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있을 광사부 신년모임에 참석하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히 할 필요가 있겠기에 아들넘을 데리고 목간을 갔다.
모임에서의 콘디션 유지를 위해 좌욕만으로 대강 목간을 마친 나는 아들넘을 목간통에 남겨둔체 지인의 군대간 아덜 휴가비나 전해줄 생각으로 지인의 집을 방문하였다. 건실한 대한민국 청년 남아의 세배를 받은후 차한잔을 얻어 마시고 일어 나는대
내똥차에 쌀좀 싣고 모라동에 갔으면 한다기에 택배직원이 되어 낙동강을 건너 모라동에 가게 되었다.
모라동에 쌀을 배달하고 택배비 대신 어거지로 끓여주는 커피한잔을 얻어 마시니 어느덧 시계가 5 시 20 분을 가르키고 있는것이었다.
내는 부랴 부랴 희맹이 동냥터에 차를 주차시킨후 희맹이 동냥 사무실에 들어가니 희맹이가 없는것이었다. 교대시간이 임박했으므로 희맹이가 곧 올것이라는 직원의 이야기에 이제나 저제나 희맹이가 오기를 기다렸으나 6 시가 한참 지났음에도 희맹이는 도무지 나타날 낌새를 보이지 않기에
그를 기다리는것을 포기하고 나는 택시를 잡아타고 번개장소를 향하였다.
약속 장소인 연산 로타리 롯데리아 3 층에 위치한 고래 로바다야끼에 정확히 번개시간에 도착을 하였으나 광사부회원이라곤 전혀 콧베기도 보이지 않는것이 아닌가?
식당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기이한 일이구나를 생각하고 있을즈음 한 식당 종업원왈
'한무리의 얼빵한 인간덜이 장소가 너무 비좁다며 나가시든데 혹 그분들을 찾는게
아닙니까?' 하는 이바구에 얼빵한 인간들을 들먹이니 맞겠구나 하는 생각에 내가 올라온 반대쪽 문을 열고 밖으로 막 나서려는 순간 어디선가 시끌벅적 화물통 쌂아 묵고도 남을 만한 괴성 비슷한 소리가 들리는데 조동아리만 여문게 아니라 목청또한 엄청나게 커 시끄럽기 그지없는 희맹이 괴성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던 것이었다.
참기힘든 크나큰 괴성 소리를 따라 1 층에 도착하니 얼빵족의 대명사 한 집단이 동냥계의 대부라 자칭하는 희맹이로 부터 간만에 동냥의 모든것에 대해 실전에 입각한 즉석강의를 듣고 있었는데 그 당시 ㅊㅅㅍㅅㄱ ㅅ은 희맹이의 강의를 듣고 허벌쩍 하게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던 그들이 어찌나 한심 하게 느껴지던지....
흥이나서 썰을 풀던 희맹이는 갑작스런 위층 으로부터의 나의 출현에 화들짝 놀라 강의를 멈추고는 김샜다는 표정이 역력한 모양세를 보이며 어물쩡 나를 마지했고 희맹이의 썰을 들어주고있던 아우들은 오늘의 비아그라 새로운 출현자 비야님의 참석여부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나를 마지했다.
잠시후 비야님이 도착하였고 우리 일행들은 광사부 주인 성주아빠가 긴급히 수배했다는 XX 횟집으로 이동을 시작 하였다.
이동 도중 생생과 천사 야쿵이 부부와 해후하였고 약 5 분간의 도보행진 끝에 XX 횟집에 도착하니 성주아빠와 산내가 일행들을 반갑게 마지하는것이었다.
회와 매운탕등을 안주로 하여 권커니 받거니 오랫만의 회포를 쇠주로 날려 버리고 있을즈음 열린 우리당 동래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정기회원이 도착하였고 곧이어 가가멜이 선물 꾸러미를 한아름 안고 도착한데 이어 미소가 도착하였고 이어 패랭이와 팔색조 부부가 도착하니 광사부 신년 모임은 성황을 이루게 되었다.
