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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Deliverance and Healing(축사와 치유의 집)
Miss. Heaven Abigail
할렐루야~
먼저 제 삶을 변화시키시고 제 안에 내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께 존귀와 영광,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저는 공무원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2녀 중 막내로 아들을 바라는 집안에 영남이란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 사진을 보면 전 여자한복이 아닌 남자한복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전 저의어릴 적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위에 언니는 아빠 엄마가 무엇을 해주었는지 다 기억난다고 하는데 왜 난 기억이 안 나는지...
음...기억이 난다면 3~4살인 것 같은데 엄마 친척들이 우르르 몰려와 이혼을 하니 안하니 실랑이를 버리고 마당에 빗자루가 날아다니고...
그때 난 시커먼 눈으로 그 곳을 보며 어두운 공간 안에 숨어들어갔던 기억 밖에 나질 안습니다. 5~6살 때 인가...아빤 엄마와 가장 친한 아줌마와 바람을 피었습니다.
사춘기 고 1땐 술집 아줌마와 바람을 피워 매일 늦게 들어오셨고 같이 사니 안사니...어느날은 저희 집까지 오셨더군요.
‘아줌마! 뭐에요~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왔어요!! 소리치기도...
아빤 저런 여잘 만나느라고 늘상 집에 안 들어오시고 아빠! 천원만 주세요 라고 말했을 때
야! 니 엄마한테 달라고 해~하며 아빠 돈 없어 하며 집을 나가셨답니다.
전 그때부터 입이 닫혀버려서 한 번도 아빠에게 돈 달라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저 사람에겐 그 무엇도 말하지 않으리라...
월급을 한 번도 정상적으로 주지 않는 아빠.
그러기에 엄마는 가사와 경제까지 책임지셔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엄만 공황장애, 정신과 치료, 불안, 초조. 지하철은 절대 못타는 증상을 갖게 되셨습니다. 물론 그 질병을 통해서 저희를 데리고 교회에 나가시면서 치료를 받고 나아지셨지만 그렇게 여러 번 한 남자에게 버림을 받으면서 엄만 ‘언니와 저’를 잘 키워 아빠에게 인정받으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우리 둘 다 서울대에 보내서 보란 듯이 책 쓰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으니까요.
우리가 희망인 엄마는 돈이 되는 것은 다 하셨습니다. ‘정육점’ ‘식당’ ‘꽃가게’ ‘가정부’ ‘화원’ ‘함바식당’ ‘설렁탕집'기타 등등...
대신 우린 남들이 보기 좋은 명문 사립학교로만 중, 고등, 대학교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했지요. 하지만 우리 가족의 속사람이 뭉그러지는 것은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니 엄마 자신도 죽어가는 것을 알지못하셨으니까요.
저는 어릴 적부터 리틀엔젤스 단원으로 러시아, 대만, 일본 등 해외공연과 지방 공연, 내빈이 올 때마다 청와대 공연,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는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문화예술회관 등 늘 남들이 화려하다고 생각하는 무대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늘 부담스러웠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나마 그 생활이 나에게 있어 다행이였구나.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춤을 출 땐 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닌 내 마음 깊은 곳을 드러내는 행위였으니까요, 나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은밀히 표현하고 있었으니까요.
저희 언니와 전 착한 딸 이였습니다.
약간의 부담이 있는 착한 딸...
엄만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저녁 12시에 들어오고 일에 심취할 땐 새벽 3시에 나가고...정말 워낭소리의 소처럼 일하셨습니다. 우릴 대학교 보내실 때 까지 엄만 자궁근종, 맹장염, 피부병 등 병원에 자주 다니시면서 잔병치레도 꽤 하셨는데...아빤 한 번도 엄마를 보호하지 않았습니다.
흔하디 흔한 감기약도...비타민 많다는 귤도...
심지어 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을 때도 보호자 싸인 란에 싸인을 해야 하는데 아빠가 오지 않아서 언니와 난...고등학교 예민한 시절 버려진 아이들처럼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늘 언니가 사라진 아빠를 찾을 수 없어 싸인을 했어야했습니다.
저희 가정에 아빤 없었습니다. 이삿날에도...생일에도...지금도 거의...
늘 엄마가 슈퍼우먼 처럼 다 했지요.
그래서 언니와 난...당연히 열심히 공부해야했습니다.
그리곤 늘 따라다니는 말 “너흰 니 아빠와 다르구나...”
“그렇게 사는데도 너희 얼굴은 참 밝구나...”
-그래... 우린 아빠랑 달라야해. 아빠 같은 남자 만나면 절대 안 돼...
-아니 “남자...우스운 동물이야. 내가 너희들한테 당하나 봐라...”
-난 어둡지 않아...내가 왜 어두워야해야해~난 그렇게 보이기 싫어.싫어!
우리 가족이 어쩌다 모이는 일요일 밥상머리에선 언제 폭탄이 떨어질까~두려워 말 한마디 못하고 그러다 싸움이 되면 난 아빠와 엄마가 잡고 때리고 할퀴는 가운데 서서 나도 미친 듯이 아빠를 때렸습니다.
-너무 미워서...정말 죽이고 싶었습니다.
-아니 밤마다 칼로 아빠를 죽이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해서...너무 너무 뻔뻔해서
하지만 이 상처를 만져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냥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전 열심히 무용을 해서 대학에 들어갔고 언닌 우리 가정에 질려서인지 소리 소문 없이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언니가 미국으로 유학 가던 해 엄마를 도와주던 이모도 하늘나라로 가고...
엄마 옆엔 덩그러니 아빠와 저만 남고야 말았습니다.
전 갑자기 막내의 마스코트 역할에서 영웅 형이 되어 엄마를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에...
시집을 더 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빠와 엄만 이대무용과만 들어가면 시집은 다 잘가는 줄 알았나봅니다.
이대무용과만 들어가면 그냥 저절로 다 되는 줄 알았나봅니다. 하지만 들어가 보니 더 돈이 많이 들고 더 따질 것 따지고 더 보이지 않는 경쟁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교수님께서 본인 공연 때 마다 세워주시고 밀어주셨지만, 전...마지막 개인공연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더 이상 아빠, 엄마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 할 수 가없어서...버거웠습니다.
내가 평생 어릴 적부터 해오던 무용인데...그냥 그 곳을 나왔습니다.
한 달은 그 상실감에 엉엉...울었습니다.
