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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32강 조별예선 마지막 3차전까지 왔네요.
내일 새벽 3시에 시작되는 우리와 나이지리아의 경기... 정말 흥분과 걱정의 연속이네요..
간단하게 양측의 팀 분위기 부터 살펴볼까요?
#. 나이지리아 "우리는 이기면 16강을 간다. 한국을 철저히 분석했다"
맞는 말입니다. 사실상..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잡기는 어렵다는 가정하에,
나이지리아vs대한민국 경기가 B조 2위를 결정하는 경기가 될 것 입니다.
그들은 이미 2패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나이지리아에게 패하면 우리도 2패..
그리스가 아르헨에 패한다면 그들도 2패입니다.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곤 모두 1승2패..
골득실과 다득점으로 가는 상황이 벌어지죠.. 이런 점에서 우린 4-1로 대패했기 때문에
무조건 1승2패가 되면 탈락이 확정적입니다.
무승부를 거둔다고 하더라도 가능성은 20%미만입니다. 양쪽이 모두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있죠.
특히, 나이지리아는 최근 카이타의 살해위협과 관련해 상당히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으며,
이 분위기는 아프리카 특유의 동기부여와 나태함 극복에 상당한 기폭제가 될 전망이라,
우리나라에겐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감독과 선수들 그리고 코치진 역시,
대한민국을 이기면 16강이 확정적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들은 포기할 이유가 전혀없죠.
게다가 한국을 철저히 분석하여 16강을 대비하겠다는 말까지 하였죠.
사실 라거벡 감독은 2005년즈음에 스웨덴 대표팀을 이끌고 상암에서 한국과 경기를 가진 적이 있죠.
그 당시 박지성을 좋은 선수라고 칭찬한 적도 있습니다.
우리는 16강을 향한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입니다.
# 허정무"16강을 향한 열망, 꼭 이뤄낼것"
허정무 감독도 그 어느때보다 16강을 향한 열망이 강할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루기위한 가장 적절한 황금스쿼드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선수기용논란과 전술실패등을 이유로 벌써 16강과 월드컵에 등을 돌린 붉은 악마가 있다면
어서 돌아오세요. 우린 아직 남아공을 더 구경하고 싶으니까요.
# 박지성 "아프리카팀을 상대하는 법을 알고 있다"
박지성 선수는 역시 한국의 아이콘이자 팀내 정신적 지주이죠. 상대편 감독인 마라도나가
경기 직전 찾아와 먼저 악수를 건네는 장면은 대한민국에서 박지성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을
여실히 드러낸 장면이었죠. 그는 한국축구의 상징이자 ,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그런 그가 아프리카를 상대하는 법을 안다고 하니, 따로 이유를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분명히 우린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나이지리아 전은 단순히
실력을 겨루기보다는 초조하고 조급한 쪽이 먼저 쉽게 무너질 확률이 높습니다.
정신력과 노련한 경기운영의 대결이라 보여집니다. 우린 박지성을 믿습니다.
#. 이번경기는 누가 뭐래도 선제골 싸움..
ㅡ> 선제골이 16강을 결정할 것.
이번경기는 만장일치로 선제골의 중요성에 입을 모으고 있죠. 나이지리아도 잘 알고,
우리도 잘 아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중요합니다.
이번경기는 16강 티켓을 놓고 벌이는 잔인한 단판승부입니다.
나이지리아와 대한민국의 실력차이가 나봤자 얼마나 나겠습니까?
오히려 우리가 앞서면 앞섰죠. 그럼에도 우리는 16강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수비조직력이 약하지만, 공격력은 대한민국보다 앞선다고 볼수 있거든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한방을 가지고 있는 나이지리아죠. 그들에게 선제골을 내준다면,
우린 끌려 다닐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득점을 위해 도박과도 같은 선수운용을 가동해야하죠.
7-0 북한의 대패와 한국의 4-1 대패는 너무나도 닮았습니다. 점수차가 크다고
다른경기가 아니였습니다. 북한은 어제 포르투칼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부터
수비라인을 당기고 공격적인 전술을 보였으나, 바로 한번의 역습으로 3:0이 되면서 급격히
무너졌죠. 한국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2:1로 시작한 후반전에 허정무는 점차
미드필더 라인을 당겼습니다. 그러나 수비와 미드필더간의 간격이 벌어지는 실수가 발생하여
연달아 2골을 헌납하는 결과를 초래햐였죠. 결국 초반 선제골은 실점한 팀으로 하여금
모험적인 전술운영을 펼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원인 입니다.
