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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일수록 맛있는 닭볶음탕.
매콤, 달콤, 짭짤한 맛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짭조름 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이 스며든 닭고기를 쭉쭉 찢어 먹으면 제대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안에 들어 있는 감자 하나를 집어 흰쌀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최고의 한끼가 완성된다.
보기만해도 침샘터진다는 매력적인 닭볶음탕 맛집 5곳을 알아보자.
매콤한 양념맛이 일품인,
신사동 ‘닭한마리감자탕’
신사동에 위치한 ‘닭한마리감자탕’은 천연 재료로 육수를 우려낸 닭한마리로 진한 육수가 일품이다.
인기 메뉴인 닭볶음탕은 양념이 맵지 않고 적당히 칼칼하여 감칠맛이 뛰어난 편.
돼지 등뼈와 콩나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감자탕도 술안주로 인기가 좋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14
매일 24시간 연중무휴
닭한마리 28,000원, 닭도리탕 29,000원, 감자탕 32,000원
건강한 토종닭 요리,
광주 ‘남포네’
촌 닭 요리 전문점 광주 ‘남포네’.
옻닭과 백숙, 닭볶음탕, 오리백숙 등 다양한 닭과 오리 요리를 판매하는 이 집은
백숙과 닭볶음탕을 반반씩 먹을 수 있는 반반 세트를 주문할 수 있다.
국물이 진국인 백숙과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있는 닭볶음탕을 메뉴 고민 없이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둘 다 먹고 싶거나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어르신이나 아이와도 함께 하기 좋다.
광주 광산구 신가매결길 69 1층, 2층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닭도리탕 60,000원 옻닭 70,000원 닭찜 60,000원
자극적이지 않지만 중독성 있는 국물
의정부 ‘애경이네’
양념게장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닭도리탕 맛집 의정부 ‘애경이네’.
대표 메뉴는 닭도리탕. 국내산 닭이 들어간 닭도리탕은 큼직하고 부드러운 살과 고소한 감자가 듬뿍 들어있어 매우 푸짐하다.
국물이 넉넉하게 담겨 나오는데 닭이 다 익은 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 먹으면
제대로 진국인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념게장은 무한리필이 가능한데 양념게장만으로도 밥 한 공기는 부족하다고.
국물이 맛있기 때문에 라면사리를 넣어 먹거나 볶음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다.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132번길 17
목~화 12:00-22:40 (라스트오더 22:1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닭도리탕 33,000원
포슬한 감자와 쫄면 사리,
북창동 ‘풍년 닭도리탕’
서소문에서 북창동 먹자골목으로 이전 오픈한 ‘닭볶음탕’ 맛집, ‘풍년 닭도리탕’.
변하지 않는 음식 맛과 친절함으로 많은 단골손님을 보유한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넉넉한 국물에 ‘쫄면사리’를 넣어 먹는 ‘닭볶음탕’.
큼지막한 감자까지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미리 익혀서 제공된다.
보들보들 촉촉한 닭살과 포슬한 식감의 감자를 맛볼 수 있다.
쫄깃한 면발 사이로 담백하면서도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매운맛이 나는 국물은 소주 한 잔 곁들이기 좋은 맛이다.
단일 반찬으로 제공되는 깍두기는 아삭하고 시원한 맛으로 입안을 정리해주는 깔끔한 맛이다.
자작한 국물에 들기름을 넣고 볶아낸 고소한 향과 맛이 더해진 ‘볶음밥’도 별미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14길 17-5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6:00 주말 휴무
닭도리탕(소) 32,000원, 닭도리탕(중) 38,000원, 닭도리탕(대) 42,000원
달달한 양념맛이 중독적인,
가로수길 ‘목포집’
가로수길에 위치한 ‘목포집’은 전라도 손맛을 그대로 살린 한식당이다.
대표 메뉴는 강렬한 붉은 색 양념의 닭볶음탕으로 닭 속까지 양념이 배어있어서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일품이다.
진득한 국물은 쌀밥과 안성맞춤. 남은 양념에 김가루와 깨를 넣은 볶음밥도 별미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24
매일 11:30 – 22:00 (B.T 15:00 – 16:00), 월요일 휴무
닭볶음(소~특대) 25,000~55,000원, 알탕(중,대) 30,000~4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