대신 돈이 되는 스포츠센터 에어로빅, 킥복싱, 요가, 유아 발레...이런 활동으로 무리할 정도로 움직였습니다.
그 때 당시 요가가 한 참 유행이기도하고 무용을 전공한 저로선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돈에 쫓겨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은 골라서 다 한 자가 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강남 I 호텔 요가 강사로 3년, 압구정에서 2년 럭셔리 vip 회원들 속에서 보냈었습니다.
겉모습은 ‘복숭아 선생님’ ‘몸짱 선생님’ 저의 학력은 그들에게 신뢰감을 주었지만
전 일중독 증상,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공허하고...
알게 모르게 엄마가 걸어가는 길을 제가 걷고 있었습니다.
모든 월급 모두 드리다가 나도 좀 내것을 갖고 싶어서 한 번은 월급을 안 드리니 막~화를 내시더군요. 난 너무 힘들어 엄마에게 솔직한 표현을 하면
“왜 내 앞에 우냐고...그럼 엄마 맘이 어떻겠냐고 하시기에
전 아무에게도 제 마음을 열지 못한채로 그냥 막 스포츠센터에서 미친 듯이 뛰고 달리고...
내 몸 부서지는 줄 모르고 움직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적막한 집에는 더 일찍 들어가기 싫고...
아빤 이런 저의 마음도 모르고 그냥 이대 나와서 이 정도밖에 안되냐며 저를 무시하고 늘상 부정적인 말로...니가 해서 뭘 하겠냐며 핀잔과 수치감을 주는 말만 하셨고
엄만 ‘함바식당’을 하시면서 노동자들 아저씨들 밥을 해주시면서 저보다 더 바뿐 삶을 사셨고 아저씨들의 욕과 싸움, 담배, 술...
하아...왜 하필 내가 다 커서 시집갈 때쯤에 이런 장사를 하실까...
도대체 이게 뭐야...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걸까? 하던중
“그래 나도 돈 모아서 청담동 요가 스쿨에 들어가서 tv에 나오는 유명한 요가 선생님이 되자”하며 무리한 계획을 저지르고 실행에 옮기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3개월이면 된다고 하는 코스가 점점 길어져 8개월로 연장이 되니 다른 사람들은 그 것만 해도 살이 쭈욱쭈욱 빠지는데 전 따로 6시간 요가 티칭을 하면서 병행을 하니 몸이 과부화로 이상 현상이 나버렸습니다.
특히 마지막 지도자 시험 자격증을 딸 때는 정말 인간의 마지막은 어디까지인가~~까지 테스트를 하는데 전 스트레스로 인해서 전 3개월간 생리불순, 체중증가, 우울증과 목디스크 손발 저림이 와버렸습니다.
저의 욕심이 저를 망가뜨렸고 이도저도 아닌 전 그냥 수업하는 그 곳에서 수업을 계속해야했고 급기야 먼 교통 길을 다니기에도 몸이 당해내질 못하는데 아빤 수업이 더 들어왔다고 계속 하라고 하시더군요.
-나 너무 힘들다고...여러 번 말했지만...
‘아빤 그렇게 약해서 뭐에 써먹냐고...소년 소녀가장도 있는데 넌 모냐...’고 말씀하셨고 엄마 또한 늘 몸이 죽을 것 같으면서도 난 너희들을 위해서 평생 이렇게 살았는데 그것도 못 이기냐고...
오히려 절...나약한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나약하기는요...바둥바둥 거리다가 쓰러진건데요...
전 너무나 지쳤습니다.
혼자 외롭고...하루하루 아침이 올 때마다 햇빛이 싫었습니다.
또 지났네...뭐지~
그래도 나보다 엄마가 더 힘드니...
월급 타는 날이면 같이 영화보고 밥 먹고 했지만 대화가 소통이 되지 않아늘 공허했습니다. 무엇을 해도 ...무엇을 먹어도...
어느 날 제가 집에 들어가니 엄마가 데굴데굴 ~구르고 계시더군요. 울면서 얼굴에 하얗게 되어서 아마 그때가 저녁 11시 반이였던 것 같습니다.
안방에 큰 침대에서 자는 아빠.
건넌방에 조그마한 라꾸라꾸 침대에서 자던 엄마는 그 작은 방에서 울고불고~아프다고 병원 데려가라고 아빠한테 애원하는데 안데려가시더라구요.
-제가 아빠~엄마 병원 데려가세요~아빠 미쳤어요!
빨리 데려가세요~라고 말하니
“저년~죽게 내버려둬라...말 안 듣더니 저렇게 아프다....”하시며
본 척도 안하시더군요. 그런데 엄마의 통증이 멈추지 않으니 그제서야 아빠가 119를 불러서 동네 병원으로 모시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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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암이라고 ‘담낭암 말기’ 라고 2개월 밖에 못산다고...
사실 전 이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닥친 일에. 도대체 내가 무엇을 해야 하지~
‘난 아무것도 못 해준 딸이고 내 자신 조차 너 지금껏 무엇을 하고 살았니~’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지~
늘 고아였지만 더 고아였습니다.
특히 엄마가 돌아가신 후, 아빠와 함께 있는 다는 건 정말.
피를 말리는 일이였습니다.
아빤 돌아가실 때 까지 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편안하게 엄마가 치료를 받는 것조차 미안하고 어렵게 만드셨고 일할 때 빚진 돈을 갚으라고 찾아온 여자와 엄말 그냥 두고 달아나셨습니다.
한 번도 이 세상 살면서 두 다리 뻗고 잔 날 엄마.
병이 아파서 누워있는 병원에서도 조차 편하지 못했습니다.
엄마 자신도 늘 쫓겨서 초조해서 늘 자신이 없으면 이 세상은 돌아가지 않는 것처럼...주위 사람들을 너무나 힘들게 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다 쓴 뿌리며 상처로 인한 방어임을 너무나 잘 아는데 그때 전 바보같이 그냥 옆에서...어쩔 땐 너무나 도망가고 싶고...미국에 있는 언닌 이런 가정에서 해방되어서 거의 신경 쓰고 싶지 않아하고.
전 늘 병원에 갇혀 있다가 며칠 뒤 병원에서 나와 햇빛을 보고 울었습니다.
저도 모르겠습니다. 햇빛보고 왜 울었는지...
