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 쭉녀들
나는 96년생으로 1년 재수한, 곧 대학에 입학하게 될 사람이야
이제 학교도 방학하고 수시 발표도 거의 다 났고 정시 원서 접수도 했고, 이때쯤 되면 다들 재수를 할 지 말 지 거의 다 정했을 거라고 생각해
재수를 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현실적인 조언을 하려고 해
쓴 맛 나는 조언이겠지만 재수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쓰는 글이니까 아무쪼록 도움이 되길 바랄게.
먼저 나는
1.예체능(미술)을 했었고 정시 실기까지 전부 하고 난 후 재수함
2.내신은 국어 영어만 빼고 다 8-9였고(국영은 2-3)
3.수학은 고 1 삼각함수까지 하다가 놔버림, 하지만 중3때까지는 수학 잘했음(전교 20-30등 가량)
4.국어 영어는 원래 1-2를 왔다갔다 했음. 그러나 수능때 개박살...
5.사회탐구 과목은 재수 시작하면서 한 과목을 새로 시작함(한국사,생윤->사문,생윤)
6.기숙학원에 들어가서 했고, 비용과 커리큘럼은 학원마다 모두 다르므로 직접 찾아볼 것. 이 정도는 스스로 알아보는 게 좋아. 전국에 기숙학원이 굉장히 많은데 나 하나만의 조언을 듣는 건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함
7.고3 현역은 예체능이었지만 재수 때 미술 포기하고 수학 공부해서 일반대 갈 예정 미술 포기한이유는 디자인이 넘나 나랑 안 맞는다는 걸 정시실기때 느꼈기 때문임. 순수회화 하고싶었는데 디자인 한 거라...
8.고 3 수능성적-> 38255, 언수외탐 순이고 표점 412
재수 수능성적-> 13122, 표점 508
이게 내 재수한 환경이고 참고 바랄게. 사람마다 모두 시작점이 다르니까 감안해서 조언 봐주길 바람ㅇㅇ
아래는 내가 재수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교훈들임. 닝바닝 있겠지만 대체로 맞는 조언들이니 코웃음 치고 넘기거나 하지 말아줘...ㅎ
1. 전자기기란 전자기기는 모두 치워라. 기타 공부 관련 이외의 잡스러운 책, 다이어리, 화장품, 옷, 전부 다
핸드폰을 해지만 하지 말고 핸드폰 자체를 눈 앞에서 치워. 2g폰도 웬만하면 옆에 없는 게 좋아. 사람이 공부하기 싫으면 그 투지폰으로도 밍글맹글 하고 있다..? 이거 진짜임 반박불가. 전자사전도 비추함. 왜냐면 공부하기 싫으니까 쓸데 없는 거 검색하고 전자사전 안에 있는 여행용 회화책 보고 있고 그렇거든... 공부할 때는 눈 앞에 공부할 책과 필기구 시계 이것만 있어야돼. 눈 앞에 이것만 있어도 공부 안하고 책 뒤에 붙여진 대학 광고에 나온 사람 얼굴에다 낙서하고 있는 게 인간이란 존재다... 지금 당장 의지가 타오르는 재수생들이야 안 그럴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5월만 돼도 이러고 있을 거임. 그러니까 제에발 제발 핸드폰 전자사전 mp3 다 치우세요!!!
