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tk_1Dc2iPY?si=iXK60af8EsL4T-Ie
육십세의 창고
육십여년
욕심데로
채우기만
했던
맘의창고을
좀
비워야겠습니다
어디서
이런
진기한 것들
만
모았을까요?
어디서
이런
희안한 것들
만
모았을까요?
버리기
아깝다고
못버린
남을
미워했던
물건들
부터
치워야겠습니다.
버리기
아까워
못버린
성냄의 물건도
치워
버리고
버리기
아까워
모아두었던
남을
시기하고
미워했던
희안한
욕망의 물건들도
이번
육십에는
치워야겠습니다.
차곡
차곡
채우기만
했던
희기하고
기
막히게
남들에게
상처만을
준
생각의
창고들도
이제는
비워야겠습니다
다
버리고
홀가분하게
살고
싶습니다
위선과 허세도
버리고
남
부끄러운
욕망의 창고도
육십엔
모두
함께
비워
버려야겠습니다
육십세의
창고
엔
버릴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운이
좋아
반세기을
살았으니
거져
받은
남은
삶
육십세
이후에는
다
버려야겠습니다
텅텅
빈
그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버렸기
때문
입니다.
미소랑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궁금해서 시인님께 여쭈어봅니다
시인님의 시를 늘 보며 줄바꿈이 많은데 왜 그렇게 쓰셨을까요? 궁금하네요
시는 좋은데 글이 길어지니 한눈에 쏙 들어오지 않고 집중이 안되서요
시인 아니랍니다
생각나는데로 쓴다고나 할까요
규칙은 없습니다
제가 편한데로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