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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카페- 인테리어,DIY,화초,요리,여행
 
 
 
카페 게시글
디저트/베이킹/차 스크랩 [험난했던 도토리묵 만들기 첫도전 11.5] 나무주걱과 도토리묵무치기
나무꿈을꾸다 추천 1 조회 552 14.11.07 21:3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험난했던 도토리묵 만들기 첫도전 11.5] 나무주걱과 도토리묵무치기

 

 

 

 

 

 

 

 

 

시골살이 1년을 맞았어요

겨우살이 먹거리 준비에 여념없이신 우리 이여사님의 성화에 도토리 주워온 우리 신랑님

땅에있는것만요.ㅋ다람이랑 나눠먹어야하니....

 

 

도토리 까서 말리고 불리고 가루내어와서 묵을 만들준비완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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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는 이러고 싶지않는데

brown_and_cony-21?

가구만드는건 전혀 안힘든데....살림은 너무너무 힘들어요..ㅠ

 

 

허리다치신 이여사님 대신 아버지랑 도토리가루 물에 걸러 앙금내리는작업

정말 어마무시하게 힘들었어요

 

 

작업사진은 찍지도 못했네요

지치고 지치는 과정을 거쳐 1차 앙금을 내리면 끝인줄 알았는데

이웃 아주머니께서

2차를 또 내려야한다고 하셔서 나무꿈 봉사간 사이에

아주머니 도움으로 아버지께서 또 힘을써서 완성해놓으신걸로

생애 첫 도토리묵 쑤기 대장정을 펼쳤어요

 

 

엄마도아버지도 당근 나무꿈도 처음 쑤는 도토리묵

집에있는 나무뒤지개로 젓다가 솥단지가 깊어

나무꿈 작업실로 달려가

주걱 만들어 왔어요

 

 

이주걱으로 씽크대 밟고 올라서서 쉐끼쉐끼..죽어라 주걱질했어요..

brown_and_cony-58

 

아쿠야 내팔뚝이야

 

 

 

 

 

 

 

 

 

 

 

 

 

 

힘들게 저어 드뎌 완성

집안에 그릇이란 그릇에 담아서 묵을 만들어냈어요

 

 

 

 

 

 

 

 

 

 

 

 

살짝 되게 되었다고 이웃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네요

그래도 첫 작품치고는 맛도있고 잘되었다고 하셔서

기분좋았어요..ㅋ

 

 

어제는 도토리묵과의 첫인연중 무침도 첫도전해보았어요

묵을 썰어놓고

간장과 마늘 파,고추가루 들기름 넣어 쉐끼쉐끼해놓은 양념장에

텃밭에서 뜯어온 상추와 쑥갓넣어 무쳐놓고 묵을 넣어 조물조물 양념을 무쳐내었어요

 

 

 

 

 

 

 

 

 

 

 

탱글탱글 너무 맛나겠죠

도토리가 묵이 되는 과정은 정말 상상초월...그무엇을 상상하던 그이상입니다....헉헉

 

 

그래도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은 맛나네요

포스팅중 막걸리한잔이 급땡기네요....ㅋ

 

따봉^^

 

 

 

 

 

 

 

 

 

이웃님들 편한 주말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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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1.07 21:56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ㅎㅎ
    묵은 사기그릇에 담아서 식혀야지 더 탱글탱글하데요 ㅎ

  • 작성자 14.11.08 23:48

    아하...좋은정보 감사합니다..사기그릇!!....근데작은거 두개밖에 없는데 걱정이 되네요..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08 23:48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ㅎㅎ

  • 14.11.08 09:48

    저두 함 도전해보래요~~

  • 작성자 14.11.08 23:49

    힘든걸 염두하시고 화이팅입니다^^

  • 14.11.08 23:54

    넘 마니 안하면 괜찮겠죠~~

  • 14.11.08 13:55

    저두 어릴적 시골살아서,,가을이면 혼자서 산에가서 도토리 줍고 따고,,한푸대씩 주워서 엄마 가져다 드리면
    엄마는 할수없이 ,,,마당에 말려서,,겨울에 묵을 만들어주시곤 했어요
    그때 먹었던 그 떫더름한 진짜 도토리묵 맛을
    요즘은 잘 볼수가없더라구요
    내가 직접 주워다 만든 도토리묵,,자연산이라 더 맛있겟어요^^
    침고여요

  • 작성자 14.11.08 23:49

    내년에 또 주워오면 가만히 안둔다고 했어요...ㅋ
    첫경험이 너무 힘들었기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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