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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8.11.29(목요일)
2.어디를: 비슬산 가지 능선상 또 하나의 비슬산 줄기를 타고~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오전에는 다소 차분 날씨, 오후에는 구름 잔뜩, 조망은 보통임~
5.산행경로: 유곡사거리~오른쪽 비오비컴텍을 끼고~공사중인 보우 공장을 지나~넓은 주차장~옥녀봉
0.8km 이정목 지나면~나라텍 담장과 전봇대 사이 왼쪽 포장길로~몇걸음 진행하다 오른쪽
갈림길로 오르면~막다른 개사육장?~왼쪽 사면따라~무덤군~치고 올라~찌키산(112m)~
105.8봉 사이 안부~왼쪽 유곡지 방향~왼쪽 주차장 도로따라 올라~비슬산 둘레길 안내판~
침목계단 올라~옥녀봉 둘레길 만나 오른쪽 몇걸음 이동~망부석 보이는 곳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름~오동산(옥녀봉,160.5m,삼각점 쉼터)~둘레길로 내려서면~포장도와 만나고~
이정목 공원 입구 방향 무덤군으로~능선 진입~오른쪽 사면~움막 위로~능선 진입~철탑~
소나무 제선충 비닐~거친 바위 오름길~등로 오른쪽 275.3봉 찍고 내려옴~연이은 철탑~
철탑길 버리고 왼쪽 능선으로~거친 오름길~가파른 암봉, 미끄러운 낙엽 반복~전망대~
암봉거쳐 능선으로~바위지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철탑~능선으로 올라 왼쪽으로~
은주봉(826.1m,삼각점)~다음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연이은 암봉 넘어~첨봉인
고둥덤(876.8m) 네발로 기어 오르고~비슬산 천왕봉 조망~밧줄지대~바위지대~비실산
(925.9m,현풍 글씨 바위)~ 헬기장~컨테이너~진달래 밀집지대 지나~비슬산(관기봉
992.1m,암봉,정상석)~가파른 내림길~헬기장~쉼터 안부~치유센타 방향 직진~바위지대~
596봉(삼각점)~가파른 내리막~2층 전망데크 연이어~갈림길 호텔아젤리아 방향 직진~
공사중인 절개지 구르듯 내려와~도로 건너 왼쪽으로 목제데크길 따라~삼거리 맞은편
산악자전거 표지판 뒤 능선으로~비닐 산불감시초소~471.4봉~바위지대~오른쪽 휘어져~
물병 꽂힌 나무가지 왼쪽으로~다시 오른쪽으로 능선 진입~길 흔적 흐릿한 가파른 사면
기다시피 올라~용리산(481.9m)~가파른 바위지대,낙엽 미끄러운 하산길~거친 능선~
묘지군 지나~왼쪽 임도로 내려섬~붉은 잔디(?) 묘 지나서~포장도로~왼쪽으로~이정목
용오름길 0.16km 방향~오른쪽 비포장 억새 숲길로~휴양림 입구 삼거리 도로로 올라~
왼쪽 상용지 조망~사거리 왼쪽으로~계명대 달성캠퍼스 지나~옥녀봉 0.6km 이정목도
지나면~유곡사거리 인근 노변주차장 산행종료(걸은 거리 15.7km, 소요시간 7시간 15분)
비슬산(관기봉,992.1m): 관기봉(觀機峰)은 비슬산 자연휴양림 남쪽에 위치하는 첨봉으로 국토지리원
지형도 상에는 비슬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서.북은 대구 달성, 동은 경북 청도, 남은 경남 창녕의 삼도 경계지점으로서 신라 고승 관기
성사가 수도하였다는 유래를 정상석에 새겨 놓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북서쪽 애미고개에서 올라오거나 소재사 쪽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요새는 해가 짤바가(발음을 잘해야 된다, 미칠 전에 식당에서 해가 짤바가 어쩌구 저쩌구 카는데 맞은핀