나이지리아 전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선제골을 먹힌다면, 우린 경기내내 끌려다니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져서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할 것 입니다.
물론 나이지리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제 북한의 안영학 선수가 한국팀의 선전을 바라면서 자신들과 월드컵 직전 평가전을 가진
나이지리아를 공략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이런 인터뷰를 했죠.
"나이지리아는 선제골을 실점하면 급격하게 리듬이 흐뜨러지고 조급해지는 경향이 있다"
어느팀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역시 나이지리아나 우리나 마찬가지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동등한 입장에서 우리는 뒷문을 철저히 잠구면서 한두번의 빠른 역습에 그들을 무너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습적인 빠른 역습으로 인한
한번의 유효슛팅을 골로 만들 수 있는 '골결정력' 이 어느때 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 나이지리아의 이청용 '오뎀윈지'가 오른쪽으로 나선다..!
(+타이워 훈련 복귀)
우린 그리스전에 어이없는 행위를 하여 퇴장당한 카이타를 기억합니다.
그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하였죠.
라거벡 감독은 오뎀윈지를 왼쪽에 주로 기용하여 슛팅을 시도하게끔 하였으나,
이번엔 오른쪽 측면 '카이타'의 공백으로 인해 다시 오뎀윈지가 주포지션인 오른쪽으로
나설 수 있게 됩니다. 오뎀윈지는 측면에서 한두번 툭툭치면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날리거나
슛팅을 탄력적으로 시도할줄 아는 대단한 드리블러이죠. 우리나라에서 이청용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이죠. 조금 더 슛팅을 자주 시도하는것이 차이라면 차이겠지만요.
이영표 선수의 왼쪽에서 노련한 수비가 빛을 발할때 인것 같습니다. 어쩌면 오뎀윈지가
왼쪽에서 서는 것 보다 본인의 포지션인 오른쪽으로 돌아와서 이영표와 붙게된다면,
볼만한 대결일 것 같네요. 메시도 쉽게 뚫지 못했던 이영표이기에 믿습니다.!
그리고 또한 어제까지 훈련에 불참하여 한국전 결장이 확실시 되던 타이워가 오늘부터
훈련에 합류하였다고 하네요..
깜짝 선발로 투입될지, 교체로 앉아 있을지 장담하긴 어렵지만, 이 선수의 출장은
우리나라 입장에선 부담스럽습니다.. 중장거리 슛팅이 상당히 대단한 선수이고,
먼거리 프리킥이라도 그냥 빨려들어가버리는 놀라운 무기를 지니고 있죠.
물론 수비력에서는 한참 못미쳐 주전경쟁위기까지 몰리기도 했으나, 선제골 싸움이 중요한
나이지리아 전에서 측면의 타이워가 출전한다면, 그의 슛팅과 오버래핑에 분명히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오범석vs차두리... 오늘은 배터리 충전완료!!
아르헨티나 전이 끝난후 많은 사람들이 염기훈과 오범석을 비난하였죠.
그들은 분명히 부진했고, 실점과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버릴수 없는 카드임에는 분명하죠.
물론 피지컬의 아프리카를 상대로 차두리가 가용될 확률이 우선적으론 높습니다.
어제 연습경기에서도 주전팀 조끼를 입고 훈련하였다고 하네요.
#.염기훈? 그가 한국의 스타플레이어야? 왜 그렇게 난리야?
염기훈은 어제 훈련에서 주전팀 조끼를 입고 훈련을 하였습니다.
염기훈의 기용이유는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활동량+왼발세트피스..
현재까지 왼발세트피스에선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그리스전 가장 많이 뛴 선수 1위.. 아르헨티나전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분명히 허정무가 원하는 염기훈의 전술적인 역할이 무엇인지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똑같다고 하긴 뭐하지만, 맨유에서의 박지성이 소화하는 역할을 어느정도 소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염기훈과 박지성은 반드시 공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염기훈은 수비적인 윙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간간히 세트피스나 한번의 패스를 보여주는
데에 그치지만, 박지성은 중앙으로 옮겨서 공격쪽 프리롤을 수행하고 있죠. 박지성의 수비가담을
어느정도 덜어줄 수 있는 카드가 바로 염기훈입니다.
