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장의 사진-
겨울 지나자 산산이 부서진 수도계량기보호통
차량 지나는 길에 플라스틱 보호통 설치가 잘못
겨울을 넘기자마자 수도계량기 보호통이 산산조각이 나 지자체가 미세플라스틱 확산에 일조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강남 봉은사 옆 구민체육시설인 테니스와 배드민터장에 지난 25년 12월 초 공동수도시설과 수도계량기를 설치하였다.
하지만 이 지역은 자동차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수시로 지나는 주차공간으로 플라스틱 재질의 수도계량기 보호통은 파손이 충분히 예견되는 곳이다.
따라서 이같은 공간에는 주철로 된 수도계량기 보호통을 설치해야 함에도 가장 저렴하면서 가정에나 설치할법한 플라스틱 보호통을 설치하므로서 겨울을 넘기자마자 산산조각이 났다. 고작 3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폐기물과 미세플라스틱의 단초를 지자체가 제공하고 말았다.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합리적이고 적합한 재질 선택이 중요하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수도사업소와 수도공사를 하는 사업체 및 일선 구청에 지형에 따른 안전한 재질을 선택하게끔 좀 더 세심한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물은 물론 화장품, 생활용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작금이다.
(환경경영신문 http://ionestop.kr/ 서정원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