2. 재수 성공률이 15%라면 독재 성공률은 1%
독재는 내가 가장 비추하는 재수 방법이고, 굳이 부득불 고집 부려가며 하겠다면 스카이 서성한 노리는 상위권 학생에게나 추천함. 중하위권은 독재 쳐다도 보지마. 독재란 가장 비효율적인 재수 방법이야. 인강 들어가면서 독서실에서 공부하면 학원 다니는거랑 별 다를 바 없는 것 같지? 절대 아니야. 왜 현장강의를 학생들이 선호하는 줄 알아? '강제성' 이라는 게 있기 때문이야. 인강의 치명적인 단점은 강제성이 없다는 거야. 내가 안 들어도, 중간에 딴짓하고 졸아도 스크린 너머 선생님은 모르니까 무의식적으로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어. 나는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현강과 인강의 집중도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 물론 정말 독기 있고 집중력 강한 애들 독재로 성공할 수 있지ㅇㅇ 하지만 그런 사람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고 우리는 대다수의 사람과 비슷하다는 걸 알아둬. 기분 나쁠 수도 있는 조언이지만 우리는 '소수' 가 아닌 '대다수' 야. 그리고 내가 정말 열심히 독재 했는데 실패했다 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어. 한 과목에만 치중했거나, 실전 연습을 소홀히 했거나...... 또 독재는 자기 혼자 공부하는 거라서 공부량의 기준을 세우는 게 어려워.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공부량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해. 만약 내가 가정 형편이 안 되서 독재만 할 수 있는 형편이다? 그렇다면 그냥 재수를 안 하는 걸 추천할 정도로 나는 독재 추천하고 싶지 않아. 티비, 인터넷에 나오는 독재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특별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티비 인터넷에 나오는거야. 그리고 이건 잔인한 말이지만, 독재해서 성공할 사람이면 진작 대학 붙었을 거임. 그 정도로 독재는 힘들어. 그래도 독재 하겠다면 난 말릴 수 없지만... 그래도 진짜 비추함.
덧
독재에 대해 너무 안 좋게 말한 거 아니냐는 댓글이 있길래...
내가 말했듯 독재의 성공률은 1퍼임. 0퍼라는 말이 아니라고. 물론 성공하는 애들이 있지만 극소수란 얘기야. 그리고 우리는 그 1퍼에 속할 확률보다는 99퍼에 속할 확률이 높고.
나는 이 글에서 가장 효율적인 재수 방법을 추천하기때문에 독재를 비추한거야. 오해하지 말길 바람. 그리고 자기 주위에 독재해서 성공한 애들 많다고...?? 내 주위 독재한 사람 열명 좀 넘는데 난 다 실패했음 걔네가 중위권, 상위권, 하위권 다 있었는데 정말 다. 그만큼 쉬운 일은 아니란 건 알아놓길 바람. 효율적인 방법을 원한다면 학원에 들어가. 제목 그대로 현실적인 조언임. 독재해서 성공할수 있다는 꿈 같은 조언이고.
3. 난 수학 빼고 다 잘하니까 수학만 해야짛ㅎㅎ -> 수학은 한 등급 오르고 나머지는 다 두세등급씩 떨어짐
아... 이건 진짜 내가 주위에 재수한다고 하는 동생들한테 '독재하지 마라' 를 이어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내용임. 자신이 못하는 한 과목에만 치중하는 것. 정말정말 저어어엉말 위험한 짓이야. 절대 하지마라. 수능 과목이 언, 수, 외, 탐구 두 과목이 있는데 자기가 만약에 다른 건 2-3이고 수학만 8이다. 그러면 분배를 2.5:3:2.5:2 정도로나 맞춰야 해. 절대로 한 과목에 치중하면 안 돼. 평소 잘하는 과목도 조지는 게 수능인데, 못하는 과목에다 공부량을 올베팅하는 건 정말...... 노....답......짓....... 혹시라도 '난 수학만 약하니까 수학학원만 다니고 나머지는 독재해야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 있다면 이 글 보고 반성하길 바람. 통계적 확률로 거의 모두가 '수학은 한등급 오르고 나머지는 다 두세등급 떨어짐' 이란 결과를 얻게 되거든. 이거 진짜임... 믿어라 제발...... 나는 현역시절 국어 영어 1-2 왔다갔다하고 수학만 8이었지만 재수하면서 단 하루도 국어 영어공부 안한 날 없어. 공부는 하루만 쉬어도 그 타격이 크기 때문에 한 과목에 치중하는 건 진짜존나절대로 하면안되는 짓임.
4. 언 수 외 탐, 하루에 단 한 과목도 빼놓지 말고 공부해라. 계획표 세워서!!!!!!!!!!