엄마가 아플 때 제가 더 옆에서 잘해드렸어야 하는데, 전 아빠가 한 번도 하지 않은 자릴 양보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빠와 엄마는 용인 에버랜드 쪽으로 공기 좋은 곳으로 들어가시고 전 서울로 혼자 나왔습니다.
전 저 나름대로 엄마를 기쁘게 해드릴려고...
그래 계속 일도 하고 새로운 신랑감도 만나자! 하고 일하면서 선도 보았지만 수업 후 가슴에서 무엇인가 뜨거운 것이 오르고 눈물이 솟구쳐 올라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선을 본 남자가 있었는데 그 집안의 반대로 온갖 수치와 핍박을 저 혼자 그 화살을 다 받아야했습니다. 판사 검사 집이 아닌 공무원 집 딸이고 엄마가 암이면 딸도 유전자가 있다며...그리고 사주를 봤는데 결혼하면 우리 아들을 죽인다는 둥...별말을 다듣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엄만 참 내색은 안했지만 참 슬퍼하셨습니다.
주님...왜 나냐고...물어봤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주님 왜 아니 하나님 왜 울 엄마냐고 술 먹고 울면서 객기 부린 적도 여러 번입니다. 그 원망이 커져서 전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싫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잘 믿고 헌신하며 산 엄마에게 이게 뭐냐고...
억지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보기 싫었습니다.
하루는 날 잡아서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항암치료로 얼마 안남은 머리카락을 웃으면서 잘라드렸습니다.. 그럼 엄마 앞에서 울지 않을 것 같아서요.
전 더 이상 꼭두각시처럼 선 본 남자와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빠와 엄만 그 사람의 직업과 돈이 넉넉해 보이니 괜찮았나 봅니다.
하지만 전 그 집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에게 할 수 없었고 더더욱 아빠는 내가 안 만난다고 하면 그렇게 만나고 하면서
도대체 뭐한 거냐고 화만 낼 것 같았습니다.
전 점점 더 낮은 자존감이 되었고 제 자신을 포장하고만 있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제가 노력하면 할수록 전 더 깊은 수렁에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엄만 여러 차례의 항암치료로 점점 더 몸이 살이 빠지고 땀이 비 오듯 하며 온 몸의 진통으로 견디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한 달 남았다는 엄마가 여러 명의 간호사와 의사들이 오더니 일인실로 옮기고 8개의 닌겔과 목을 뚫고 큰 주사와 함께 손발을 묶어 놓더군요.
그것이 저희 엄마와 마지막이었습니다.
한 번도 제대로 대화도 못해보고 그냥 가슴에 응어리만 진채 서로를 바라봐야하는...
엄마는 폐혈증과 장들이 다 터져서...말도 못하고 호흡기와 손과 발이 묶인 채...
막내 딸 저를 보시며 밤새 눈물만 흘리셨습니다.
저 또한 엄마를 보면서 날을 샛지요.
그 엄마의 눈이 아직도 전 가슴에 새겨져 너무 아픕니다.
그런데 전 아직까지도 그 엄마의 눈을 다 이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 그 엄마의 사랑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엄만 뜬 눈으로 미국에서 오는 언니를 기다렸습니다.
눈이 노랗게 다 부어오르고 혈관은 다 튀어나오고...
얼굴은 연초록색으로 변하고 너무나 힘들어 보였는데 모성애가 무엇인지...
밤새 언니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요양 간호사도 제 옆에 있었지만 엄마를 보더니 내일이면 돌아가실 것 같다며 손발 하나 까딱하지 않더군요.
엄만 아침 7시경에 눈이 멈추었고 무의식 상태가 되었습니다.
전 엄마를 천국에 보내드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이 땅에서 너무나 힘드셨기에 꼭 천국가야한다고...
이렇게 힘들게 살았는데 하나님, 엄마 꼭 천국가야한다고,
그동안 저희 엄마의 기도 아시지 않냐고 하면서...
전 동네 교회와 예전 다니던 전도사님과 목사님께 전화해서 빨리 병원으로 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임종예배 부탁드린다고...
처음엔 죽전에서 강남은 너무 멀다고 안 오실려고 하더군요.
그때 전 그냥 무작정 엉엉~~울었습니다.
제발 부탁드린다고...예수님 도와주세요...
전 정말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빠도 믿는 분이 아니셨기에, 언니도 너무나 멀리 있기에...
제 옆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친구도...그 누구도.
하나님 도와 주셔야해요.
도와 주셔야해요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오셔야해요.
오셔야해요.
한참 뒤 목사님과 집사님들이 오셔서 예배를 드려주시고 엄마를 위해 기도해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전 다른 것보다도 엄마가 아빠를 용서하지 못해서 천국에 못 갈 것 같아 제일 걱정 이었습니다. 그래서 엄마 손을 잡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원망되어서 잘 기도도 안하던 제가 울면서
하나님~무조건 아빠 용서하게 해주세요. 용서하게 해주세요.
지금 무슨 말을 했는지...그냥 막 부르짓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울며 불며 막~~막~~외쳤습니다.
옆에 누가 듣던 말던 외쳤습니다.
엄마가 천국안가면 안돼요~라고 근데
그 순간 제 뱃속에 쑤욱~~뜨거운 무언가가 들어왔습니다.
저도 그 것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식사를 하고 저녁 7시가 되자~
의식불명인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 의식이 들어오는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엄마가 의식이 한 번 돌아오더니 맥박이 멈추고
돌아가셨는데...입은 미소를 띠고 그 초록색 얼굴이 점점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너무나 아가처럼 편안하게...
눈물 대신 기쁨이 솟았습니다.
하나님! 천국에 갔군요. 그쵸?
울 엄마 천국에 간 거죠...
전 저의 엄마의 그런 얼굴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삶에 쪄들은 피곤하고 예민하고 짜증스럽고 걱정 근심이
한 자루인 얼굴은 봤어도 거기에 암까지 함께 하니
저희 엄마의 얼굴은 우거지 죽상...
잠잘 때도 인상을 쓰고 주무셨으니까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입관하실 때도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누워계셨습니다.
6개월간 담낭암 말기 투병환자의 모습이 아닌 천사였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친구들은 저를 위로 하러 왔다가 오히려 저의 모습에 너무 놀라서
너 괜찮냐고 너무 아무렇지도 안은 것 아니냐고...하면서 놀라서 가더군요.