젊은넘 인상이 벌거이 되가 힐끔힐끔 쳐다 보길레 저 시키는 술도 및잔 안 묵었는데 얼굴이 와 저러노
켔띠마는 지 앞에 안자있는 넘한테 수짠 쟈꾸 도리재 카미 짜증을 낸다!~ 엄마야 자는 혀가 짧으네!~)
산에서 어영부영 하다가는 금새 어두버진다!~
미칠동안 동네산에 안가가 오후 네시가 넘어가 헐레벌떡 올라가가 한바꾸 하고 내리 올라 카다가 요새
배들레햄이 자꾸 늘어나는것 같애가 훌라우프를 오른쪽,왼쪽 각각 백뿐식 하고 누버있다가 일라는거도
오십뿐을 하는데 이기 안하다 하이 그런지 삼십뿐 지나고 부터는 배치기를 해야 올라온다!~
한창 할때는 오십뿐은 간단하이 올라갔는데~ 헥헥~ 억지로 오십뿐을 마추고 나가 일랄라 카이 허리가
뿌싸질라 칸다!~ 뚜두둑 삼단으로 일란다!~
엄마야!~ 다시 반 빼이 안됐는데 벌씨로 컴컴하다!~ 스마트폰을 후레시 삼아 허부적거리미 내리오이
에고 목말라라!~ 동네 국시집에 가가 보리비빔밥을 시키노코 아지매 보고 막걸리 시원한거 부터 먼저
들라라 카고 안자있시 뫼들이 부탁한 청양 꼬치를 골래는지 플라스틱 꼬치통을 손바닥으로 이리저리
디비는데 꼬치 두어개가 미트로 널쪄뿌이 옆에 있던 젊은이가 무신 수건 돌리기 하듯 뒤쪽으로 손을
휘젓디마는 꼬치 두개가 손에 잡히자 고마 딘장에 찍어 무뿐다!~
아지매는 뫼들이 시키났는 막걸리를 빨리 줄 생각은 안하고 젊은이가 손을 돌리가 꼬치를 좃띠 딘장에
찍어 묵는기 우스분동 배를 직각으로 접디마는 아하하!~ 아주 숨이 넘어 가구마는!~
난중에는 햇또를 꼬치 그릇에 쳐박아가 웃음을 죽이다가 일라는데 보이 꼬실꼬실 파마한 머리카락에
뫼들이 주문한 청양 꼬치지 시푼 지다란 고추가 한개 달리 올라온다!~ 저거를 내한테 줄끼가?~
오늘은 주중 산행을 하는 날인데 가찹은데를 갈라카다가 팔공산은 어지간한 능선은 다가바가 비슬산쪽
자료를 디비보이 서너군데 더 갈곳이 있다!~
그런데 내가 갈라 카는 능선은 산꾼들이 거의 안댕기는 길이라 산행기가 빌로 없고 두어개 있는 곳도
사진만 및장 올리나가 빌 도움이 안된다!~ 시간을 검토해보이 7시간 정도 걸리지 시퍼가 가봤디마는
오동산(현지에서는 옥녀봉으로 부른다)을 내리와가 무덤 우로 올라 붙으이 그때부터 산길이 있는둥
마는둥한 거친 능선에 고도를 700m이상 가파르게 올리는데다 중간중간에 네발로 암벽까지 타야 되이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컴커무리 할때 깨구리가 되가 내리온다!~
떨빵한 넘이 시간 대중을 잘못하고 가찹은 데라꼬 여유를 부리다가 유곡사거리에 도착하이 열시가 다되간다!~
사거리 대각선으로 직장생활 할때 거래 관계로 친숙한 화신테크 건물이 보이고~
한적한 도로변에 다른 차들이 쫄로미 서가 있길레 중간에 똥차를 낑가여코 산행 준비를 한다!~ 혹시나 시퍼가
2,100cc를 준비해온 물은 한빙도 다 못묵고 남가왔다!~ 괜히 똥짐 무게만 늘카왔네!~ 비오비켐텍 건물을 끼고
도로 안쪽으로 들어 간다!~
공장 건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주)보우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 들어 가면 무신 건물인지 표식이 없는 크다탄
건물 공터는 주차장으로 사용 하는지 오만상 차들이 빽빽하고 급행8번은 회차까지?~
왼쪽 포장도로 입구에는 옥녀봉 0.8km 이정목이 보이는데 난중에 오동산에 올라가보이 이곳이 옥녀봉