그래서 염기훈이 못했다는 것은 박지성이 같이 못했다는 것이고,
박지성이 못했다는 것은 염기훈도 못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염기훈이 경기에서 올바르게 수비가담과 공격연결고리를 수행해주지 못했다면,
박지성은 고립될 것이며, 수비가담도 이미 늦을 것입니다.
그러나 염기훈이 박지성의 뒷공간을 1차적으로 커버하고,
박지성이나 박주영에게 공격연결만 해준다면, 그것은 이미 전술적인 성공인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그리스전은 염기훈-박지성이 같이 다 잘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전은 박지성이 꽁꽁 묶이면서 염기훈의 공격적인 연결횟수도 줄어들고,
수비가담은 의미가 없어졌죠.
또한 박지성이 묶였다고, 염기훈이 박지성의 공격적인 능력을 다 커버할수 있는 능력도 부족합니다.
물론 염기훈이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친 것은 아쉽지만,
그것은 말그대로 경기의 한부분이었습니다.
경기 전체적으로 염기훈이 못했다고 평가할수 있는 부분은 그거 하나 뿐입니다.
염기훈은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그리스전과 똑같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다만 박지성이 묶이면서 염기훈도 같이 부진해버린 결과를 초래했지만요.
허정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바보나 연줄에 의존하여 월드컵을 말아먹을(?) 만한 감독은
아닙니다. 허정무가 염기훈이 기용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죠..
팬들이 보기엔 저 선수는 뭐하나 특출난게 없는데, 경기마다 선발출전하는지 의아한 선수들이 있죠?
그런 선수가 맨유의 박지성일수도 있습니다. 맨유의 스타선수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감독의 선택을 받는 살림꾼 같은..
염기훈... 그는 스타플레이어가 아닙니다.
한국 대표팀의 살림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염기훈 찬양론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당장 염기훈을 대체해서 넣을 공격적인 선수도 없습니다.
염기훈 만큼 활동량을 많이 가져갈 선수가 누굴까요? 또는.. 염기훈과는 정말 클래스가 다를 정도로
공격적인 재능이 특출난 선수는 또 누가 있을까요? 한국은 강팀이 아닙니다.
우리에겐 살림꾼 11명이 필요할 뿐입니다. 스타플레이어는 필요없죠. 존재하지도 않구요.
감독의 전술에 들어맞으면 그 선수가 베스트 11입니다. 우린 이제 살림꾼 11명을
응원해야할 차례 입니다.
#.한국의 베스트 11.. 그리스전과 똑같을 것 같은데?
박주영
박지성 이청용
염기훈
기성용 김정우
이영표 이정수 조용형 차두리
정성용
염기훈-이영표 라인은 은 생각보다 견고합니다.
수비적인 부분과 커버를 중점적으로 맡는 수비적 윙어 염기훈과
공수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이영표는 궁합이 맞죠.
또한 날쌔고 메마른 이청용과 묵직하면서도 빠른 차두리 는 우리나라 측면중에서도
가장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최근 또한 혹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박주영 역시.. 대체불가능한 한국의 스트라이커 입니다.
그는 득점으로 평가 받는 선수가 아니죠.. 물론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처럼.. 포장하려는 건
아니지만, 그의 원톱기용에는 '반드시 득점'이라는 단어가 아니라 '반드시 연결' 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칫 단조로울수 있는 한국 공격은
정성용.이영표.차두리.조용형 등 롱패스 연결이 좋은 후방에서 박주영의 머리를 겨냥한 패스가
많은 편입니다. 예전 같으면 넘어지거나 의미 없는 롱볼이었지만, 원톱에 박주영이 들어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르헨티나전 이청용의 득점도, 정성용이 박주영의 헤딩세컨볼을
의도적으로 노려서 골킥을 했다는 일화는 아직도 유명하죠. 이청용 선수 역시
득점후에 '주영이 형이 머리로 떨궈 줄 것이라 믿고 있었다" 면서 박주영에 대한 믿음을 과시햇죠.
사실 일개 축구팬들과 직접 뛰는 선수들간의 시각차는 생각보다 큽니다.
보이는게 전부다 인 우리 입장에서는 그렇지만, 선수들 사이에는 믿음과 소통이 중요하죠.