어머니 죽음을 통해 전 인격적인 하나님, 나만의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거듭 찬송을 주시고 시편 40편을 주셨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만화를 보면서 순진하게 웃고 있는 모습에 제가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성경이 읽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영화를 보면 면역력 없는 아이처럼 몸이 떨리기 시작했고 매일 저에게 새로운 책을 통해 하나님 자신을 알리기 시작하셨습니다.
엄마 암 투병 선물로 받은 ‘내려놓음’ 책은 그동안 미친 듯이 내 노력으로 살던 삶과 그 누구도 저의 앞길을 책임져주지 안고 말동무되어주지 안았던 저에게 희망처럼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 인도하시는 대로 사는 삶에 대해 읽으며 말없이 회개의 눈물로 주룩주룩 울기만 했습니다. 그동안의 나의 삶은 그 책과 너무 반대로 가고 있었기에...하지만 그 책을 읽으며 전...그닥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면 마치 집나간 탕자처럼 옷이 다 빼앗기고 두들겨 맞고 돈 다 빼앗겨 하나님 앞에 알몸으로 서있는 것이 저였으니까요.
-전 참진리가 고팠었습니다.
-전 참사랑이 고팠었습니다.
-전 선함이 고팠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그동안의 불순종과 음란과 우상숭배와 숨겨진 죄악을 다 알고 계셨지만 저의 선함 한가지만을 보고 저를 택해주셨고 저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주셨고 제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주셨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알 수 없는 은혜로 전 하나님 아빠에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전, 앞으로 저를 드러내지 않는 무명하나 유명한 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빠 엄마처럼 내 자식만 소중히 여기는 것이 아닌 전 이 땅의 아이들을 사랑하고 포용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제 배우자는 믿음 있는 자를 주시어서 교회에서 빛이 되게 해주세요. 고생안하고 편하게 살아서 남을 이해 못하고 이기적인 자가 아닌 아픔이 있어 남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를 주시기 원합니다. 재물 또한 우리의 노력이 아닌 주님이 부어주시는 것을 아오니 주님의 방법으로 채워주세요. 라고 180도 바뀐 기도를 간절히 드렸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위해 그 무엇도 드린 것이 없었던 난. 좀 바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지은 죄에 대해 생각나는 대로 입으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내 몸둥이를 움직인 시간은 많으나 하나님께 기도한 시간은 없다는 생각에
처음엔 하루에 30분 기도, 그리고 좀 뒤엔 40분 45분 1시간 1시간 30분 이렇게 기도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울집 철야예배를 아빠의 반대를 무릅쓰고 갔는데 그 교회에서 다들 방언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근데 난 그 방언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못하는 것이 이상했고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서점에서 하나님은 김우현 pd의 ‘하늘의 언어’라는 책을 보게되었고 전 방언을 사모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하나님 아빠와의 비밀 대화가 제일 내 가슴을 끌리게 했는데 이 땅에서 한 번도 부모님과 제대로 된 대화를 해보지 못한 나는 하나님 아빠와 대화하고 하늘의 비밀을 말한다는 사실에 완전 설래였고 무엇보다 그때 그때 응답하시는 것에 흥분했었습니다. 왜냐면 전 그동안 제 마음대로 살았기에 늘 어두운 웅덩이에 빠져서 허우덕 되었었지만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그대로 산다면 너무 행복하고 안전하기에 방언을 사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로 밤마다 꿈에서 두 팔 벌리고 방언 기도하는 꿈 그리고 방언 생각에 잠도 잘 못자고 뜬 눈으로 새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갈망함을 아시는 하나님, 난 6개월 뒤 새벽예배 때 방언을 받았고 첫 방언부터 통변과 방언찬양 다양한 나라의 방언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방언을 하면서 난 내 입에서 가라 가라 가라 가라~~라는 방언에서 왠지 내 안에 귀신을 내쫓는 것 같았습니다. 방언을 하면서도 귀신들이 날 방해하는 것을 느꼈고 나를 거듭나게 하시면서 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감각들이 더 예민해졌는데 몸에서 열이 나거나 소름이 돋거나 하면 방언으로 가라 가라 가라~~를 더 강하게 외치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난 막 만난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 해드리고 싶어서 흥분된 마음으로 “하나님 저 인제 앞으로 무엇을 하면 되요?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물었더니 예예예예예예....배배배배배.....라는 방언을 주시더니 “예배” “예배?를 드리라는 것이었다.
어! 이상하다. 저 예배드리고 있는데요.
사실 전 너무 시시했습니다. 어떤 비밀 프로젝트를 떨어뜨려 주실 줄 알았는데...하나님은 늘상하던 예배드리라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알았습니다.
혼적인 예배가 아닌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영의 예배를 드리라는 것을...그런 자를 가장 사랑하심을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집주인이 힘들게 하는 이사문제를 놓고 방언으로 기도할 땐 주님이 ‘여호수아 여호수아 여호수아’ 외치며 강하고 담대하라는 답도 주시고 입술도 막 아에이오우로 움직여주시고
막 졸음이 쏟아지고 무언가 휩싸이는 기분이 들때 방언기도를 하면 또 가라가라가라 하며 다시 맑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이 맑아지는 것...이후 사실 난 성부 성자 성령...특히 성령님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성령님, 감사합니다”라는 책을 통해서 성령님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우아...신기하다.
정말 신기하다. 이런 분이 성령님이셨구나. 이때만 해도 난 계속 늘 수업 이동으로 봇다리 장수처럼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었는데 전철에서 하나님 아빠, 나 어깨가 참 아파요라고 고백하는 순간 등이 뜨거워지면서 시원해져서 성령님의 위로하심과 치유하심을 경험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뒤로 꿈을 주시고 한 달 뒤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도 보여주셨고 아빠가 용돈을 안주시니 점심 값이 없어서 그냥 수업 가는 길엔 꼭 수업을 받던 회원 중 한명이 점심을 사주시거나 간식을 주시거나 한 번도 나를 배고프게 하지 않는 성령님을 만났다. 그뿐 아니라 각종 고지서와 서류를 내는 장소를 찾는 중에도 그냥 걷다보면 그곳이 나오고 빵을 먹으면 하트쿠션이 선물로 나오고 커피를 먹으면 한 번 더...등 배고프지 않게 외롭지 않게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만났다.
