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방산 기슭의 골짜기 천년가 정류장을 지나는 3변 버스를 타고 양을산터널을 잠행하여 전국에서 모여든 각 지방의 사투리와 각양각색의 등산복 차림의 여행객들이 주절주절 거리는 세상사 이야기를 통창을 통해 슬리슬쩍 귀 동냥을 하고 영풍문고목포터미널점에서 '한강' 작가가 "채식주의자"를 써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책을 발간 한 후 5년만에 발간한 "작별하지 않는다"는 책을 한권 구입하고 mbc 앞에서 하차하여 목포 농협을 에둘러 대00에 도착하여 입구에서 서성거리는 저를 발견하고 버선발로 달려와 저를 맞이 해주는 J 사장
* example 1) J 사장과 인연은 목고 15회 동창회장( 회장.사무국장 11년)을 하면서 5년 동안 매달 동창회 모임 장소 인연이 됨
그 때 그 광경을 보고있던 J 사장의 지인이 저를 보고 4명 중에 맘에 드는 마니또를 골라 보라고 하여
* 윤 대장: 정말 멋있는 사모님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당구회원들이 모여
* example 2) 신안 비금도 후리 이야기와 노래방에서 춤을 잘 춘다며 비금 S 사장이 저에게 금일봉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J 사장에게 맥주 안주를 준비 시켜 4명의 여인들과 맥주잔을 부딪치며 지나간 세월의 추억담과 앞으로 비전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마시는데 단골인 저에게는 맥주 1병에 삼천냥을 받는다고 하여 테이블에 4열 종대로 맥주병이 쌓이고 있는데
* example 3) 아주머니가 저에게 툭 던지는 말씀 지금도 호남인데 젊었을 때 여자 관리를 어떻게 하였는가 물어와 다음에 비공식으로 만나 이야기를 해준다며 대화의 문을 닫게하고
* 윤 대장: 옛 말에 호박꽃도 꽃인데 지나가는 벌,나비가 꽃을 보고 아니 머무를 소냐 대낮에 여자를 보니 돈이 건불같고 이 연세에 미모,학력,재력을 묻지말고 내 가까이 다가오는 여인들이면 달빛을 머금는 홍시처럼 내 가슴 블그레한 사랑으로 영글게 하고 항시 내 마음은 오늘도 누군가를 만나지 않을까 가슴이 늘 콩닥 거리네 맥주잔에 정을 담뿍 채워 익어가는 인생을 즐기자구나
건배사로 당나귀(당신과 나와 만남을 위하여).....
* 윤 대장: 어제 매었던 끈은 허술해지기 쉽고 내일은 풀어지기 쉬우니 자주 끈을 매어야 한다.(여자 관리 철학)
식사를 마치고 커피향에 추억을 그리며 맘0당구장에서 당구를 치고 깊어가는 가을밤 속으로 각자 보금자리로 향했다.
2021.10. 어느 날
오늘처럼 즐겁게
첫댓글 출석합니당.
오늘처럼 즐겁게 좋은 하루 되시고 항상 건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