둘레길이라고~ 누구는 삐쭉하다꼬 필봉이라 카는 사람들도 있고~ 오늘은 산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짐실마을 쉼터 방향으로 잠시 이동하다 보면 나라텍 담장과 전봇대 사이로 포장 소로가 보인다!~ 왼쪽 나지막한
봉우리가 다음 같은 포털 지도에 나오는 이름도 괴상한 찌키산이다!~ 어떤데는 종고봉이라 카는데도 있고~
첨에는 비닐하우스가 있는데로 올라갈라 켔는데 올라가이 개쒜이들 집단 사열을 받아가 여불때기로 후퇴한다!~
개 사육장이 있나?~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길이 나가 있길레 올라 갔띠마는 개쒜이들이 우르르 영접을 나오는
바람에 여불때기로 행로를 변경한다!~ 예전 답사기에는 개쒜이가 있다카는 이야기가 없던데~
여불때기로 나오이 밀성 손씨를 비롯한 무덤군을 만나고 무덤 우로 잡목을 피해 올라서면~
이내 찌키산이라 카는 민드리한 짱배기가 나타난다!~ 예전에 답사한 김응응선배 표지기는 안보이고
종태씨 싸구려 표지기만!~ 종태씨 표지기 여패 흔적을 남기고 안부쪽으로 내리간다!~
안부에서 왼쪽으로 비스듬히 내려서면~
묘터길 같은 예전 마실길을 만나고~ 예전 지도를 보마 안쪽에 짐실마을이라꼬 큰 마을이 있는걸로 되가
있는데 내리다보이 지금은 공단한테 밀맀는지 쪼그라 들어가 및가구 안된다!~
포장도로를 만나마 오른쪽으로 빠져 나오고~
도로를 낸다꼬 마이 매까가 평범한 물구디처럼 쪼그라든 유곡(油谷)저수지 왼쪽 도로로 돌아 나간다!~
도로따라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비슬산 둘레길 표지판과 이정목, 그리고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침목 계단 까지!~ 이기 웬떡이고?~
표지판을 보이 샌삐다!~ 맹글었는지 얼마 안된듯~ 이정목에는 일로 계속 올라가마 제3광장이라고!~
침목계단을 올라서이 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이런!~ 막빠로 올라가는 길이 없고 전부 옆으로 퍼져뿐다!~
오른쪽으로 및걸음 이동하다가 망부석이 보이길레 무덤길이라 핀하게 올라가지 시푸디마는~
올라가보이 엄마야!~ 길은 안보이고 완전 잡목 구디다!~
벼랑같이 가팔라가 참기름을 발라났는 낙엽에 안미끄러 질라꼬 용을 씨미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웃도리가
따꼼따꼼 해가 보이 닝기리 전다지 삔침같은 까시가 다닥다닥 부터있네!~
삔침을 띠미 헥헥거리미 올라오이 이런 좋은 길이!~ 떨빵한 넘이 차분하이 생각을 해보도 안하고~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오동산(五洞山)으로 되가 있는데 여는 곳곳에 그 흔해빠진 옥녀봉 문패를~
양팔을 벌리고 있는 이정목은 왼쪽으로 가마 주차장이고 오른쪽으로 가마 제3광장이라 칸다!~
둇만한 산에 3등 삼각점이 안자있다!~
아까 왼쪽으로 가시마 정자도 있고 이런 시설도 만날낀데~ 도로로 걸어 원점회귀하미 보이 시설을 잘해낫따!~
국토지리원에 호적을 올리고 있는 산이라 문패를 달고 한컷하고 간다!~
잠시 물한모금하고 뺀질뺀질한 길로 내리간다!~
살짝 내리섰다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용금공단 공장들이 내려다 보인다!~ 여도 현풍 테크노폴리스 소속인강?~ 건물들이 거의다
빽빽하이 들어 서뿌이 허연 공터만 길린 옛날 지도는 헛띠기다!~
포장 도로가 끝나는 공터로 내리오마 가로등도 보이고 이정목이 서가있다!~