또한 하나님께 그동안 몸을 움직였으니 저 이제 학문으로 지금껏 경험한 것들을 글로 남기고 싶어요 라고 기도했더니 돌아온 탕자에게 8년 동안 막혔던 동대학원의 길도 열어주셔서 정말 최하의 학점인데도 불구하고 교수님들의 눈을 바꾸어놓으셔서 들어가게 해주셨다. 하지만 아빠는 축하해주기보다 늦은 나이에 뭐하러 가냐 등 등록금의 딸의 마음은 모르시고 낙심과 핀잔 부정적인 말만 하시기만 했다.
아빠...나도 좀 날아보자구요~나도 좀 날고 싶다구요...그런데 등록금이 문제였다. 그럴 때 마다 난 집 거실에 기도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성령님은 대출을 알려주셨지만 엄마가 나의 이름으로 모든 카드와 빚을 지시는 바람에 신용등급이 엄청 낮았다. 남들은 경제위기가 오면 아이들것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엄만 참...그래서 대출을 신청해놓고도 난 결과가 어떻게 될지 걱정과 함께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다리기만 했다. 당연 결과는 대출승인으로 매달 4만원씩 그리고 이자를 갚아가며 다닐 수 있었고 또 생활비는 담당 교수님이 학과장이라서 ECC 피트니스 A급 조교를 하면서 유지하게끔 손을 써 주셨다.
그런데 새롭게 시작한 학교는 제가 상상하지 못했던 하나님이 저를 이끌어내신 광야였습니다.
매주 20시간씩 피트니스에서 일하고 영어 과제를 산더미처럼 받아오고 안해보던 프레젠테이션도 발표하고. 엄마를 잃은 큰일을 치른 뒤라 제 몸은 골골했기에 거의 지금 남편이 저대신 영어번역과 과제를 담당했고 홧병으로 온 몸이 차갑고 머리눌림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저를 맡아서 돌보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지하 피트니스에서 오는 영적공격과 밤마다 악몽과 영적 눌림으로 시달리는 저를 돌보았습니다. 예전엔 이런 예민함이 없었는데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의존하니 그동안 혹사시켰던 몸들이 다 들뜬것 처럼 반응하기 시작했고 꿈에선 뱀, 거북이 각종 안 좋은 동물들이 출연하고 밤새 잠을 자는 것 같지 않는 꿈의 연속이였습니다. 귀에다 누군가가 환청을 들려주고...점점 몸이 약해져 결국은 집을 이사 가자고 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남편은 영적세계를 몰라서 그냥 깨끗한 집을 구한것이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음란의 영이 강하게 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린 교회근처로 다시 집을 달라고 기도하고 조용하고 정말 영의 공격을 안 받는 새벽예배를 걸어서 갈수 있는 곳으로 이사 갔습니다.
성령님은 그곳에서 내적치유와 성령의 권능이 임할 때라는 책으로 인도하셨는데 쓴 뿌리, 상처, 치유, 비움과 채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기도제목은 흠없고 정결한 산 제물이 되는 것으로 바뀌었고 내적치유 그래 내적치유...왠지 1년 동안 강하게 제 마음을 끌었습니다. 남편은 제가 읽은 책의 내용을 전해주면 솔깃해했지만 그 곳에 가는 데는 6개월 뒤의 일이 되었습니다.
그 뒤 우리는 결혼을 약속하고 추석 때 아빠에게 인사하러 갔는데 두 아이가 있는 이혼남이라는 사실과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하고 왔습니다. 아빠는 제가 몸으로 예배드리는 유일한 기쁨 워십 뮤지컬과 다니는 대학원에 다 알리셔서 아무 활동도 못하게 하시고 사돈어른과 함께 남편을 만나 망신을 주는 등 우리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께 협박편지, 깡패를 푸신다는 등...저주하며 욕하고 너무나 힘들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짐을 싸들고 사정하러 아빠 집을 찾아갔지만 아빠는 경찰을 불러 우릴 신고하였고 우린 그냥 그렇게 나와야만 했습니다.
그 소문은 퍼지고 특히 학교에서 저를 완전 이상한 아이로 취급하여 ‘그럼 너의 아버지가 돌아이냐~’라는 소리도 교수님께 듣고 같은 연구실 선배들에겐 ‘키 내놓고 가’라며 아예 학교에서 나가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전 언니들의 벨소리에 벌벌 떨었고 몸의 찬 기운에 침대 밖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일이 커지니 내가 만난 하나님은 어디에 있는지...너무 두려워 끙끙되며 침대안에서 하나님께 물어보고 또 물어보았습니다 성령님은 꿈으로 교수님과 학교 언덕을 산책하는 것과 제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모습 그리고 사람들과 기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휴학을 할 수 있었고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의 증인된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물론 혼인신고를 하기전 저에게도 갈등이 있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일을 남편을 만나 겪어야했고 또 내가 생각한 새로운 신혼의 단꿈을 시작하는 것과는 너무나 다른 험난한 일들 그 누구도 반겨주지 않는 상황이었고 남편또한 내가 생각한 부분과 너무 달랐기에 전 그곳을 빠져나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집 앞 교회에서 주기철 목사님의 영상을 보고 말할 수 없는 탄식과 회개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주님께 맡겨드릴 수 밖에 없었고...
그 해 초에 모든 문제를 드리기위해 우리 부부는 3일 금식기도원에서 기도를 하고 3월엔 내적치유학교에 갔습니다.
금식기도원에서 전 하루밖에 금식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왜냐면 하루였는데 배가 아프고 속이 메슥껍고 구토하고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저혈압 증상처럼 기운이 쭈욱 식은땀이 막 흘렀습니다. 뭘까...이 반응은...사단의 방해일까? 이 알수 없는 반응들을 전 그냥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언을 할 때 마다 몸이 뜨거워지는 것이 아닌 그냥 몸이 알찬 느낌 늘 들었습니다.
전 점점 더 강력한 기름부음을 사모하며 정결하고 흠없는 산 제물을 사모하면서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적치유학교.
전 그 곳에 가자마자 전 찬양을 하는데 손과 발이 져리고 감전된 듯이 굳어지더니 숨이 차고 몸이 뒤로 넘어갔습니다. ‘성령이 권능으로 임할 때’의 책에서 읽은 것처럼 전 그냥 성령의 권능에 굳어져있었습니다. 강의시간엔 아버지의 마음과 용서강의를 들었지만 사실 그 강의가 제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 강의들이 남의 얘기 같았거든요. 나와는 상관없는...
