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것중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다.죽음으로 이별하든 상대의 배신
으로 헤어지든 아니면 피치못할 사정으로 갈라지든 마음을 정리하는 게 여간해서 쉽지않다.
설사 정리가 된다해도 비오는 날 길을 가다가 갑자기 소리없이 눈물이 흘러내려 난감한 상황을 맞기도
한다.우연히 강변이나 다리같은 곳을 지나다 오랜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리움에 가슴이 저미기도 한다.
자식이나 부모는 물론 정이들대로 든 반려견과의 이별도 아픔의 크기만 다를 뿐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왜 이별에 이렇게 마음아파하고 슬퍼할 까?
그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이나 반려견등과 만들었던 자신만의 세상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상대와의 이별은 단순한 관계의 끝남이 아니라 상실이다.사랑의 강도와 시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지
언정....
그러나 현실에서 더이상 만나고 볼 수 없다는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클 수 밖에 없다. 함
께 나눈 모든 것과 미래에 대한 설계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아프고 견디기 힘들다.
그러나 아무리 이별이 슬프고 잊혀지지 않는다해도 사람들은 살아가야한다. 살아가기위해서는 어떻든
빠른 시간안에 상황을 극복해야만 한다.
먼저 이별이라는 것이 자신만 겪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사람이든 뭐든 사
랑하고 정을 준다면 숙명처럼 맞는 것이 이별이다. 이별한 사람들은 모두 같은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자각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그 고통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이별을 차분히 받아들인 연후에는 그리움,외로움이 생길 겨를이 없도록 어떤일에 몰두하거나 힘들 정도
로 몸을 쓰는 것도 이별을 이겨내는 좋은 방법이다. 여행,독서, 운동,영화관람등등. 또 자신의 마음상태를
차분하게 글로 써보는 것도 미친듯이 괴롭고 아플때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된다.
사별한 경우는 상대가 쓰던 물건이나 옷가지를 정리해 눈에 띠지않게 하는등 함께 했던 흔적을 과감히 '
지워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다고 이별의 슬픔과 고통이 한꺼번에 씻은 듯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뭐니뭐니해도 시간이 가장 좋은
약이다.오랜시간이 흘러야 이별의 기억은 희미해진다. 그래서 그러한 감정이 시가되고 노래가 되는 것
같다.
이별의 아픔은 나이들었다해서 비켜가지는 않는다. 이별이 인간의 숙명임을 알지만 슬픔과 그리움,허전
함은 완전히 떨쳐내기 힘들다. 그렇다고 이별이 두려워 새로운 만남을 기피해서는 않된다.이별의 아픔은
만남으로 치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새로운 만남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Stop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인 Sam Brown이 1988년 발표한 곡이다.다른 여자에게 간 남자에게 이제 그만(Stop!)
돌아오라고 부르짓는 노래다.
그녀는 이 곡으로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세계적인 가수가 됐다.1964년 10월 생. 1960년대의 로큰롤 스타인 Joe
Brown과 백보컬로 유명한 Vicki Brown이 아버지와 엄마다.
첫댓글 누구나 태어나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지요..
있을때 잘하고
헤여져도 후회없이 생각하면 최선입니다.
그러면서 성장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금기부님을 이곳에서 뵙니다.
사랑할때는 좋았는데 이별이란게 참 맘 아프게 합니다.
좋은 고견주셔서 감사합니다.
금기부님 멋진 오후되세요...
이별의 아픔도 슬프지만 이제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고 처리해야
하는 일등 어려움이 많아요~~
그렇죠.이별이 가내 모든 일까지
혼자하게 만드니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소정님도 좋은 분 만나 가사일을
사이좋게 나눠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더이상 나를 아프게 하지 말아요 ♪♬♪♬♪♬♪
이제는 멈추어요 ♪♬♪♬♬
슬픈 노랫말이네요
간절한........
이별은......
잊혀지지 않은 아픔이지만~
과거에만 묶여 있을 수는 없겠죠
리디아님, 히어링이 좋으시네요...ㅎ
잘 생각하셨습니다. 과거에만 매달리면
대책이 없습니다. 밝게 그리고 활기차게
사셔야죠...
후회해도
이별은 어쩔수가 없겠지요
리디아님 여기서 보네요 반가워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이별은 숙명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김선아님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김선아님~^^
무지 반갑습니다.
화솔방에서도 뵙고~
트롯트방 21일 모임에서도 뵈어요
이별의 아픔.
비켜갈 수 없는 감정.
사랑했으니 행복했노라..ㅎ
가끔 추억의 서랍을 열었다 닫았다하며
내 인생의 간이역을 돌아보네요^^
서랍만 열었다 닫았다 하지마시고..
뭔가 대책을 마련하셔야 ......
빛바랜 사진 꺼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새사진
찍으러 다니는게 더 즐겁습니다....
@비온뒤 ㅋㅋ
대책요??
네. 그날이 오면
꼭 알려드릴께요. ㅎ
@아프리카 빨기 오기를 기원합니다....
이 노래 좋아했어요 ㅎ
아직도 감정의 찌꺼기가 남아
헷갈리기도 하지만요
잊을 사람은 잊어야지요
샘 브라운 노래가 묘한 매력이 있어요...
망각속으로 던져놓아놔야지요.
그래도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병마의 고통이 없는
푸른하늘에서 편히 쉬어
미안하고 사랑해^^
5년전
9월 마지막날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 지내요..
어쩔 수 없습니다 불쑥튀어나오는 안타까운 감정은..
좀 더 세월이 필요할 것 같네요....
사실 하늘로 올라가면 육신을 벗었기에 고통도 없고 하늘에서 잘 사신다고 합니다.
오히려 남은 사람이 잘살기를 바란다고 해요..
이별이란 참 어렵지요
우리 애들도
쓰던 모든 물건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버리더라고요
눈에 보이면 아픔이라고..
좋은 글 감사드리면서~
해피 하루 이어가시길요,,^^
아무래도 눈에 보이면 아픈 기억이 떠오르니...
그려면 잘 극복할 겁니다.
편한 밤 되세요...
이별을 여러 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명의 여자를 만났다는 증거니까요..ㅎ
이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태도라면
조만간 조만간 화솔방회원자격을 잃든지 아니면 카페의 소문않난 바람둥이가 될
가능성이 많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