설마 재수하는데 계획표 안 세우고 공부할 사람은 없겠지? 뜨끔했다면 반성해라. 두 번 반성해라. 재수란 시간관리다. 계획표를 머릿속으로 두루뭉술하게 생각하는 거랑 한 시간 단위로 계획표를 눈으로 보면서 직접 만드는 건 분명한 차이가 있음. 조언 3번에서도 말했듯이, 계획표를 짤 때 언수외탐 다섯 과목을 모두 공부할 수 있도록 짜. 거창하게 공부하라는 말이 아니야. 그냥 수능특강 필기노트를 눈으로 읽는 것만이라도 좋으니 아주 조금이라도 각 과목을 모두 공부하라는 말임. 특히 사회/과학탐구 과목의 경우 두 과목을 시험쳐야 하니까 하루 공부량을 많이 잡는 건 무리긴 함. 그렇다면 월, 수, 금은 생윤 강의를 한시간 듣고 필기를 정리하고 외울걸 외움/사문은 노트 한번만 읽기. 화, 목, 토는 사문 강의를 한시간 듣고 필기정리하고 외울걸외움/생윤은 노트 한번만 읽기. 이런식으로 강약을 조절해가면서라도 모든 과목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거야. 일요일은 시간이 많으니 사탐 두과목을 진하게 공부할 수 있겠지ㅇㅇ 난 2월에 재수시작해서 3월까지 수학만 파다가 4월부터 11월까지 이렇게 공부했고 결과는 좋았음. 이건 어떤 선생님한테 가서 여쭤봐도 옳은 방법이라 하실거임.
5. 너만의 '보상' 을 해줘라. 인간은 기계가 아님.
분명 재수가 쉽지는 않음.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정말 넘나 족가틈을 경험할 수 있지.... 다 때려치우고 싶고 책 꼴도 보기 싫고... 내가 과연 재수해서 성적을 올릴 수나 있을까 싶고 걍 하지 말고 대학이나 갈걸 싶기도 하고... 우리가 기계가 아닌 이상 이런 회의감은 분명 찾아오게 되어 있어. 난 수학을 처음 시작하면서 이런 족가틈을 너무나 많이 느꼈고 스트레스도 엄청나게 받았음. 물론 우린 재수생이니까 그렇다고 해서 공부를 때려칠 순 없잖아..??? 스스로를 너무 '공부해야 한다', '휴일도 없다, 공부해야 한다' 라는 억압감에 가둘 필요 없어. 나는 한 달에 3일을 놀았음. 매월 마지막 주 금, 토, 일이었는데 이 날이 우리 기숙학원 휴가 날짜였거든. 정말 연필도 안 잡고 책도 안 쳐다봤음. 하루종일 자거나 놀러나가서 영화를 보고 친구 만나고 그랬고 평소 12시반 취침-6시반 기상이었던 수면시간도 새벽 네시에 자서 아침 열두시 한시에 일어나고 그럴 정도로 미친듯이 놀았어. 절대로 책 쳐다도 안봤음. 물론 공부 리듬이 흐트러지기야 하겠지만 난 그 흐트러지는 것보다 내 에너지 회복에 더 가치를 뒀기 때문에... 이렇게 재충전 하고나면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겨. 유의할 점은 그 '보상데이' 를 제외한 나머지 날에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야함. 공부 안 해놓고 보상데이 거리면서 노는 건...... 그냥 노답임...ㅎ 그리고 수능 한 달 전부터는 이러면 안됨. 난 9월 보상데이를 마지막으로 10월은 놀지 않았음.