그런데 기름 부으심 안수시간에 전 목사님의 “아버지”라고 귓속에 울리는 소리와 함께 뒤로 넘어가더니 또 숨이 가빠지더니 전 아아악~~~!! 백만 볼트 엄청난 파워에 감전된 전 정말 평생 들을 수 없는 소리 어떤 공포영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모습은 제가 칼을 들고 한 2~3천명을 죽이는 모습 이였습니다. 그 학교에 온 학생은 100명 정도 되었는데 전 저의 소리로 그 장소를 제압시켜 버렸습니다. 1시간 30분 되었을까요 전 그제야 소리가 멈춰졌고 제 주변에서 눈물로 중보하는 사람과 제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남편을 봤습니다. 근데 그 분들의 눈이 다들 놀라는 것 같았습니다.
왜 그러지? 괜찮아 괜찮아 그분들이 괜찮다고 하는데 뭔 소린지...숙소에 올라와보니 온몸이 열꽃이 피었습니다. 그 정도로 성령의 불이 강하게 떨어지고 전 몸에 붙어있던 악한 영이 떠나간 것이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내 몸에서 악한 영 무엇이 나갔을까? 감이 잡히질 않았습니다.
그날 저녁 십자가 예식 후 오늘은 또 한 번 안수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회개 종이에 회개내용을 적고 예배후 십자가가 있는 장소로 들어갔는데 휘청~ 정말 서있기 힘들었습니다. 땅이 울렁거리고 뒤로 넘어질 것 같았습니다.
종이를 십자가에 못 박을 때 아니 종이를 들고 앞으로 나갈 땐 울음이 터져서 나 때문에 돌아가신 예수님과 나의 죄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하는데 십자가 위의 예수님 몸에 내가 못 박을 수 없어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강한 성령의 임재로 전 정말 술 취한 듯 했고 두 번째 안수를 받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안수 후 전 또 뒤로 넘어갔고 온몸이 바동바동...대며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너무 추웠습니다. 시베리아 벌판처럼...정말 추웠습니다.
순간 전 고아같이 버려진 아이를 보았습니다. 온 몸은 얼키설키 엉켜져 올라가는데 너무 아팠습니다. 내 몸 안에 성령님과 악한 영이 함께 함이 막 느껴졌습니다. 포근함이 아닌 너무 차가운 차디찬 냉 바닥...전 울면서 소리 질렀습니다.
-아빠~~나 사랑해요? 나 사랑하세요!!!
-나 사랑하시냐구요~~나 사랑하냐구요!!!
-아빠 나 아파요 많이 아파요 정말 많이 아파요...아프다구요 -들리세요? 들리세요?
남들은 다 기름부음 받고 자유해져서 원을 돌며 빙글빙글 춤추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넘어갔는데 나 혼자 구석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울고 묶인 채 또 버려진 채 있었습니다.
아니 남편과 함께..
전 그 순간 아빠가 와서 사랑한다...내 딸아 말하면 다 풀어질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그 순간 벌떡 일어나서 그 학교를 나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들 축제를 즐기고 있을 때 전 계속 풀리지 안은 악한 영에게 묶여서 바둥바둥 되었고 나중엔 남편이 들쳐 업고 방으로 옮겨주었습니다. 난 이렇게 아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밤새 무슨 음성이 들리지 않을까 했지만 아무말씀 없으셨고 다음날 마지막 예배 간증시간에 앞에서 간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 선 와중에도 다리가 떨리고 귀가 울리고 악한 영의 방해를 받고 얼굴이 빨갛게 되었지만 저를 위해 중보부탁드린다고 그리고 저처럼 묶이고 억눌린 자, 아픈자를 위해 종이 되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말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중 난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렸습니다. 집중하고 집중하면서...
드디어 “때가 되었다” 라는 말씀.
??? 마지막 때? 아니...나를 정결하게 만지시는 작업이 그 날부터 시작된 것이였다.
그 다음날 치유집회에 갔었는데 기도 중에 성령님의 임재로 몸이 더워지고 땀이 나면서 제 자리에서 막 뛰기 시작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붕붕 너무나도 기분 좋은 점프였다. 한참을 뛰는 데 뒤에서 아시는 분이 너무 불 많이 받으면 몸이 힘들다며 잡아서 날 눌러버리셨다.
어! 아닌데 나 성령님이 만진건데...그 뒤에 집에 오니 내 몸은 불덩이였다. 활활~~근데 밤에 감기기운처럼 성령과 악한 기운이 대적하는 것을 느꼈다.
영적전쟁에 무지한 난 아무 대적도 못했고 그 날 밤 자는데 누군가가 문을 열고 내 침대 옆으로 들어오더니 시커먼 장군이 큰 칼을 들고 내리치려고 했다.
하루라도 기도를 안하면 힘들었기에 매일 새벽예배를 안빠지고 다니던 중 성령님은 나를 호다까페라는 곳에 안내해주셨고 꿈해석란에 풀리지 않은 꿈을 올리게 하시고 축사라는 폴더를 보게 하셨다. 간증을 보니 축사 후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과 또 하나는 내가 큰 성령님을 갈망하고 있으나 종교의 영과 우상숭배의 영, 무언가 내 안에 처리할 것이 있다는 (가계의 영) 꿈 해석이 나를 그 곳으로 불렀다.
혹시 이상한데인지 모르니 남편이 가서 먼저 축사를 받았고 방언을 사모해도 받지 못했는데 그 곳에서 방언을 받고 왔으며 그 분들의 중보를 받으며 무엇인가 나갔는지 평소와는 다르게 뾰족한 성격이 없어지고 환해지고 둥그래져서 왔었다.
그것을 보니 왕신뢰가 싸여서 의심없이 사역을 받게 되었고 사역에선 58마리의 악한 영들이 나왔는데 부모님으로부터 흐른 원죄만 나타났었다.
내가 짓지 않은 우리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악한 영 58마리 혈기, 분노, 고집, 음란...등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죄가 그대로 자식에게 물려가는 가계의 영, 나의 잘못이 아닌 그냥 갖고 태어나는 죄로 인해 자식은 그 죄성으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얼마나 원통하던지...그런데 그것들이 어찌나 힘이 센지 배, 등, 머리, 얼굴...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일으키고 다니고 몸을 아프게 하고 차게 하고 괴롭히고...내가 그것들에게 속고 있었구나를 깨닫게 해주셨다.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나의 축복을 저 놈들이 다 가리고 있었다니...