가야할 비슬산 방향으로는 공원 입구라꼬 되가 있는데 무덤 빼이 안보이는 구마는~
외부에서 온 객 한테는 빌로 도움이 안되는 이정목을 무시하고 마루금 따라 무덤 쪽으로 올라간다!~
무덤 왼쪽으로 올라 능선으로~
무덤을 지나마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이때 까지만 해도 이 능선 성질이 얼메나 더럽은지 모리고 눈누랄라!~
사면쪽으로 좋은 길이 보이가 따라 가는데~
잠시후 무신 움막 같은기 보이디 고마 길이 뚝 끈끼뿐다!~
꽃까정 갔다노코 무덤 관리를 해논걸 보이 여서 여는 삼년상을 하는 효자가 있나?~ 무덤 우로 올라간다!~
다시 능선으로 합류~ 길이 갑자기 흐릿해졌다!~
잠시후 철탑을 만나고~ 이 능선 상에는 철탑이 너댓개나 올라와가 있다!~ 철탑 능선이다!~
사인이 재선충인듯한 소나무 무덤도 더러 지나고~
너덜처럼 흩어져있는 바우 지대도 지난다!~
질은 없지만 소나무 갈비가 소복한 곳에는 알아가 공간 사이를 찾아 올라간다!~
잠시후 길 오른쪽에 잡목과 이리저리 나자빠진 나무 사이로 보이는 275.3봉으로 올라간다!~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떨빵한 넘은 이 봉우리를 지나마 비슬산(관기봉) 까지는 지난한 오름길이라 카는걸
모른체 새로 바꾼 휴대폰에 네비 기능이 있는강 카미 쭈물락쭈물락 천하 태핑이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15번 철탑을 만나고~
거친 오르막이 시작된다!~ 등따리를 지면과 직각이 되도록 접어가 올라간다!~
햇또를 박고 헥헥거리미 올라가다 보이 또 철탑이~
철탑길이 능선따라 가는강 시퍼가 질좋은 철탑길을 따라가는데 이런 쏘부럴!~ 철탑길은 오른쪽으로 내리 가뿌네~
다시 능선으로 올라갈라꼬 가파르고 거친 사면을 치고 올라간다!~ 얼빵한 넘이 사서 고생이네~
다시 능선으로 올라왔다!~ 여도 길이 개판이네!~헥헥~
언넘 직일라 카나?~ 바우길도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에고 디라!~
보통 산에 가마 오르막 길에 서비스 구간도 더러 있는데 우예되가 이넘의 산은 계속 가파른 오름길이고!~
허걱!~ 또 바우가?~ 가파르게 올라가마 집채만한 바우가 나타나는 현상이 몇번이나 반복된다!~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가이 헐!~ 일로 올라온 산악회도 있네!~ 대단타!~
우회하는 질도 없고 네발로 기가 올라가야 하는 암벽도 있다!~ 체력 소모도 만코 속도도 더디다!~
육수를 삐질삐질 흘리미 전망대 바우 같은데 올라서이 시야는 극히 제한적이고~ 12시가 쪼매 지난 시각이라
휴식도 겸해 펑퍼짐한 바우 우에다 전을 핀다!~ 방앗간에서 사온 콩고물 묻은 떡이 안직 따시고 맛이있네~
20여분간 휴식겸 요기를 하고 일어나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간다!~ 우회해가 오르는 길도 가파르다!~
엄마야!~저는 네발로 올라가야 되네!~솔이파리들이 모디있는 곳을 피해가 더듬더듬 올라간다!~돌아보지 말자~
돌아보마 오짐싼다~ 잡을데가 없어가 주문을 외우미 올라간다!~
후들거리는 다리에 중심을 잡기도 전에 또 너덜같은 바우 길이!~ 이런 둇같은 길이마 첨부터 포기할낀데~
완전 슬로비디오 모드로 올라가이 허걱!~ 또 바우가!~
어디로 가야 되노 카고 짧은 목을 최대한 빼가 올리다 보이 이분에는 왼쪽에 표지기가!~ 얼핏보이 김해
한백산악회인것 같기도~ 고맙그러~
헥헥거리미 능선으로 올라서가 왼쪽으로 방향을 틀마 또 바우지대가!~ 여는 무신 바우들이 이리 만노?~
