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예방에는 김치가 최고!
과거 볼록한 뱃살은 후덕함과 인격을 나타냈지만 지금은 만병의 근원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비만화는 세계 최고! 한국에서 비만이 이렇게 빠르게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식습관 때문이다. 섭취하는 칼로리는 점점 더 많아지고 이 음식들은 고스란히 신체 내에서 지방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비만을 막는 방법도 바로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체내 지방 축적은 물론 복부비만까지 예방해주는 식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김 치 의 효 능
▷ 김치의 비만 연구 및 섭취량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의하면 김치에 든 성분 추출물이 체중 저하뿐 아니라 복부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김치의 1인당 1일 섭취량은 약90g이라고 한다.
▷ 대표 수출식품인 김치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식품! 2004년 말 기준으로 김치를 수출한 국가 순위를 보면, 94%를 차지하는 일본이 1위, 미국이 2위, 홍콩이 3위이다.
▷ 고구마와 찰떡궁합인 김치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비만과 변비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치와 고구마는 우리 조상들이 겨울밤이면 같이 먹으며 그 기막힌 조화를 몸소 실천한 대표적인 궁합 음식이다. 김치는 비타민, 무기질, 유기산 등이 풍부하지만, 나트륨이 많다는 유일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고구마에 든 풍부한 칼륨은 바로 이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으니 함께 먹으면 좋은 최고의 궁합 식품이다.
▷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김치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군것질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김치는 스트레스까지 해소해 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스트레스를 받은 쥐에게 김치를 먹인 결과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는 호르몬 수치가 3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 김치 캐릭터
이 캐릭터가 바로 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세계시장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수출 증대를 위해 개발된 캐릭터라고 한다.
▷ 일본에서 김치 요리 인기순위! 김치가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인 일본!! 일본에서 김치를 이용한 요리의 인기 순위를 조사했다고 하는데, 1위는 돼지고기와 함께 한 김치요리, 2위는 비빔밥, 3위는 김치를 넣은 국과 찌개였다고 한다.
♦김 치 에 대 한 궁 금 증
▷ 김치가 비만을 어떻게 제로로 만들어주는 걸까? 김치 자체는 발효과정에서 탄수화물 등의 열량소가 대폭 감소되고 상대적으로 다량의 섬유질을 포함하므로 열량 함량은 극히 낮은 저열량 기능성 식품으로서 체중 과다한 비만자들이 수시로 김치를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김치의 섭취는 체내 지질 대사에 영향을 주어 비만지수를 낮추고 혈중 지질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김치 내 들어있는 식이섬유소에 의해서도 체중감소가 일어난다. 김치에는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소가 모두 높다. 또한 김치 재료에도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배추에 비해서 마늘과 고춧가루의 식이섬유소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 식이섬유의 비만억제효과 연구는 주로 불용성 식이섬유소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으나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수용성 식이섬유는 불용성 식이섬유보다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가 크다고 보고되었다. 이 외에도 김치 유산균 분말을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흰쥐에게 투여한 연구 결과 체중 저하뿐만이 아니라 복부비만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김치 유산균 추출물에 들어있는 유산균 세포벽 성분이 지방을 흡수하여 배설됨으로서 체내로 흡수되는 지방의 양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 김치가 염장식품이라서 좀 짠 편! 소금기가 있으면 오히려 잘 붓거나 해서 비만엔 안 좋지 않을까? 국내 연구 보고에 의하면 소금 함량이 2% 정도 되는 김치를 6주b동안 자발성 고혈압 쥐에게 연구한 결과 김치의 장기간 섭취는 소금을 섭취하지 않거나 소금을 섭취한 대조군에 비해 혈압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섭취하는 김치 섭취가 혈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지 않는다. 또한 김치에는 혈전을 용해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김치 발효과정 중에 생성되는 lactic Acid인데, 이외에도 김치의 부재료인 마늘과 양파에도 혈전을 용해시키는 활성성분이 있다. 마늘에 들어있는 allin이 자가효소인 allicinase에 의해 diallypolysulphide로 대사될 때 생성되는 ajoene이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염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물에 잠시 헹궜다 먹는 것도 방법이다.
▷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고들빼기김치... 정말 김치 종류가 다양한데 들어간 재료에 따라 효능도 달라질까? 김치는 여러 식품이 혼합되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첨가물질 및 배합비 등의 다양성이 특징이며 이의 영양가는 김치제조 시 첨가되는 재료에 따라 기본적으로 영양가치가 변하고 발효 중 영양소의 변화는 숙성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무를 비롯한 이들 주재료인 채소류는 독특한 영양과 인체에 여러 가지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들 재료의 영양적 가치와 기능성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중에서도 특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5가지 김치, 즉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열무김치, 동치미에 함유된 영양소의 함량을 보면 열량은 배추김치인 경우 18kcal/100g으로 낮으며 동치미는 수분함유량이 많아 11kcal/100g이다. 배추김치인 경우 칼슙 47mg, 인 58mg, 철 0.8mg 등 무기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 함량이 높다. 배추김치는 48 R.E.이지만 열무김치는 508 R.E.로 비타민 A 함량이 더 많다. 배추김치에서 비타민 B1은 0.06mg, B2 0.06mg이나 비타민 C는 14mg으로 겨울철에 채소가 부족할 시 비타민 C의 좋은 공급원이었다. 따라서 김치의 숙성에 따른 유기산의 생산 등과 같은 일반적인 영양성이나 기능성은 변하지 않지만 주재료가 되는 채소의 영양적 가치와 기능성에 따라, 또한 재료들의 배합비율에 따라서 김치의 효능이나 영양성은 어느 정도 달라진다고 말 할 수 있다.
▷ 예전에 비타민에서 고추와 고추장에 든 캡사이신이 비만를 막는데 좋다고 했는데... 그럼 고춧가루가 안 들어간 백김치는 비만제로엔 효과가 없는 걸까? 고추의 캅사이신에 의해 교감신경과 소비에너지가 항진되어 체중감소 효과가 있으므로 고추를 많이 섭취하여도 체중이 증가되지 않는다. 하지만 고추 이 외에의 다른 김치의 재료들 역시 김치의 지질저하 효과에 관여한다. 백김치처럼 고춧가루를 포함하지 않는 김치에서도 역시 배추, 마늘, 생강, 젓갈류 등의 다른 재료의 효과에 의해 비만 억제와 같은 효능을 나타내게 되며 또한 숙성에 의한 유산균의 생성과 발효에 의해서도 비만을 억제하고 혈장 지질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백김치의 100g 당 열량과 지질 성분의 함유량이 낮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비만 억제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대로 다른 김치와 달리 짜거나 맵지 않고 싱거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또 다른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다.
▷ 김치는 다양하게 요리에 이용할 수 있는데,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비만제로에 효과적일까? 김치를 이용하여 김치밥, 김치적, 김치찌개, 만두속, 냉면, 묵무침 등 다양하게 조리・가공할 때, 비만을 예방하는 인자인 캡사이신, 유산균, 식이섬유소가 영향은 미미하나 비만예방의 효과를 최대로 누리기 위해선 김치를 그대로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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