첫사역의 하이라이트...내가 알지 못했던 인격이 나왔는데,
특히 태아 3개월 두 손을 꼭 쥐고 쭈그리고 바깥세상으로 나가기 싫어하는 날 보았다. 부모님이 날 거부하는 것이 그대로 느껴졌고 너무 불안하고 두렵고 나를 지우고 싶은 것을 알수 있었다.
그 순간 주님은 빛으로 안아주셨고 두 손 주먹 불끈 쥐고 끙끙~~ 거리며 반항하는 아이를 빛으로 비추어주시고 안아주시며 그 모든 태아 때의 묶임을 풀어주셨다. 기억으론 계속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고 또한 쩝쩝쩝~엄마의 사랑을 못 받아 늘 배고프던 손가락 빠는 어린 베이비영도 예수님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시니 그 어린 베이비도 예수님 품에서 녹아져버렸다.
사역을 받고 기름 부음을 받았는데 난 여전히 악한 것들이 몸에서 반응하며 들추어지었기에 그 뒤 한 달도 못되어서 난 다시 축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랬더니 이제야 나의 죄들이 하나하나 들어나는 것이었다. 난 내 안에 있을 만한 영 체크를 할 때 내가 무슨 뭐어...몇 개 있겠어 하는 교만이 있었는데 그 것마저 내가 죄가 없다고 속이는 속이는 영이였다. 그 뒤로 우리 부부는 이 분들의 중보와 예언을 받으며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받으며 포도나무 가지에 찰딱 붙어 바보처럼 아이처럼 호다라는 이 곳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영분별력과 환상, 예언이 열리기 시작했으며 회개의 영이 부어져 진정한 회개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내가 모르고 지은 죄들... 통일교 재단에서 문화예술단 활동을 한 것, 한국무용을 통한 불교춤(승무, 살풀이...), 요가의 영, 손금보고 사주본 것,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악한 것들을 내가 즐기고 어울리고 있었던 것들을 하나 하나 들추시며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성령님이 부어지니 예전에 몰랐던 이 죄성들이 얼마나 치를 떨며 반응하던지...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생기가 아닌 것들은 제 몸에서 하나 하나 떨어져 나갔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 같이 저의 쓴뿌리는 부모님의 거절감과 애정결핍으로 시작되었는데 특히 아빠를 용서하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 상처가 만날 때 마다 드러나 지는데 얼마나 힘들던지...거기에 남편까지 합세를 해서 더 악한 것들이 힘을 붙이는데 휴우...그런 가운데 모든 의지를 드려 예수님의 이름으로 매순간 아빠를 용서하고 남편을 용서하고 용서하고 ...
드디어 엄청 센 놈 원망이 긴급축사하는 가운데 나가니 천국에 오르고 천국의 집과 성경속의 인물들과 보고 싶었던 엄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환경이야 어찌되었던 나의 죄성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멀어지는지...
나의 죄성때문에 하늘의 축복을 온전히 못받는다는 것 가장 속상한 것중에 하나였습니다.
쓴뿌리와 함께 전 사실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한 번도 제대로 된 롤모델이 된 부부를 본 적이 없어서 생활을 하면 할수록 거절감, 권위, 지배, 불신의 상처가 큰 남편과 사랑결핍인 서로의 구멍이 컸기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왜냐면 우리 안에 그런 사랑을 나눠줄 그릇이 없었기 때문에 서로의 상처로 보이지 않는 창으로 계속 찌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어떤 사건을 통해서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 남편에게 투사될 때 난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느껴졌고 힘들게 하는 부정적인 남편 소리, 큰 소릴 낼 땐 저는 태아때 어린아이가 되는 것 처럼,
두 무릎이 풀리고 떨리고 예전 엄마가 오버랩 되면서 나의 자존감은 더 낮아지고 나의 모습이 가치 없게 작아지기에 벽에 머리를 찧은 나를 발견했습니다.
‘ 더 때려 더 때려...’라며 소리질르던 것은 우리 엄마가 하던 모습인데 내가 똑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분노는 나의 큰 적이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데 나도 모르게 반응하고 안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는 통제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남편의 조그마한 소리에도 난 민감하게 반응했고 냄비를 깨고 쓰레기통을 발로 차고 죄를 지으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이 내 말을 받아주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화살을 꼭 내보내야했습니다.
주님 저 이런 모습 싫은데요.
그러는 내가 너무 싫어서 슬퍼서 지쳐서...
무릎 꿇고 울면 예수님은 말없이 묵묵히 피 묻은 손으로 제 발을 씻어주시고 머리위에 가시 면류관을 씌어 주고 계셨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이 모든 것들이 주님이 저를 위한 사랑의 표현이셨다는 것을 알지만 그 때 당시는 얼마나 힘들던지요.
재정의 문제를 통해 굶기시면서 숨어있던 맘몬을 뽑아내시고 남편의 문제를 통해 저의 이세벨의 영과 지배 조정, 나의 생각과 고정관념, 허영을 빼어내시고 주위사람들에게 수치와 조롱을 받게 하시기도 하시고 침묵하기도 하시고 한 마디로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하시면서 저의 자아, 저의 죄악을 드러내신 주님!
내 노력, 내 의지, 내 생각을 버리고 나는 할 수 없고 주님 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라는 고백이 터지는 주님의 최고의 선물, 단련의 시간들이었음을 뒤늦게서야 깨닫게 됩니다.
어느 날, 난 한 선교사님에게 기도를 받으러 갔는데
거룩한 딸. 내가 너 때문에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나의 은혜가 새어나가서 아프다고 하시며 그 원인은 유년기 시절 때문에 사랑이 쌓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난 그 말을 듣는데...너무 속상했습니다.. 난 사실 세상을 끊고 주님께 올인 할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참을 수 없는 분노 때문에 매번 원수 마귀에 무너지는 것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또 하나는 내가 우물물 생수의 강을 마셔야하는데 내가 그 우물물을 퍼 넣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슬펐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거에요..주님!
-나 어떻게 하면 주님과 눈 마주치는 건데요
-저 지금 혼자 쇼하고 있는 거잖아요.
-도대체 사랑이 뭐냐구요...어떻게 하는 건데요.
-제가 뭘 받아봤어야 알죠···양육받는게 뭔데요.
-네~~? 저 너무 속상해요. 저 정말 모른다구요.
