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40~150만 원대 공급 예상돼
생활.교통 인프라 우수, 주변 시너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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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출처=대전도시공사] |
대전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평촌산단)가 올 11월 분양을 시작한다.
대전도시공사가 조성하는 평촌산단은 서구 평촌동·용촌동·매노동 일원 26만 평(86만㎡) 규모로 2024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공사가 진행 중이다.
평촌산단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교통망과 정주 여건이다. 현재 평촌산단과 유성구 방동을 잇는 3.2㎞의 지원도로 개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고속도로와 KTX를 이용해 90분 이내 주요 도시나 공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에 포함된 흑석리역도 개통 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서구 관저동과 가수원동에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충분한 생활시설을 갖춰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전 이전이 확정된 방위사업청과 연구과학기술 중심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 2030년까지 조성 계획인 국가산업단지 등 풍부한 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다. 대청호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용수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조성원가인 3.3㎡당 140~150만 원대에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1월 분양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