다시 만나는 철탑!~
오른쪽 사면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올라가다가 덩치 큰 소나무에 궁디를 언지가 숨을 고르고~
잠시후 경사가 숙지는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능선에 멧돼지 시키들이 진행에 방해가 될 정도로 파디비났따!~ 해발 900m가 다되가는데 이 시키들이
여까정 올라오나?~
왼쪽으로 휘어지미 천수관음상 같이 가지가 마이 뻗어나간 나무 사이를 헤집고 올라가면~
정상목 뺑끼가 지아져가 문패 판독이 불가한 826.1봉, 마을에서는 은주봉이라 카고 사설 지도에도 표시된
삼각점봉이다!~ 반틈 지아진 뺑끼를 자세히 들따보이 은주봉 맞네!~달등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서울래기들도 여는 모리는지 메타기를 한나또 안달아 났다!~
"창녕 316" 삼각점이 안자있다!~ 여있는 삼각점은 관할처가 전다지 창녕이다!~
삼각점봉 표식을 하고 간다!~ 비슬산(관기봉)까지는 200m가 채안남은 고도만 올리만 되지 시퍼가 거저물라
케띠마는 그것도 아이네!~ 오동산에서 2시간 10분 가까이 걸리가 올라왔다!~
한쪽 팔로 능선길을 공구고 있는 성질 더럽게 생긴 소나무는 낮은 포복으로 지나가고~
빈 물통을 내삐리났는 봉우리로 올라서자마자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소나무가 많은 사면길인데 잡목이 걸기적 거리네~
완만한 평탄부 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띠꺼리!~ 또 바우가!~ 고둥덤으로 불리는 크다탄 암봉인 876.8봉을 네발로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양쪽으로
흐릿한 우회길이 다 보이가 손바닥에 춤을 발라가 뚜드리보이 왼쪽으로 가라케가 올라왔띠마는 엉터리다!~
오른쪽 보다 훨씬 험하다!~
올라서마 네발로 기가 올라온 보람도 있다!~ 조망 하나는 끝내준다!~ 이 맛으로 힘들게 산에 올라오는 모양이다!~
전면으로 왼쪽 천왕봉부터 오른쪽 조화봉 자동우량경보시설까지~
땡기보이 조화봉 미태있는 대견사에도 사람들이 얼렁거리는기 보인다!~ 요새는 전기차가 저까정 올라간다
카던데 난중에 마님을 모시고 다시 함 와 바야지~
다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니 국토지리원에서 비슬산(관기봉)으로 표기한 관기암이 처자 젖꼭지처럼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고~ 저 능선으로 내리가가 용리산으로 갈 참이다!~
여도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이런 띠바!~ 올라오는데도 진을 빼디마는 내리가는 길도 상그럽네!~ 바우를 잡고 조슴조슴 내리오마 벼랑같이
가파른 내리막에는 빨래줄 같이 가니다란 밧줄이 걸리있다!~ 버벅거리미 내리온다!~ 미끄럽다!~
내리서마 또 바우 길이~ 만만찬은 길이네!~
바우 지대를 지나마 무신 말을 할라꼬 입을 들썩거리다가도 끝내 내뱉지 못하는 안내 표식 판때기가~
잠시후에 일반 사설 지도에는 비실산, 국제신문에서는 비슬산으로 표시한 925.9봉으로 올라선다!~ 바우에는
올라온 방향으로 화살표를 해노코 현풍이라꼬 적어낫따!~ 여를 비들산으로 표시한 지도도 본적이 있다!~
