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아주 드문 늦잠이었던것 같다.
일어나서 친구놈(?)에게 전화를 했고 마을버스를 타고 신이문 역까지 그놈(^^;)이랑 같이 갔다.
거기서 그놈(^^;;)은 용산행을 나는 인천행을 탔다.
그놈(^^) 언제봐도 기분이 좋다.
둘.
대학원 특차 시험이 있었다.
시험 때마다 학교 주변에 있는 중국집은 특수다.
시험 끝나고 중국집에서 대학원 선배가 사주는 짜장면을 먹으면 합격한다는 미신이 있거든...^^;
짬뽕은 어떠냐구?
짜장면 이외에 다른 것은 어떠한 것도 안된다.
짜장면 값이 많이 들기는 했지만...^^;
후배들과 동기들이 많이 붙었으면 좋겠다.
셋.
커피를 마시러 갔었는데...
때 아닌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왔다.
한참동안 타겟을 잃은 저격수처럼 생각없이 서있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무엇을 했었지?
실험 했었나?
잤었나?
아무튼 무엇을 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어제 마신 술 때문인가?
아니면 담배?
아니야 그녀를 잊어야해...^^
아니다...커피 마시러 왔으니까 커피나 마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