6. 지겹겠지만 실전 감각은 정말로 중요하단다
고 3들이 왜 대부분 수능을 망치는지 앎? 실전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임. 수능은 완전 다른 장소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처음 보는 시험문제를 푸는 거라 잘 칠 확률보다는 망칠 확률이 더 큰 시험임. 이런 면에서 재수를 선택한 바로 너 일단 아이템 하나 장착한 것과 마찬가지다. 현역들은 학교라는 시스템 때문에 실전 연습을 하기도 힘들고 그 중요성을 잘 모름. 하지만 우리는 재수생이니까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음 ㅇㅇ 공부 순서를 언수외탐으로 맞추고, 수능 시간표대로 과목을 공부하는 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정말 큰 도움이 됨. 나는 한 달 전부터 이렇게 공부했음. 참고로 내 한 달 전부터의 계획표는 다음과 같소
5시반-기상
5시반~6시반-아침자습
6시반~7시반-아침식사
7시반~8시40분-조례,자습
8시40분~10시-국어영역공부(주로 모의고사)
10시20분~12시-수학영역공부(주로 모의고사)
12시~1시-점심식사
1시~2시20분-영어영역공부(주로 모의고사)
2시40분~5시반-탐구영역공부(주로모의고사, 공부 순서도 시험치는 순서로함)
5시반~6시반-저녁식사
6시반~8시-국어공부,영어공부
8시10분~9시40분-영어, 수학공부
10시~11시-탐구공부
~11시40분-취침준비 후 취침
7. 학원 가서 인간관계에 제에발 치중하지 마라 어차피 학원 나가면 연락 끊어지는 사람이 90%(연애도 마찬가지!!!!!!!!!!)
독재할 애들은 관계없는 얘기지만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쭉녀들이 은근히 많더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애초에 인간관계를 넓게 만들지 마. 특히 기숙의 경우 1년 내내 같이 먹고자고 공부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틀어지면 버티기 힘듬. 그리고 인간관계 넓으면 공부하기 힘들어. 여자애들 보면 같이 매점 가자, 화장실 가자(또 화장실 가서 볼일보고 나오는게아니라 수다떨다나옴 야자시간에 많이 해봤지 다들..??) 산책하러가자 고민상담 등등... 친구를 아예 사귀지 말란 말이 아니야. 다만 친구를 사귀면, 특히 깊은 관계를 맺게 될 경우 공부에 지장을 주는 건 분명함. 친해지되, 지나치게 친해지지 마. 친목도모는 수능 끝나고 나서도 실컷 할 수 있고 또 학원 나가면 연락 잘 안 하게 됨.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밥 같이 먹고 꽤 친하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 한 명만 만들어 놓고 나머지는 웃으면서 인사할 정도로만 친해지는 거. 어차피 나중에 수능 끝나고 술먹으러 모일거고 그때 친해지면 된다. 만나기 싫으면 그냥 안 나가면 되는거고ㅇㅇ..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재수는 비용도 만만찮고 니 인생을 나름 베팅한다면 베팅하는 경험인데, 친구들한테 끌려다녀서 재수 망칠 거임? 아싸가 되라는 말이 아니야. 얕게얕게, 적당히, 욕먹지 않을 정도로만 가라는 소리임. 연애도 마찬가지...... 나 기숙인데 커플이 열 다섯쌍? 정도 있었거든. 지금 수능 끝난 지 2달째지? 다 깨졌다...
8. 정말로 현실적인, 그래서 많이 씁쓸한, 중하위권을 위한 조언
일단 중하위권인 친구들(내가 말하는 중위권은 3-4, 하위권은 5등급부터)에게 말해주고 싶은 건, 1년 재수로 오를 수 있는 성적에는 한계가 있다는 거임. 이건 내가 진짜 뼈저리게 느낀 거야. 대부분의 상위권, 보통 말하는 인 서울 권.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이 건동홍숙까지...... 여기 간 애들의 대부분은 초,중,고 12년 인생 동안 공부를 '아예' 놔버렸던 애들이 거의 없다는 것. 차라리 중학교때까지 열공하다 고등학교 2-3학년 때 '잠시' 놀았던 애들은 있을망정 중학교 초등학교 과정을 날려먹은 애들은 별로 없단 얘기야. 중학교 때 공부 거의 안 했던 애들 분명히 재수생 중에 있을 거야. 너무나 씁쓸한 얘기지만 중학교 때 공부를 안 했다면 성적 올리기 힘들어. 공부는 사슬 같은 구조라서 중간에 체인이 끊어지면 연결하기 힘들거던...... 그리고 중하위권이 1년 동안 아무리 빡세게 공부해도 흔히들 꿈꾸는 인서울은 힘든 경우가 대부분. 왜냐하면 중하위권이 1년 공부하는 양보다 상위권이 12년을 꾸준히 공부해온 게 더 크기 때문에... 상위권이 12년을 꾸준히 공부해도 인서울을 쉽게 하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두길 바람. 인서울 인서울 하지만 생각보다 인서울은 정말 힘들어.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한다는 얘기니까.. 문제 하나 차이로 대학이 갈리기도 하고. 재수 조언글 중에 중하위권 그냥 재수하지 말고 웬만하면 현역으로 가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만큼 중하위권이 재수 성공하기는 어렵기 때문임. 하지만!!!!! 분명 기적이라는 건 존재함. 기적이라고 말하니까 좀 오글거리는 감이 있는데 주위에서 말하는 기적 같은 사례가 분명히 존재함. 그게 너가 아니라는 보장이 있음?? 그 기적은 자기가 만들어나가는 것. 수능대박도 운이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나가는 것! 이 글 보고 아 난 안되겠어 하고 지레 포기하지 말고 진짜 바라는 게 있다면 1년 죽었다 생각하고 빡세게 도전하길 권할게.
