀입니다. 국민의례, 국민 교육헌장 을 부활시키고 딴나라당에서는 삼청 교육대의 부활까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기 조만간에 통행금지도 할것 같습니다.
삼성불매님 5공 때 대통령이 누구였죠? 갑자기 생각이 안나시죠? 여기저기서 5공의로의 회귀.. 이러니까 그게 아주 근사한 문구로 딱 삼성불매님에게 와닿죠? ㅎㅎ
참으로 우리의 현실이 암담하네요. . .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깨어 있을때....... 저들은 우리의 눈치라도 봅니다. 포장정치로나마 지지율이 오르니 마음놓고 함부로 하는 것입니다.
사악한 집단의 말로가 어떨것인지 역사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쥐정권의 말로...
그래요. 사악한 정권의 말로를 하루빨리 보고 싶습니다.
정의와 공정이 가득한 세상, 그 세상을 이루기 위한 제동님과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마음껏 이야기하고 정의와 공정으로 가득한 세상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불쌍한 제동씨. 반정부투쟁에 껀수 제공하게 됐구나. 이렇게 떠들어대면 제동씨에게 오히려 독인 것도 모르는 찌질씨들. 강호동이나 유재석이는 뭐 몰라서 입 닫고 있는 줄 아는 모양. 내가 이렇게 말하면 또 강호동 유재석 기회주의자들이라고 하겠죵. 아. 어째 하나같이 외눈박이들인지 참 이제 보기도 지겹다. 심현섭이는 왜 갑자기 잘렸나?
배추나 무도... 가을 찬 바람을 쐬어야 속이 단단해지고 단맛이 나죠....이런 시궁창의 시련이.. 오히려 뒷날의 왕 축복이 될 사람들 많군요.....그저 오락을 위한 오락만으로 빈 머리가 많은 연예계에도... 세상을 올바로 사는 철학과 소신을 지닌 알찬 사람들이 있다는 건,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늘 쓰는 단어, 시궁창, 빈 머리... 뭔 자신들만 청정지역에 사는 것처럼 우쭐대는 꼴이라니.. 제동씨는 댁네들 때문에 더 힘들어 질 거에요. 제동씨는 너무 비싼 출연료 때문에 하차했다는군요. 500만원V 2만원, 넘 심하지 않나? 손석희도 너무 비싸서 퇴출! 연봉 5억이면 넘 심하지 않나? 1억인가?
쓸데 없는 소리....다 비열한 쥐 무리들의 탄압인걸 세상사람들이 다 아는데...꼴통만 모르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