여부터는 예전에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코스라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강일님 표지기도 보이고 한쪽에는
산이조지요 박대장하고 수피아 표지기도 똘똘 말리가 뽀뽀를 하고 있다!~ 은주씨는 요새 산에 안댕기나?~
뫼들도 한 기티에 고도 표시를 한 표지기를 걸고 간다!~ 국제신문 까지 합치마 비슬산이 무려 세군데라
여는 일부 사설지도에 따라 비실산이라 표기 하기로~ 참말로 산 이름 땜에 짜증나네!~
인제부터 비슬산(관기봉)으로 가는 길은 눈누랄라다!~
헬기장을 지나고~
전면으로 관기암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는기 보인다!~
오른쪽 컨테이너가 보이는 곳에 뺀질뺀질한 길이 보인다!~국제신문이 소개한 용고개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다!~
왼쪽으로 꺾어 올라가는 길에는 국제신문 표지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철 지난 진달래 가지가 함 바돌라꼬 뽈때기를 때리쌌는 성가신 곳을 빠져 나오면 바우지대를 만나고~
김유신이 여까정 와가 칼질을 했는지 반듯하이 쪼갈라져가 있는 바우를 지나면~
다시 억새와 진달래 가지가 협공을 시작하고~
빠져 나오면 예전에 두어번 올라간 적이 있는 관기봉 관기암!~ 꼭따리에 정상석이 쪼매하이 보인다!~
오른쪽은 천길 낭떠러지다!~ 왼쪽에 국제신문 표지기가 걸리있지만 절로 올라가마 내리올때 피똥을 싼다!~
정상에 올라가마 기경할수 있는 정상석!~(천문과 역사님 블러그에서 발췌함), 왼쪽 뒤로 돌아나가마 올라갈수
있는 바우길이 있다!~
올라가볼라 카다가 두어번 올라간데다 일몰 시간이 촉박해가 어중간한 곳에다 국토지리원에서 여를 비슬산이라
칸다 카미 표식을 하고 간다!~
투다닥 내리가마 오래된 태금씨의 표지기도 보이고 경진씨 표지기도 보인다!~ 요새 태금씨 이 아저씨는
통 소식이 없네!~ 전뿐에 내가 술값을 냈다고 기분이 나빠가 카나?~
지금시각 2시 45분!~ 용리산을 거쳐 윗용등 마을까정 해 빠지기 전에 갈라카마 빠듯하지 시푸다!~ 뛰어라 하니!~
투다닥 내리오마 헬기장을 만나고~
다시 가파르게 줄줄 내리오마 596봉 직전 안부!~ 고도 400m를 올리는것도 힘들지만 내리오는 것도 지업네!~
이정목이 치유센터를 가리키는 직진 방향으로 올라서면 바우들이 따문따문 나타나고~
이내 삼각점이 안자있는 596봉에 올라선다!~
다시 가파른 길을 투다닥 내리간다!~ 바우 계단이 확실히 무릎에 안좃네!~ 무릎이 시큰거리기 시작한다!~
이정목 치유센터 길로 계속 직진하면 2층 전망대를 만나고~
오른쪽 비슬산휴양림 쪽에서 계속 쿠당탕 카는 중장비 소리가!~ 무신 공사하나?~
전망대를 지나 만나는 이정목에서는 오른쪽 치유센터 길을 버리고 직진해서 호텔 아젤리아 방향으로 내리간다!~
최근에 생깄나?~ 첨듣는 호텔이네!~
떵 무디기 같이 생긴 바우를 지나면~
두번째 전망데크가 나타나고~ 호텔 아젤리아가 400m 남았다 카는 이정목은 샌삐인데~
엄마야!~ 산 허리를 이래 똥갈라노마 우예 니리가노?~ 저 미태 있는기 호텔인갑따!~
궁디 시겟또를 타고 내리온 절개지!~ 띠불넘들이 안내판이라도 부치놀끼지!~ 아까 휴양림에서 나는줄 알았던
중장비 소리는 여서 바우들을 파내는 포크레인 소리네!~ 귀가 어두버노이 방향 감각이 영이다!~
도로를 건너가이 알로 내리가는 나무데크 계단이 보이고~ 전기차 셔틀버스를 탈라카마 150m만 내리가마
된다 카네~ 왼쪽 데크길 따라~
여서 촬영을 했다 카는 소린지 영화 광고판이 부터가 있다!~ 장영실, 대왕의 꿈, 추노, 옥중화?~ 뫼들은
