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4: 4- 7 주 안에서의 특권 ( 2 )
빌 4: 6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이 세상에는 염려하고 걱정할 일들이 많이 있다.
학생은 학교 성적이나 진학의 염려, 친구들에게 따돌림 받거나 구타를 당할 염려, 청년은 취직과 결혼의 염려, 장년은 직장, 사업, 경제 문제를 인한 염려, 건강의 염려, 노년은 자녀들의 평안, 자신의 건강, 경제적 대책, 외로움 등의 염려가 있을 것이다.
인생은 염려로 가득한 삶이며 세상은 염려로 가득한 세상인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실상, 우리가 염려한다고 무엇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염려는 우리의 기쁨과 평안과 활기를 빼앗아 갈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좋다. 염려하지 않는 삶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특권이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으니 또한 하나님께서 보장하실 것이다.
1]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로 번역된 헬라어 '메덴 메림나테'(*)는 금지를 나타내는 현재 명령법으로 '염려를 중단하라'는 뜻이다(Robertson).
이는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거나 초조해 하거나 불필요한 관심을 쏟지 말라는 것이다(Kent).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염려하는 것이 믿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고 그 대신 기도하라고 가르친 것이다.
우리가 살아계시고 전지전능하시고 절대적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리고 그가 우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고 우리를 위하시고 지키시고 도우시기를 원하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어떤 환경과 처지에서도, 어떤 어려운 문제를 직면했을 때라도 염려하거나 당황하고 낙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표현이다. 우리는 '모든 일에'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하지 못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
큰일도, 작은 일도, 정신적인 일도, 육체적인, 물질적인 일도, 개인적인 일도, 가정적인, 교회적인, 국가적인 일도 무슨 일이든지 우리는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해야 한다.
2]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기도가 하나님을 믿는 참 믿음이다. 그러므로 염려에 대한 해결책은 '기도'와 '간구'이다.
'기도'의 헬라어 '프로슈케'(*)는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 자세가 하나님을 향해 있음을 나타내며 '간구'의 헬라어 '데에세이'(*)는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을 뜻한다.
3]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감사함으로'에 해당하는 헬라어 '메타 유카리스티아스'(*)는 그리스도인의 모든 기도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요소로서 기도하는 자가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어 주실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을 나타낸다(Meyer).
우리는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되 '감사함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 감사함이야말로 믿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마음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믿는 자가 아니고서는 결코 범사에 감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자는 감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며, 감사함으로 우리의 소원을 그에게 아뢰어야 한다.
빌 4: 7 하나님의 평강 -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하나님의 응답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금방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뜻과 다를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우리의 생각하는 시간표와 다를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도가 금방 응답될 때도 있으나 기도가 오랫동안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라도 문제될 것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가장 선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무지하고 조급한 우리도 시간이 지난 후에 하나님의 최선의 뜻을 깨닫게 될 것이다.
1]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은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내거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우리는 고난의 현실을 피하고 싶어 하고 건강이나 물질적 풍요만을 복이라고 잘못 생각하지만, 그것들이 복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화이기도 하다.
참된 복은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섬기고 죄 짓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삶을 살도록 우리를 인도하는 고난이나 질병이나 가난의 경험은 하나님의 미움이 아니고 사랑의 증거이며, 하나님의 저주가 아니고 복이다.
2]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것은 염려하지 않고 기도와 감사로 하나님께 아뢸 때 그 기도의 결과로 오는 하나님의 선물이다(Hendriksen).
이것은 세상의 평화와 확연히 구별된다. 세상의 평화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이지만, 하나님의 평강은 영원하며 본질적이며 완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의 현실을 믿음과 평강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의 일차적 응답은 마음과 생각의 평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이 무슨 응답인가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마음과 생각의 평강은 하나님이 주시는 즉각적이고 가장 고상한 응답이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라는 표현은 '모든 이해를 초월한 하나님의 평강'이라는 뜻이다.
마음의 평강을 가질 수 없으리라고 생각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를 지키신다는 말씀이다.
그것은 놀라운 기도의 응답이다.
3]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헬라어 '프루레세이(*)는 '호위하리라'는 의미로 군대 용어이다(Martin). 이것은 로마 군대의 수비대가 보초를 서는 광경을 묘사한 것이다.
하나님의 평강은 믿는 자의 마음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모든 근심과 실망으로부터 성도들을 지켜 보호해 준다(Kent).
그런데 하나님의 평강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고 기도하는 자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이다.
기도의 응답과 그 일차적 응답으로서의 마음과 생각의 평강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리는 성도의 특권이다.
그리스도 예수 밖에서는 이것이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현세와 내세의 모든 삶을 보장한다.
로마서 8: 28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했고,
로마서 8: 32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라고 말씀했다.
결론적으로,
본문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세 가지 특권을 증거 한다.
첫째, 항상 기뻐하는 삶의 특권이다.
이것은 주 안에서만 가능하다.
둘째, 모든 사람들에게 관용과 온유함과 친절함을 나타내는 삶의 특권이다.
이것도 주의 재림이 가깝기 때문에 가능하다.
셋째,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고 오직 기도함으로 평강한 삶을 사는 특권이다.
이것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특권이요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한 삶이다.
하나님은 믿는 우리를 위하신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하신 기쁨과 친절과 평강의 삶을 누리는 자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