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
장혜원
섬, 바로 그 섬
바다와 하늘이 가슴을 맞대고
병풍처럼 감싸안고 있는
그 섬에 가고 싶다
사나흘 쯤
소리가 없는, 울림이 없는
사람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
그 섬에 묵고 싶다
그대와 묵고 싶다
붉게 물든 노을
한아름 걷어다가 이불을 삼고
밤바다에 첨벙거리는 별 하나
등불 삼아 매달아
그대 숨소리 가슴에 안고
그대 체온 피부로 느끼며
밤새워 우리만의 연가를 부르리
뜻밖의 풍랑을 만나
이틀쯤 발이 묶인다면 발을 동동 구르리
가슴속의 기쁨
그대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숨죽이리
첫댓글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가정에 행운을 빕니다
그대 숨소리 가슴에 안고
그대 체온 피부로 느끼며
밤새워 우리만의 연가를 부르리
너무나 고운 시
가슴이 찡 한 글
참 마음도 시려옵니다
편한 잠 드세요~^^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붉게 물든 노을 한 아름 걷어다가
이불을 삼고 밤 바다에 별 하나
등불 삼은 시 향길 걸어 가는 맛난 글 향에
취함도 즐겁습니다.
늘 글 향 곱게 펴시길 빕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룻길도 고운 미소와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하세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길순님 수고많으십니다.
올려주신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즐거운일이 많은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