박지성이 자서전에서 이런말을 햇었죠 " 맨유에 있을때 루니에게 간단한 짧은 패스만 연결해도
득점할 것만 같은 기대감이 든다"라는 식으로요. 박지성은 한국에서 박주영이 그런 선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최전방에서 고독하게 고군분투하는 넘버원 공격수입니다.
우린 16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선수들은 모두가 서로를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 고작 응원 말곤 할게 없는 우리가 그런 선수들을 못믿는다뇨..
물론.. 경기중 실수나 여러 장면때문에 짜증나기도 하지만, 아직은 우리의 힘이 필요할 때입니다.
사실 우린 월드컵이 4년마다 한번씩 열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굉장한 착각이자 즐거움입니다.
어느 나라는 월드컵이 8년마다 열리기도 하고, 12년 마다 열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태극전사들은 우리가 4년마다 즐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건 굉장한 즐거움이며,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간과하고 있는 즐거움인지도 모릅니다.
16강 진출과 상관없이, 우린 2010년 여름에도 '경우의 수' 라는 스릴감(?)을 또 느끼면서
즐거웠습니다. 아니.. 즐거울 것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빅뱅]_The_Shouts_Of_Reds_Part_2_(Feat.김연아).swf
첫댓글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을 오래 보고 싶다
나도 계속 보고 싶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짜 좋은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일 새벽 ㄱㄱㄱ
3333 갑자기 막 설레기 시작하네요..
4444444444
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
할수있다!!!!!!!!!!!!!!!!!!!!!!!!!!!!!!!!!!!!!!!!
굿!!!!!!!!!!!!!!!!!!!!!!!!
너무 좋은 글이네요~~ !! 오늘 출근안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자 둘이 신문을 보며 박주영, 염기훈 투톱에 대해 얘기를 하더군요. 시작부터 박주영 너무 싫어 그냥싫어 라고 하는데... 한마디 하려다 꾸욱~~참았네요. 우리 태극전사들 나이지리아 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 꼭!! 16강에 가길 바랍니다.
개네들은 축구에 관심없고 월드컵에 온갖 치장하기 바쁜애들이죠
이번경기끝나고 어디 모텔갈까 고민중인 그지같은애들임.
어디 모텔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짜증나는게 축구평소에보지도않으면서 월드컵때만열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꿈꿨는데 그리스랑 아르헨이 올라가는 꿈 꿨는데 꿈은 반대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데 두번째 꿈도 좋지가 않아서 ㅠㅠ;; 동생도 문을 어떤 남자가 막은 꿈 꿨다고 그랬는데 기분이 영....ㅠㅠㅠㅠㅠㅠㅠㅠ
걱정안하셔도 되요...ㅋㅋ 어차피 오늘 자고 낼 새벽에 일어나실꺼잖아영..ㅎㅎ 꿈 다시 꾸시면 되죵!!
골문을 막은 남자 = 정성룡
와..너무 좋은 글이네요..감동적..할수있습니당!!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박주영 선수 해낼거라 믿습니다
왜 저를 부끄럽게 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것인지 ㅠㅠ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긴글 다 읽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대한민국 할수있습니다. fighting!
좋은 글이네요 ㅠㅠ
온 힘을 다해서 응원하겠습니다 ...... 16강 화이팅입니다 !!!!
대박글.... 가자 대한민국 16강!! 할수잇다!!
우왕 굳
진짜 기다리기 힘들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ㅠ 정말 하고 싶은 말 다 해주셨네요.
다시한번 대한민국이 들썩들썩 거리길.ㅠㅠ비나이다
왼쪽수비수 이영표 오른쪽 차두리 공격따위
잘 읽었어요. 좋은 글 ㄳ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정말 좋은글이다.. 대한민국 화이팅
오늘 새벽 3:30분 부터 잠이 제대로 깰수잇게 해주시길 바라며 ㅋㅋㅋ
태극전사 화이팅~~~!!! 항상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떨어진다고 남아공월드컵 못보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경기 더보고 싶다.
응원합니다!! 16강 화이팅!!!!
좋은글이다..
아 이동국 선발로 나왓으면 좋겟는데
폐막식날까지 꽉꽉 채우고 와도 돼! 늦게늦게와 화이팅!
대한민국화이팅! 나이지리아 꺽고 16강가서 우루과이도꺽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