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R은(수정50r plus) 이전 수정 모델인 15R과 30/100/150R의 절충형인
아이디어 엠프라 할수있습니다.
단종된 15R 엠프처럼 가정에서 쓸수있는 10W급으로 변환되어지는 리듀서가
포함되어 있구요. (뒤쪽에 온/오프 할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50w의 출력은 합주실 및 소공연시에도 충분한 소리를 내어줍니다.
스피커는 10인치 50W 헤비듀터(?)스피커를 사용했습니다.
이 스피커는 개인적으로 저음보다는 중음/고음 특히 메틀을 하시는 분에게 아주 좋은
소리를 내어주는것 같습니다. 저음의 울림은 작지만 중음/고음을 아주 이쁘게 뽑아줍니다. 개인적으로 저음은 12인치보다 10인치 스피커는 약하고 또 이 엠프의 특성을 이 그러한걸 이해하시면..^^
또 고급형인 30/65/100/150R 처럼 전면 패널에 노브를 꼽을수 있게 되어있구요
싱글형 픽업과 험버커 픽업에 맞춘 하이/노우 인풋 노브를 볼수 있습니다.
대략 외관을 설명했구요~ 이제부터는 지극히 주관적인 소리를...
테스트 장비는 펜더 N7 스텐다드 이구요.
비교 엠프는 수정 15R, 에슬리던 15R 그리고 마샬 JCM200 TSL 100R 입니다.
꾹꾹이는 TS-9 과 OD-1 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클린톤!
수정의 자랑거리(?)아니겠습니까? ^^
펜더기타에서 나오는 클린소리~
정말 옥구슬이 굴러가야한다고 해야 하나요..?
정말 깨끗한 소리가 납니다.
클린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테스트한 엠프들과 비교하자면..
마샬 처럼 약간 따뜻한 또 에슬리던 처럼 차가운 소리의 절충형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정만의 특색이 묻어나옵니다~ ^^)
노우/미들/트레블 의 3가지 노브로 소리를 조절할수 있구요.
이전 15R 보다 이큐조절의 소리 변화가 많아 진듯합니다.
여타의 엠프들처럼 확확 변하지는 않는듯 한 점이 아쉽습니다.
수정엠프의 특성인 중음때가 많이 강조된 미들톤을 잘 조절하셔서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면 정말 좋은 소리가 나온듯 싶습니다.
드라이브 톤!
마샬에도 사용되는 진공관 ECC83이 들어간 리드채널입니다.
자체 드라이브도 어느정도 게인이 바쳐주는거 같습니다.
부스트로 드라이브를 입혀주면 환상적인 사운드가 나오네요~ㅎㅎ
(ts-9, od-1모두 만족할만 하구요 두 꾹꾹이의 특색이 아주 매력적으로 들림)
리드채널은 클린톤 처럼 중음때가 강조가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소리 잡기가 어려우신분들도 있으실듯 합니다.
예를 들면 미들을 강조하면 소리가 뒤로 들어가는 느낌(?) 이 많이 듭니다.
그래저 저는 미들 노브를 3과4사이에 놓고서 사용합니다.
이정도 놓고 사용하면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한 톤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다른 노브는 기호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듯 싶네요~ ^^
총평!
50R은 수정음향의 특성과 노하우가 묻어 나오는 엠프인거 같습니다.
집과 연습실 공연장에는 사용할수 있는 범용 엠프!
지속적인 계발로 언제가는 세계에 대박이 터질듯한 미래가 보이는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이 엠프를 사면서 사장님께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요구하고
했지만 최사장님께서 등기우편까지 보내주시면서 또 오늘 잘 받았는지 확인 문자까지
보내주신점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수정음향에 가서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 하겠지만 제가 대전에 살고 있어서 가볼수가 없는상황이라서..죄송하구요. 좋은 엠프로 세계에 이름이 날리는 그런 수정음향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우드스탁에서 수정음향 엠프 마크가 찍혀있는 엠프를 보는날이 올꺼라 믿는 수정 유저(성주)의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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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적으로는 노란색 트위드 형태보다 집에 가져왔던 까만색
외형이 더 고급스러워보이고 좋은것 같다. 노란색 트위드형태는
빈티지 해보이고 중후한 맛과 함께 때가 잘 안타서 좋긴 하지만.
학생들이 보기에 우선 고급스러워보이는 까만색을 더 좋아 할것같다
기능적으로 보면, 우선 판넬을 보면 클린채널과 리드채널로 나눠져
있어서 풋스위치를 이용해서 앰프를 사용하면 정말 좋을꺼 같다.
기타 입력에 있어서 High, Low로 나눠져 있어서 싱글형태의 기타는
High, 험버커 형태의 기타는 Low에 껴서 사용하면 될것 같고..
나머지 노브들은 마샬과 흡사해서 편하다. 단지 마샬의 노브중의
Contour인가? 컨투어라 불리는 드라이브 입자의 굵기를 조절하는
역활을 하는것 같은 노브가 없는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리버브가 조금 덜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좀더 고급의 리버브
를 달면 더 좋아질것 같다는 느낌...
사운드의 면으로 보면, 클린톤에서는 아직 블루스나 째즈 종류의
장르를 즐겨 연주하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 정말 좋다고 느껴진다.
부드러운 생톤, 아직 프로 연주자들처럼 클린톤에서의 사운드의
맛을 살리지 못하지만, 상당히 만족하다. 그리고 고음역대의 어택
감이 많이 살아있는것 같다.
리드채널에서는 하이가 Gta-100r이나 Gta-30r Plus보다 살아있어서
힘있는 드라이브를 얻을수 있지만, 아직 멍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
앞에서도 얘기 했지만 마샬의 컨투어와 비슷한 노브가 있었으면
한다. 드라이브 입자의 굵기를 조절해서 굵고 힘있는 드라이브 부터
자잘하면서 하이가 삻아있는 스래쉬 톤까지 다양한 드라이브의 톤
을 얻을수 있었으면 한다. 하지만 게인의 양이 많은것이 장점이다.
게인의 양이 많아지면 하울링이나 잡음이 많아지는것이 보통인데
Gta-50r의 경우 타 앰프보다 잡음이 없다. 그점이 정말 맘에 들었고
클린채널과 리드채널의 볼륨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
그동안 써왔던 마샬 VS100r,VS60r의 경우 클린채널과 리드채널의
볼륨차가 너무 커서 공연시 클린채널과 리드채널의 볼륨의 양을
차이가 크게 조절해야되서 클린채널에서 이펙터를 먹일경우와
리드채널에서 이펙터를 먹일경우 볼륨패달의 존재를 필요하게
만든다.. 하지만 수정의 경우 리드채널과 클린채널의 볼륨차가
거의 없어서 이펙터의 볼륨이 균등하게 먹는것이 좋다~!!
샌드/리턴의 단자와 그외 다른 단자들은 타 앰프와 비슷해서
비교하기 그렇다.
진공관 사운드에 대해서는 뭐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겠다.
결론적으로 같은 가격대의 앰프들과 비교를 했을때, 23만원의
가격으로는 마샬 VS-15r, Vox 캐임프릿지, Fender 불릿리버브
같은 15와트대의 앰프들을 고르게 되는데. 나같으면..
23만원이면 우선 와트수가 크고 진공관 사운드를 즐길수 있는
수정 GTA-50r을 권하겠다. 학생들도.. 악기를 다루는 학생들
이라고 가정했을때 23만원에 이정도의 앰프에는 투자할 가치
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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