전부다 모리는 영화네!~
용리산으로 가기위해 삼거리에서 다시 길을 건너마 산악자전거 길이 일로 지나간다 카는 이정목이 보이고~
이정목 뒤로 올라선다!~
오기 전까지만 해도 용리산 가는 길이 있시까 걱정 했띠마는 우와!~ 길이 억사구로 조으네!~
올라서면 간이 산불초소가 보이는데 초소안 곤로에는 주전자까지 언치가 있다!~ 안직 근무시간이지 시푼데
이 아저씨는 어디 가뿐노?~아참!~아지매 일지도 모른다!~전뿐에 어떤 산에 갔띠마는 초소 근무자가 아지매~^
궁디 회전수를 최대한 올리가 능선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진다!~
내리섰다 올라서면 크다탄 바우들이 따문따문 보이고~
471.4봉에 올라서면 산봉우리 작명이 취미다 카는 아저씨가 무신 작품을 남긴 흔적이 보이는 끄내끼가!~
누가 작품을 띠내삐릿는 모양인데 궁금해가 돌아바도 안보인다!~ 산불초소 아저씨가 조가 치아뿟나?~
크다탄 바우를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내림길 안부에 물통 같은기 꼬피가 있는데 좋은길은 왼쪽으로 휘어지미 땡이다!~
용리산으로 갈라꼬 왼쪽으로 및발작 이동하다가 덩치 큰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희미한 족적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간다!~
이후부터 길은 개판이다!~ 말이 길이지 잡목 사이를 헤집고 올라가야 된다!~
문패없는 무덤 우로 올라서미 한숨을 돌리고~~
무덤을 지나 올라서는데 가파르기가 완전 벼랑 수준인데다 빽빽한 잡목으로 길 흔적이라꼬는 안보인다!~잡목
중에 까시나무가 숨어 있다가 까꿍 카미 티나오마 환장해뿐다!~ 장갑을 끼고 갔는데도 손등이 따갑다!~
헐!~ 일로 올라온 사람들도 더러 있는 모양이네!~
잡목을 비집고 바우 우를 올라서마~
용리산 정상이다!~ 이런 개떡같은 산에 올라오니라꼬 고생한 산님들의 표지기가 몇장 보이고~ 여패다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한컷한다!~ 관기봉부터 서두른 탓인지 다행이 야간 산행은 면할듯~
서둘러 내리오는데 작명가가 비닐 코팅지를 살짝 감차났따!~ 우에다 안부치노코 와 여다 부치나시꼬?~
4시가 다되가가 서두르는데 바우 왼쪽으로 내리오이 질도 잘 없는데다 가파르기 까지~ 바우 우에 언치있는
참기름 발라났는 낙엽을 발바가 두분이나 발라당스를!~
구불듯이 내리오마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고~ 무덤이 있시끼네 인제 무덤 길이라도 있겠지 켔는데 꿈깨라다!~
잠시후 까시 잡목을 허부적거리미 왼쪽으로 내리오이 경주 이씨 봉분을 비롯한 무덤군들을 만나고~
무덤을 연결 시키주는 무덤길을 따라 내리오다 보면 시야가 트이는 넓은 공터로 내리서고~
다시 왼쪽으로 내리서이 저쪼는 자작나무 숲이네!~
다시 왼쪽 임도로 내려서서 윗용동 마을 방향으로 내리 가는데 임도가 디기 기네~
여는 누가 잔디에다 뺄간 구찌배누를 발라났노?~
에고 살았다!~ 밭이 보이는걸 보이 인제 마을이 가찹은 모양이다!~
포장도로 왼쪽으로 내려서니 오른쪽 갱빈길에 나무데크 길을 맹글어 났다!~
산책 댕기는 사람들도 더러 보이는걸 보이 둘레길인강?~ 이정목에는 오른쪽 데크길로 계속 1.04km를 가마
용봉 삼거리라 칸다!~오룩스 지도를 켜가보이 글로가마 유곡사거리에서 멀어지는것 같애가 용오름길 160m
방향으로 직진해 올라간다!~등산로 입구라 케노코 길은 관리를 안해가 개판이다!~
