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오늘을 열어간다 모 딱히 집에서 할일을 찾으려 해도 당장에 할일이 없다보니 심심하기 까지 ... 10시쯤 우리 대빵형님의 전화가온다 " 난데 최종 스케쥴이 나와서 전화 하는건데 내년 22년도에는 3가지 공정만 진행하기로 합의가 돼어서 알려주는거야 " 첫번째 철거작업. 약 4만평 두번째 펜스작업 32km 세번째 토사작업. 220만루베 " "내년 공정은 세가지 니가 추천한 업체들 이 먼저 작업을 시작하니 준비하라고 이야기해라" " 알았어요 그럼 언제부터 요이땅 할까? " 이달 15일 부터 시작하는 걸로 해" " 알았어요 그렇게 준비 시킬께"
글구 있다가 저녁때 우리회사 사무실 매입하는 건물에서 보자"
드디어 내년 공사 스케쥴이 잡힌 것이다 난 세군대 업체의 대표들을 지금당장 만나서 조율을 해야한다 내가 추천하고 내가 주도하는 업체들 이기에
다행히 새롭게 현장사무실을 짓지 않아도 되서 훨씬 빠르게 일을 할수 있을거 같다
현장사무실 짓는것도 한달정도 소요되는데 그시간을 벌었으니
" 아우야 ! " 네 형님 " " 펜스작업 스케쥴이 잡혔으니 아마도 내일쯤 전체 공정 도면과 내역서를 자네 회사 메일로 보낼거야 받으면 서둘러서 견적서 작성하도록 해" " 네 형님 바로 지시하겠습니다" " 오케이 " " 수고하셨습니다"
철거회사 회장으로 있는 동생에게도 " 형님 ! 올만이십니다 " " 그래 올만이구나. 철거공사 스케쥴이 잡혔다 그리고 철거면적도 많이 늘어나고 " " 낼쯤 전체적인 철거내역서가 자네회사로 보내잘거야" " 평당 단가는 정해진 거니 상세한건 그후에 이야기 하자" " 네 형님 준비할께요" 이번엔 나와 직접 관련이 있는 토사반입건 을 친구에게 연락해서 오후에 미팅을하기로 한것이다
많은공정 중에 유일하게 이공정만 별도로 나에게 띠어준 사업이였다 그동안 지난 몇달동안 내가 직접 현장에서 뛰면서 돌아가는 일에대해 많은것을 얻게 됨으로서 좀더쉽게 접근할수 있게 된 분야였다
대략 1차 2차 합쳐서 500만루베 그러니까 25톤 덤프트럭으로 환산하면 약 38만대 물량이니 엄청난 물량인 것이다
친구와 약속을 하고 화전으로 향한다 가끔 화전가서 춤을 추웠던 바로 그사무실 이였던 곳이다 이미 친구는 그많은 양의 토사를 확보해 놓았던 것이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길에 광탄면사무소를 들렸다 3차에 예방접종을 신청 하려고 21일에 날짜가 잡혔다
화전도착 우선 점심부터 먹었다 그리고 삼실로 올라와 토사반입에 대한 상의를 했던 것이다 " 일년에 200만 가능할까? " 걱정마라 요즘 토사 갈때가 없어 난린데. 아마도. 토사 받는다면 서울 경기권에 토사는 다몰려 올테니까" 이렇게 사업적인 부분에 대해 미팅을 끝냈던 것이다
가시권에 들어오고 나니 이제서야 한숨을 돌릴수가 있었다
얼마나 속으로 애를 태웠던가 하긴 이 엄청난 공사가 어찌 하루 아침에 결정이 나겠는가 "대기만성 " 이말이 딱 맞는 말이렸다 만 2년만에 성사된 사업 참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돌아오는길에 한바탕 큰소리로 웃으면서 혼자만의 통쾌감에 빠져서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희열 이던가 형님을 만난게 2016년 이맘때 만 5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그사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시행착오를 느꼈건만 그래도 그동안 뒤에서 뒷바라지 하며 기다린 보람을 얻으니 그동안의 맘고생 했던 지난시간들 그래서 오늘이 있었던 것이라 ...
첫댓글 새해에는 더 바쁘시겠네요 ᆢ
돈도 많이 벌고 행복하세요ᆢ
네 많이 벌어 대접함 해야지요 민정씨 굴구 미수박언냐 하고
축하합니다.또한 고생문도 열린겁니다 ㅎ
즐거운 고생문일테니까요 ㅎ
22년도에 시작되는 그대의 히든카드가 로얄 스트레이트 풀러시가 되길 바램 함니다
아고 걍 타이틀만 잡아도 훌륭한걸요
지존님 ! 이제 드디어 실력을 발휘하실때가 되었군요. 멋진 스타트를 기대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