약 두시간에 걸친 회식시간중 광사부의 전국벙개건이 희맹이의 제안에 의해 상정되어 광사부 주인 성주아빠의 주제아래 의견을 개진한 결과 어린이들의 봄방학등을 고려 가족들과 함께 할수있는 광사부 전국번개가 되기 위해서는 날짜를 2 월 28 일 29 일 양일간이 가장 알맞을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그로인해 번개날짜를 우선 2 월 28, 29 일 양일간으로 결정하고 번개장소는 광사부회원들이 모두 함께 하기에 적당한 곳 아울러 어느 지역에서든 참석하기에 편리한 곳 또한 영호남 만남의 정서에도 어울리는 곳을 추후 결정하여 공지하기로 하는데 합의 하였다.
아울러 광사부 전국 번개날짜를 결정하기 위해 광주의 빛고을님, 전주의 봉놋방님, 원주의 문명그후님등 여러분들에게 사전 의견 조율을 하였음 또한 추가하여 밝히며 또한 광사부 전국번개의 행사장소에 관한 적당한 곳 또한 물색하여 의견주실것을 이 자리를 빌어 부탁드리는 바이다.
번개회식이 끝난후 회원들은 연산 로타리에 위치한 생맥주 전문점 통술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탁소에서 바바리를 구해 입으려다 끝내 실패한 약리학 박사 바바리가 약국에서 입었던 옷을 어쩔수 없이 걸친체 뒤늦게 통술집 광사부행사에 합류하니 광사부 부산 신년회의 밤은 더욱 빛이 나는것이었다.
성주아빠,민담,산내,비야,야쿵이,팔색조,바바리,비사벌,일각,희망가득히,생생,가가멜,비풍초,여백,김정기,악동이,패랭이,등에,미소,승원이,ㅊㅅㅍㅅㄱ ㅅ 등등 21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부산 광사부의 밤은 깊어만 가는데
전주의 봉놋방께서 부산 신년 모임을 위하여 거금을 찬조하여 주셨다는 민담의 발표에 이 늙은이 어찌 감사를 표시해야 옳은지 할말을 잊게 하였다.
비야님의 자리 뜨심에 가이드로 산내를 동행시킨후 일행들은 내일에 대비키 위해 각자 찢어지기로 마음을 나눈후 33 55 갈길을 향해 헤어지게 되었다.
잘 가시라우요. 우리 다시 만나요. 안녕히 가시라우요를 합창하며 헤어진 우리는
북구팀만의 과메기 파티를 하기위해 금곡 과메기집에 다시한번 뭉치게 되었다.
희맹이,여백,패랭이,비풍초,ㅊㅅㅍㅅㄱ ㅅ은 시간도 아랑곳하지 않은체 권커니 받거니 하다 잠에 포로가 될지음 자리를 털고 일어나 백홈을 하니 시계는 새벽 4 시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었다.
광사부벙개 두번만 하다간 집에서 쫓겨나기 십상이겠다를 처음으로 밝히며 재미없는 번개 후기 이만 끄~~~~~~~~~~~~ㅌ
여러분 지 오늘 오후 6시 백두산 여행을 떠나기 위해 서울로 갑니다.
7 박 8 일의 백두산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올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다녀 오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뇽......
첫댓글 형님 남부 회원들은 조용히 집에 갔습니다 ㅋㅋㅋ 백두산 여행기 기대 됩니다...즐거운 여행 되세요...
몸건강히 다녀오시사와요^^
백두산 잘 다녀오십시오! 건강한 얼굴로 뵐 수 있기를!^ ^*
행복한 백두산 여행 되시길...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전사들의 투쟁의 고향~백두산으로 찾아가자~ 모두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정겨움이 넘치는 회식 자리, 넘 부럽습니다. 조만간에 얼굴들 함 뵐 수 있겠ㅈㅣ요. 빨리 우리 광사부 식구들이 만날 수 있는 2월 28일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삼겹살 형님 백두산 잘 다녀 오시구요, 넘 무리하진 마세요.
건강히 다녀 오세요~~ 피씨방 있으면 중간에 소식 올려 주시구요~~
오매~ 부럽당! 삼겹살님! 건강히 여행 잘다녀오세요. 백두산정기를 듬뿍받아 건강 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