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와 속초여행(14~15일).
흔들바위를 지나서..
어느정도 올라오니 전망대에서..
앞의 공룡능선과 뒤의 대청,중청봉이 보입니다.
바닥조는 케이블 카로 금권성을..
속초중앙시장이 속초관광시장으로 바꼈더군요..
관광시장이면 좀 나아져야 할텐데 그모습 그대로...ㅠ
저렴한 리조트에서 하룻밤 잘 자고..
마침 15일이 동기회 회장의 생일이라 총무가 특별히
준비한 떡케익으로 청간정밑의 정자에서 축하를(75000원 이라네요)..
고향 단톡방에다 사진을 몇장 올렸더니 솜씨좋은 후배가..
힘든표정이 역력하네요..ㅋ
줄서서 대기하고 먹은 명태회냉면..
맛은 뭐 그렇게 뛰어나진 않았어요..ㅋ
작년에 출장와서 주문진 항에서 자고 입장료 3000원을 아끼겠다고
새벽에 갔더니 그때도 돈을 받더이다..
이 날은 여럿이 갔으니 아깝진 않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거금을 회비로 냈으니 그게 그거네...ㅋ
14~15일 1박2일로 중학동기들인 어리버리 친구들과 속초를 다녀왔지요.
고향집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작약산을 벼르고 별러서 어제야 올랐네요.
몇년전 여름에 오르다가 들머리를 잘못 잡는 바람에 시루봉까지만
가서 회원들 거의가 지쳐서 그냥 하산했던 아픈 기억의 산입니다..ㅋ
구미리 마을회관 앞에 주차를 하고 땡볕에 콘크리트 길을 30분 이상 걸어오니
산행입구에 이렇게 넓직한 주차장이 있는데...에혀~~~!!!ㅠㅠ
여기까지는 비교적 수월했으나 마지막 약 1km가 급경사에다
길도 희미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요..
멧돼지가 마치 산을 갈아엎듯이 파헤쳐 놨네요..
등산로 입구에서는 한시간이면 충분할듯한데 마을회관서 오니 한시간 삼십분 소요..
뭐가 바쁜지 옷을 뒤집어 입고서는..ㅋ
문경시청이 있는 점촌이 멀리 보입니다.
거북바위.
시정이 좋다면 멀리 속리산을 비롯해 청화산과 저의 고향산천도
보일텐데 미세먼지가 뿌옇게 앞을 가리네요...ㅠㅠ
이건 갓버섯인데 식용가능합니다..
고기랑 구워 먹거나 찌게에 넣어 먹으면 맛이좋지요..
17일에 다녀온 상주,문경 경계의 작약산 전경입니다..
어제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나각산을 올랐네요.
240m의 낮은산인데다 정상까지 1.4km의 거리라 꼭 한시간 남짓 걸렸지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낙동강의 경치가 참 좋았습니다!!!
첫댓글 자알 보기 했네만 지금 전국적으로 폭염과 전쟁을 하는데
아니 1994년 이래 최대라고 하는 용광로 더위에 이러키 많은 산행을 하다니~~~ㅠㅠㅠ
정신 똑바로 배킨 사나인가??? 혹시 더우 자신거 아닌감??? 더우엔 육모초 생즙이 기중 존디~~~ㅋㅋㅋ
암만 더워도 산에 들어가면 금방 시원해지지요.
제 경험상 해발 4,5백만 넘으면 더위를 못느끼는거 같더군요.
그렇지만 힘든것도 사실이니 체력을 아껴가며 살살 댕깁니다요.ㅎ
그래만 지발 부탁인데 4~5백 고지에서 사라요...
지발 얼굴 좀 비키주지 마라여...몸쓰리가 나여 고만~~~
그래도 날씨가 따땃하닝께 디기 보고 수아여...찐짜로~~~
@여행사랑(미라클) 산행자체가 피서라는 사실을 모르셨나요?
새벽에 일찌감치 하고 계곡방구에 둔누봐요~
얆은 이불 덮어이됨.
@신수철 그키 말이라.
계곡산행맛을 안죽도 모르시는가부라!!!ㅋ
@신수철 계곡 방구가 그러키 존가???
@신수철 자다말고 산에 올라가는 수철친구는 소캐터래기 들어간 이불을 덮어야 긴잠을 자겠군.ㅋㅋ
@여행사랑(미라클) 둔누봐요~
이 염천에 대단하십니다
조심해서다니세요
땀많이 흘리면 뱃살 들어갈까봐 살살댕기여.ㅎ
염려에 감사!!!
@모리안 뱃살을 뺀다구???
지나가는 소가 웃고 개가 맞장구 친다...
산행후 그키 머거잿끼는데 뱃살은 개뿔~~~ㅋㅋㅋ
모리안친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노다지 산에서 노네~ 보긴 좋은데 뭘 먹길래 체력이 황우라~
뭐 특별한건 없고 된장찌게를 제일 좋아하고 가끔 삼겹,한우,생선회,
지방에 가면 그 지방의 특산음식을 주머니가 허락하는 한 먹어보는것 외엔..
아!!! 술이 있네...ㅋ
@모리안 ㅋ, 특별한기 많구만. 한우,생선회,지방특산물. 등등.(좋은거는 전부....)
자다말고 산에 올라가는 수철친구는 소캐터래기 들어간 이불을 덮어야 긴잠을 자겠군.ㅋㅋ
ㅋ, 아니 진짜 계곡에서의 산들바람은 냉장고와는 비교불가 임돠.
일단 댕기보만 이해가 갈끼라 ~
21일= 북한산(계곡에 물 많음), 22일=지리산 칠선계곡(우리나라 3대계곡임)
@ 참고 : 우리나라 3대계곡 = 설악산 천불동계곡,한라산 탐라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좌구산 등 멋진곳이네요. 상주 나각산도 오셨네요. 멋진곳 다니면서 좋은사진 보여주어서 감사합니다.
좌구산은 화양계곡을 지나고 증평군을 오기전에 질마재라고 있는데 바로 그산입니다.
좌구산휴양림에서 가셔도 왕복산행을 하시면 되구요.
주차도 편리하고 천문대도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마침 상주로 출장을 가는 바람에 못오른 작약산과 나각산을 올랐지요.ㅎ
무더운 날씨에 산행시 무리하지 마시고 생수를 충분히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