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오나연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역 다원과 연계한 다향(茶香)교육을 시작으로 보성 3보향(의향, 다향, 예향)의 얼 잇기 교육의 출발을 알렸다. 2025학년도에는 관내 초16교, 중10교의 학생 1,577명이 4~11월중 직접 다원에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다향(茶香)’ 다도 체험 프로그램은 녹차의 고장인 보성답게 지역 내 9개 다원과 연계해 전통차의 역사성과 차 예절교육 등 다향의 얼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보성교육지원청에서는 보성군청의 ‘농업유산체험(다도, 제다) 교육과정 시범운영’과 연계해 학생들의 체험비 및 차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3보향의 얼 잇기 교육은 보성교육의 특색교육으로 자리잡으면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상·운영되고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과 환류를 통해 더 나은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다향교육은 ‘녹차수도’라 불리는 보성의 정통성과 역사적 맥을 지역 내 초·중학생들이 함께 계승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5. 다향’의 첫 시작을 함께한 한 학생은 “녹차는 그냥 잎을 따서 마시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에 놀랐다. 또 녹차 가루를 넣어 떡케이크를 만들어 봤는데 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용 교육장은 “’녹차수도 보성‘에서 자라난 우리 학생들이 우리고장 보성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보향의 얼 잇기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3보향의 얼 잇기 교육이 좀 더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