올라서 오른쪽 예전 길로 들어서니 양쪽으로 억새가 깨구리가 되가 내리온 넘을 길게 도열한다!~보기 조으네~
지도상 계획 도로로 되있는 넓은 공터를 가로질러 도로 분리대를 숏다리를 벌리가 올라서면 신호등 여패
휴양림 입구 삼거리 표지판이 달리있고~
지도상 오른쪽 용봉저수지는 매아진지 오래고 왼쪽 상용저수지도 지금은 용도 폐기된 상태!~ 주인이 누군지
몰라도 매까노마 돈 되겠네!~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미 넓은 옥토는 말그대로 상전벽해가 됐다!~
오른쪽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라는 큰 건물을 지나 아파트 네거리로 내려서서 왼쪽 현풍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어둑어둑 해져가 서둘러 걸어가는데 왼쪽에 큰 건물이 보이고 농구 꼴대도 있어가 무신 건물인공 케띠마는~
계명대 달성 캠퍼스라고?~ 여도 계명대가 있는 모양이네!~ 이쪽 학생들까 인원이 충당 되려나?~
오전에는 조용하디마는 퇴근 시간이 되이 대구 쪽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디따 발바 쌌는다!~ 대부분 대구서
출퇴근 하지 시푸다!~ 요새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내나가 달서구 쪽에서는 30분도 채 안걸린다!~
아하!~아까 오동산 올라갈때 이정목에 농구장 카던기 이긴갑따!~ 오동산 7부 능선에는 쉼터 정자도 보이네~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유곡삼거리로 올라오이 똥차가 가운데 낑기가 얌전하이 기다리고 있다!~
현재시각 오후 5시 10분!~ 16km가 채안되는 거리를 7시간 15분 가까이 걸리가 내리왔다!~
정보가 어두버가 능선길이 그리 험한줄 몰랐던기 실수다!~ 아이고 다리야!~ 발목이 뻐근한데다
집에 와가 양말을 벗어보이 오른쪽 새끼발까락이 까져가 있다!~ 아 따가버라!~ 이거는 어디서
와 생깄는기고?~
단골 돼지국밥집이 없어져가 나름 뒤풀이 할데를 생각해 보다 오랫만에 차량등록사업소 아패있는
뚝배기 동태내장탕 집에 가기로~
누가 조갈 사람도 없는 똥차는 낼 아침 일찍 가갈 생각을 하고 등록사업소 주차장에 내삐리노코
식당에 드가가 자리를 핀다!~ 뚝배기 동태탕 내장 써꺼로 하나, 생수 시원한거 한빙!~
첫댓글 모처럼 대구 근교의 비슬산 줄기를 오르셨네요~
해발 112m봉에서 부터 시작하여 거의 1000m까지 되는 높이까지 올랐으니
제법 빡시게 산행 하셨네요~ ^^
요즘 우리나라의 산들을 보면 사람들이 자주 오르는 곳은 너무 손을 많이 대어서 탈이고
반면에 인기가 없는 한적한 산들은 너무 방치해 두어서 잡목 투성이고 해서 오르기가 힘들고요~
이래저래 예전에 제가 즐겨 오르던 시골처녀 같은 강원도의 산들이 그리워 집니다... ^^
비슬산 가지 능선중 길게 이어지는 능선 몇개를 안타바가
함 가볼라켔띠 답사기가 빌로 없고 한 군데가 있는데
길이 험하다는 막연한 사진 정보만 눈에 담고 올라갔띠마는
세월이 지나 더좋아졌겠지 카는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거칠고 피할수없는 암봉을 만나마 기어 올라가야 되니
체력 소모도 많았네요!~^^
차라리 강원도 준봉이 훨씬 걷기가 좋았던것 같기도!~ㅎㅎ
김대장하고 바우들 산행이나 수리뫼를 따라 댕길때가
좋았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