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놀라유 효능과 다른 식용유 알아보기 기름으로 굽거나 튀긴 반찬이 없으면 식사가 심심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신데요, 이렇게 집에서 요리할 때 식용유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식용유 광고에서 콩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가정용 국민 식용유는 이제 콩도 옥수수도 아닌 바로 카놀라유가 되었습니다. 근데 카놀라유 무엇으로 만든 건지 아시나요? 카놀라유 효능은 무엇인지, 나쁜 점은 무엇인지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놀라유 함께 알아보아요.
카놀라유는 유채 씨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만든 것이랍니다. 영어로는 Rapeseed oil, 채종유 또는 유채유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유채 씨에는 크게 두 가지 나쁜 성분이 있습니다. 심장과 콩팥의 지방 축적, 골격근과 심근장애 등을 일으키는 지방산인 에루스산(erucic acid)과 갑상선비대증을 일으키는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1950년대에 유채유가 식용으로 금지되었습니다. 그 후 에루스산의 함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품종을 개량시켜 캐나다가 ‘카놀라’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즉 카놀라라는 이름은 ‘CANada Oil Low Acid = CANOLA Oil’ 캐나다가 만든 낮은 지방산의 기름이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1% 이하의 에루스산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카놀라유에는 알파토코페롤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노화방지에 좋고, 다른 식용유에 비해 체내 흡수속도도 느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산이 다른 식용유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올레인산 함량이 높아 심장병, 암, 당뇨, 고혈압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답니다. 카놀라유는 색과 냄새가 없어 요리 재료 고유의 풍미를 잘 살려준다고 하여 샐러드유로 주로 많이 사용되고, 튀김을 하면 바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해준답니다. 또 잘 산화되지 않고 가열 시에도 안정적이라고 해요. 요즘 GMO 때문에 말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몸에 좋은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 잘 판단해서 구매해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도 식용유가 카놀라유, 현미유, 올리브유 이렇게 3가지나 있어서 요리에 따라 달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떤 요리에 어떤 식용유가 적합한지 알아볼까요? 1. 볶음 요리엔 콩기름, 옥수수유, 포도씨유 음식을 볶을 때는 재료의 향과 맛을 잘 살려주는 오일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특유의 냄새가 없고 깔끔한 콩기름, 옥수수유, 포도씨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튀김 요리엔 카놀라유, 콩기름 음식을 튀길 때는 기름 온도가 높아야 좋아요. 쉽게 말씀드리면 조금만 온도가 올라가도 연기가 나지 않고 음식을 조리할 만큼 적당히 높은 온도에도 안정적인(발연점이 높은) 기름이 좋답니다. 특히 카놀라유는 깔끔하고 바삭한 식감을 주는 기름으로 알려져 튀김 요리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3. 샐러드엔 참기름, 올리브유 우리나라 참기름은 요즘 외국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지 외국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한정식 가게 샐러드에도 참기름(sesame oil)을 이용한 드레싱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빵을 찍어 먹거나 샐러드에 쓰이는 식용유의 대명사로는 올리브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올리브유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올레산이라는 성분이 많아 노화를 늦춰준다고 하니 더없이 착한 식용유랍니다. 지금까지 카놀라유와 함께 다른 식용유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이제는 여러분도 음식과 궁합이 맞는 식용유를 찾아 늘 건강하고 맛있는 시간 보내세요!! |
출처: 심평원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심평원
첫댓글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
올리브유에 발사믹식초 몇방울 넣고 바게트빵 찍어먹으면 훌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