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아줌마 청하에요. 아주 그냥 우체국 한켠에 자리잡았네요 오랫만에 편지봉투며 우표보니 기분이 참 좋아요 ㅎㅎ. 꽃씨가 50여봉투 되니 빨랑 빨랑 주소 주시와요 ^^ (마감됐슈 ㅋ)
그런데 정말 재밌었던건. .
이렇게 널부려뜨려놓고 주소적고 우표붙이고 넘 재밌었는디. .
오랜시간 자리차지하고 있었던것이 직원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테이블위의 준비해간 마커스 아가를 안내데스크언니에게 드렸지요. 우체국 직원분들과 고객님들이 꽃을 보며 잠깐이라도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요. 그런데 그 언니 표정이. . . ' 이게 뭐지? 이런걸 왜 주지? 약간 이상한 아줌만가? 이걸 받아야되나 말아야되나? . . ' 순간 이 사태를 어찌 해결할 줄 몰라 어리버리한 저는 그냥 웃을 수 밖에 없었어요 ㅎㅎ 다시 들고 올수도 없고. . ㅋㅋ 다행히 다육이란걸 아시더라구요.
그래서 세상에 쉬운일은 하나도 없는가 봅니다.
이상 청하의 띨빵한 다육 나눔 스토리 끝~~~^^
첫댓글 그 우체국 정이 있네요..
자리까지 내 주고요~
꽃씨 나눔처럼 좋으신 분들..
네. 우리 우체국 넘 좋쵸?
손들어요~~주소드리면 꽃씨주겠다는? 맞죠?
문자나 쪽지로 3종 주신분은 다 보냈어요~~^^
ㅋㅋㅋ 우체국직원도 뭐하나 싶겠어요.
바쁘실텐데 나눔 주실려고 애쓰셔요.
그럼 욕보이소~^^
욕보이소는 이쪽 지역 사투리 아닌가요? ㅎㅎ 오랫만에 들어봐요. ^^
@문경청하 네~맞아요. 친정이 거창입니다.
@육이쪼아 그렇군요 거창도 너무 멋진 곳이라 귀촌지 선택하면서 우선순위였는데 서방님 의견따라 문경으로 왔네요 ㅎㅎ
손들어요
3종주신분은 다 보냈습니다.
라벤더 받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나눔 응원만 드립니다^^
아~ 사진에 허브가 혹 라벤다인가요? 파종하면 새싹이 날까요? 생각난김에 농협 하나로 마트가서 씨앗 남았는지 보고 저도 뿌려봐야겠어요 ㅎ 씨앗이 있으면 다시 댓글 드릴께요~~^^ 없으면 할 수 없고요
@문경청하 라벤더 같더라구요
배려 감사드려요^^
복 받으실꼬에욤~~ㅎ
@자갈에 농협마트오니 라벤다 씨앗이 보충되어 있네요 저번에 제가 싹쓸이 했었는데요 쪽지로 3종 주시구요 예쁘게 키워서 우리 또 자랑해볼까요 ㅋㅋ 저도 한번 뿌려볼께요 ^^
@문경청하 에고 일부러 사시는거에요? 더 죄송해지네요
꼭 나눔 보답할 날이 왔으면 합니다
3종 드립니다^^
나눔하시기 어려운데 좋은일하시네요~
복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