9. 재수가 리즈고, 그 이후로는 성적 웬만하면 잘 안 오름
ㅇㄱㄹㅇ. 삼수 이상부터는 사람이 지쳐서 성적이 잘 안 오름. 보통 주위에 장수생들 보면
재수-현역때보다 올랐다! ㅎㅎ 하지만 조금만 더 하면 더 좋은데 갈수있을거같은데..? 1년만 더할까..? 그래 1년만 더하자!
삼수-아... 재수때랑 변한게 별로없네.. 사탐은 올랐는데 국어는 떨어지고... 그냥 재수때 대학갈걸 그랬나... 아쉽다. 딱 1년만 더할까. 그래 1년만 더하자.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사수-(이때부터 심신 매우지침, 삼수때도 많이 지치지만 사수때는 특히 정말로 지침 성적도 안오름 결국 재수때보다 낮은 대학 가게되는 경우가 대부분)
물론 n수해서 다 망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이렇단 이야기임! 인생에 100퍼센트란 없으니까 ㅇㅇ
일단 하고 싶은 조언들은 이 아홉 가지고, 나머지 궁금한게 있음 댓글 달아주면 최대한 성의껏 답장하도록 하겠음.
"공부방법 관련 조언들"은 받지 않아..;ㅅ; 왜냐하면 사람마다 모두 얼마나 베이스가 깔려 있느냐, 주위 환경이나 이런 것도 다 다르고 무엇보다 올해 교육과정이 바뀌기 때문에 내가 조언해주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임. 또 "기숙학원 비용, 커리큘럼" 도 학원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건 개인이 찾아보길 바람. 아 그리고 재수 시작하는 시기는 1월 중순~2월 초반을 추천함.. 수능 치고 바로 들어가는 건 상당히 지치고(리프레쉬될 시간이 없어서) 3월에 들어가면 늦은 감이 있다.
어려운 선택 한 거 알고 있음. 고딩때까지가 온실 속 화초 같았다면 재수생은 마치 거친 들판에 던져진.. 그런 느낌이랄까..?
성공한 재수생들 보면 정말 이 악물고 고등학교 때랑은 차원이 다르게 공부했다는 사람이 많을 것임.
나도 그랬어. 고3때의 10배는 공부한 거 같음. 물론 결과는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받았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재수는 나쁜 경험은 아니야. 오히려 좋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지. 20년 살면서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본 적이 재수때와 정시 실기 말고는 없었으니까...ㅇㅇ 정신력도, 멘탈도 어느 정도 성장했고 인간적으로도 성숙한 경험이라고 생각함.
다들 남은 1년을 인생에 있어 가장 치열하게 보내길 바람!!
2016년 11월을 웃으면서 맞이하게 되기를 기원하고, 다들 목표한 성적과 대학 반드시 성취하게 될 것임! 내 기 받아가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3 17:1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3 17:54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3 17: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4 20:5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4 20:5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4 20: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4 21:10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4 22:2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5 12:0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5 23:0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6 04:20
이거 보니까 학원 다니고 싶다 하지만 우리집은 국장 1분위...ㅎㅎ 난 독재한다 껄껄 성공해서 후기찌러 와야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29 23:0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10 21:2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3 23:0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23 22:4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20 22:4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7 19:5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2.15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