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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관악 을 야권 연대 후보는 이정희 대표로 결정됐네요.
짜자장 추천 0 조회 808 12.03.19 09:3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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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19 09:45

    첫댓글 통합진보당 수뇌부들 이정희 노회찬 심상정 천호선은 경선 통과했네요

  • 12.03.19 11:20

    통합 진보당은 이정희를 앞세운 NL 계열이 70~75% 정도로 압도적인 계파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심상정과 노회찬은 자신들 개인의 이름값때문에 살아 남았지만 이번에 후보를 낸 거의 대부분의 지역구는 NL 계열이 독차지했습니다. 조승수 의원까지 떨어졌으니 PD 계열은 더 설 곳을 잃겠죠. 유시민이 이끄는 참여당 계열도 만약 천호선이 이재오를 이긴다고 해도 당 내에서 수적인 열세를 극복할 수는 없을 겁니다.

    전 이정희 대표가 좋은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세습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 나의 입장" 이라고 밝힌 그의 대북관에 대한 의심을 거두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 동감합니다 북한에 대해서 냉정해지지 않는한 진심으로 응원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거기에 이건 폭탄까지 떠안은 셈이죠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를 요상하게 몰아가는 우리나라도 문제지만 제대로 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도 아닌 전근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형태의 왕국에 대해 쓴소리도 못하는건 굉장히 큰 문제라고 봅니다

  • 작성자 12.03.19 12:53

    이정희 대표가 북한에 대한 생각을 확실하게 얘기하려면 얘기를 길고 자세하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마 빨갱이로 트집 잡힐 겁니다. 북한의 세습에 대해 대답할 때 단편적인 답을 내놓을 수가 없는 사람이죠. 대북관에 대한 의심을 가지신다면 어떤 의심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북한의 인권/식량 문제는 계급간의 착취가 문제이지, 독재 세습(왕국) 체제가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죠. 이정희 대표가 답을 하지 못하는 것은 질문의 의도가 "사상검증"인 것이 너무 뻔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질문이 전근대적이지 않나요?

  • 12.03.19 15:07

    북한을 돕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세습 체제를 인정하는 발언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북한과 친한 몇군데 나라를 제외하고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이 김정은의 체제 세습을 확인한 후에도 공식적으로 축하 메시지나 하다 못해 공식적으로 그것을 인정하는 발언 자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권 문제가 계급간의 착취 문제라고 하셨는데, 그 "계급" 이 본질적으로 어디에서 탄생된 것입니까? 김일성과 김정일부터 아니었나요? 이 "왕국" 은 자신들의 인민들을 굶겨 죽이면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정희에게 향하는 질문의 전근대성을 떠나서 본질적으로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 12.03.19 15:10

    이정희와 NL 이 전부터 받고 있는 의심은 이들이 "사회주의" 를 신봉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사상" 을 신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PD 처럼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모토로 하되 이에 대한 타협으로 사민주의 체제를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닌, 계급 투쟁으로부터 시작해 북한과의 통일을 목표로 하는 이 집단이 과연 민주주의 국가전복의도가 있느냐 없느냐는 것이 지금까지 몇십년동안의 지루한 논쟁거리였습니다. 이게 소위 말하는 "종북주의" 이고, 최근까지도 민주노동당은 이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노동자와 소외 계층을 챙기는 "진짜"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묻는 국수주의자들에게 답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

  • 12.03.19 15:12

    저도 대학교때 학생운동에 깊이 관여해본 적이 있어서 소위 말하는 운동권들의 삶을 옆에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들중 상당 부분은 정말 깊이 주체 사상에 깃들어져 있습니다. 그것이 잘못된 것이냐, 라고 묻는 것은 논의를 벗어나는 것이기에 거기까지 나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정희가 대북문제에 있어서 과연 투명하고 올바른, 혹은 "상식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아무런 물증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 거기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거구요.

  • 12.03.19 15:22

    jongheuk / 그럼 부의 세습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네요. 보통 사람이 죽어라 경쟁해도 삼성가 못 이루죠. 부의 세습을 통해 계급이 고착 된 사회는 전근대적인 사회랑 마찬가지죠. 자본주의는 정말 멀쩡한가요? 북한은 유례를 볼 수 없는 가부장적 사회주의라 그들의 세습은 북한의 체제와 관련 되어 있기 때문에 세습에 대한 비판은 북한의 체제 부정이죠. 이는 외교적 파트너로 인정 할 수 없다는 얘기이고 휴전에 처해 있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적 일 뿐이죠. 우리는 평화 통일이 목적 아닌가요? 그들의 체제를 인정하는 것 처럼 북한도 남한의 자본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면 안되죠. 이건 처음 남북정상이 합의한 6.15 공동

  • 12.03.19 15:35

    선언에 어긋 나는 거죠. 이렇게 볼 때 세습 문제에 함부로 얘기 안했다는 걸 주체사상 신봉으로 의심 하는 건 말도 안되는 거죠. 그리고 정작 중요한 북한 세습을 비판 안했다고 생기는 문제점이 도대체 뭔지 알 수 없군요. 이게 바로 쓸모 없는 사상 논쟁이죠. 사상적으로 진짜 빨갱이(?)인 사람은 북한은 진정한 사회주의도 아니고 자본주의도 잘못됐다라고 주장죠. 그러면 인정 할 만 하죠. 이정희에게 북한 세습 체제를 왜 비판하지 않느냐는 얘기는 왜 너 진정한 사회주의가 되지 않느냐라는 얘기와 같죠. 근데 이정희가 자본주의를 부정하나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 12.03.19 16:39

    초극님! 북한은 외교적 파트너이면서 동시에 적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긴장관계로 설명해야지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북한을 비판한다고에서 긴장관계가 바로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북한의 세습을 비판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고려해 볼 때 꽤나 새삼스러운 일인 것 같네요

  • 12.03.19 17:06

    임공포 / 세습 비판 같은 걸로 할 말은 한 다면서 해 가지고 남북 관계 파탄 난 걸 잘 보여준게 이번 정부죠. 휴전 상태면 갑작스런 국지 도발에 대응 잘하게 국방을 튼튼히 하면 되지 쓸데 없이 남 자극 할 필요 없는 거죠. 우리가 대 놓고 북한을 공격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기에 자극해서 득 볼건 하나도 없죠.

  • 12.03.19 12:31

    야권통합후보로 나와야 했을것을 야권연대는 아니네요... 솔직히 이정희 같은경우 한지역을 줘야 할 마당에 경선까지 했으니...

  • 12.03.19 13:19

    스스로 선택한겁니다. 경선지역에 진보당의 유력주자들이 출전한 전략적인 선택인겁니다.

  • 작성자 12.03.19 13:36

    진보당 유력자들이 일부러 경선을 택하면서 단일화를 보다 쉽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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