저도 속상하니 좀 알려줘보세요 라며 며칠을 울면서 보냈습니다.
다음날, 호다 기도시간 주님을 찬양하기로 결단하고
지금 상황을 보지 않고 하늘을 이 땅으로 끌어내릴 작정을 하고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홀리 홀리~~한참을 기도하니 희락의 영이 임해 한참을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습니다.
-마이 랜드 마이 랜드~~센시아 센시아 외치면서 점점 기름부음이 강해지고 나의 영은 어디론가 끌려올라갔고 멈추지 않는 곳으로 빨려들어갔다. 급기야 통곡으로 이어졌고
My son! My son! My son! ~~
내 아들 내 아들...
으윽~~심장과 혈관 온 몸이 뜯어지기 시작했고 그 자리에서 엎드리고 구르고 바닥을 두드리고 머리를 박으며 참을 수 없는 터짐에 어찌할 바 모르고 괴로워 비명을 지르며 헐크처럼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장은 터지고 터지고...터지고 온 세포가 터지고
전 내 앞에 있는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을 손가락질 하며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2000년 전 십자가 처형 장소!!
예수님이 내 눈앞에서 달리는 것을 보고 난 No ~No~No 외침과 함께
알 수 없는 실신상태.
why~~why~~why~~
주님 제가 갈께요... 주님 제가 갈께요...
왜 주님이 가시는데요 네?
왜 주님이 가시는데요 네?
가슴 찢어지는 그 사랑에 난 의식을 잃었고
이 땅으로 내려오는데도 한 참이 걸렸다.
네가 내 분노를 아느냐~
네가 내 통곡을 아느냐~
네가 내 슬픔을 아느냐~
네가 내 아픔을 아느냐~
네가 네가 얼마나 널 사랑하는지 아느냐~
그 사건을 통해서야 난 하나님 아빠에서 신랑이신 예수님께 초점이 맞는 시간이 되었고,
하나님 아버지의 휘장을 찢는 그 마음
마리아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
성령님의 임재
그 모든 것이 살아있는 나의 몸 안으로 들어와버렸다.
이 시간에 주님은 그 동안의 나의 죄를 다시 한 번 말끔히 씻겨주시었고
생명책을 보여주시고 새로운 전신갑주로 단장시켜주셨다.
그 뒤로 예수님은 나의 기도시간에 오셔서 내가 어릴 적 힘들었던 기억들을 직접 치유해주셨습니다. 내가 사춘기 때 아빠와 바람피운 아줌마와 실랑이 할 때 나와 함께 하셨던 모습을 보여주시며 나의 슬픔을 치유해주셨고 초등학교 때 부모가 부재중이여서 큰 대공원에서 혼자 외롭게 기다리며 서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그때도 내 손을 잡고 걸어가시는 예수님을 보여주셨습니다.
외롭게 혼자 밥을 먹으면 예수님이 오셔서 내 이름을 불러주시며 ‘체 할라...꼭 꼭 씹어 먹으렴, 내가 엄마 해줄게 알았지’ 하며 밥 먹다가 정말 체하게 눈물 흘리게 세심한 사랑을 보여주셨고. 제가 그 분과 사랑의 교제를 원하니 제가 가는 곳마다 빨간 장미, 핑크 장미 다양한 장미로 프로포즈, 사랑 고백을 하시고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니가 진정 무엇을 좋아하는 난 알고 있지~~라며 어쩔 땐 같이 뭉게구름도 타고 사탕도 주고 어쩔 땐 앞치마를 두르고 엄마의 모습으로 오셔서 저를 기쁘게 재밌게 해주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전 예수님이 그럴 때 마다 마니 울었습니다. 그 사랑에 감동되어서 그 작은 저를 웃기기 위해 노력하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슴이 짠했습니다. 제가 원수들한테 넘어져 시무룩 할 땐 기도 중에 무릎 을 툭툭 털어주며 보호대와 안전모도 씌워주시고 가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사랑안에서 양육받으며 커가고 있었습니다.
점점 주님과 가까워지고 성령님과 함께 동행하니 이 땅이 천국 이였습니다.
주님 계신 곳 주님과 동행하는 곳. 초막이나 궁궐이나 그 어디나 하늘나라~
우리집 가는 길이 그리 썩 깨끗하지 않는 골목인데 영의 눈을 뜨고 보니
폭포가 흐르고 새가 날아다니고 숲이 우거진 그런 곳이었습니다.
저희 방에 장미 넝쿨이 무성하구요.
무당 벌레가 이슬 위에 얌전히 앉아있답니다.
진정 초막이나 궁궐이나 주님 계신 그 곳이 하늘 나라!
전 이런 사랑에 양육 받아본 적이 없었기에 이 사랑은 형용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랑이었습니다.
세상의 법이 아닌 하나님 안의 참진리와 참사랑 성령님의 인도로 사니 정말 행복한 삶입니다.
매일 매시간 매초 제 머릿속에서 울리는 소리, 예수님이 절 사랑한다는 소리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넌 고아가 아니라 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신부라고 말씀하십니다.
너의 남편은 너를 가끔 버리고 힘들게 하지만 난 널 그렇게 버리고 가지도 않고 함께 있다는 것을 환상으로 말씀으로 계속 부어주셨습니다.
날마다 그 새로운 사랑으로 예전엔 전 찌질 이였지만 지금은 전 예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어느새 정결하고 거룩한 아름다운 신부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오기에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내가 죽고 예수님은 살고~
난 늘 내 힘으로 내가 죽으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내의지로 하는 것이 아닌 내가 더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과 친밀하기만 하면 그 분의 사랑의 매어
그 위대하신 왕을 바라보고 그 왕이 내 안에서 계셔
즉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되어 이 땅을 천국처럼 사는
하늘의 비밀을 알았습니다.
날마다 하늘을 보며 ‘마라나타~마라나타 하늘의 천국을 소망하는 것이 아닌 이미 이 땅이 천국이며 새 예루살렘 성에서 이 땅의 예수님을 찾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주님은 저의 좁은 길을 저와 함께 피흘리며 모든 짐 다 맡으시고 동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제가 이룬 것 처럼 잘했다 칭찬하시며 하늘의 상급이 크다고 말씀하시는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전 세상에서 가장 큰 보석을 얻었습니다.
귀한 보배, 귀한 보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전엔 갈보리 언덕 너머 어느날 갈보리 언덕 어느날
주 안에 온전케 되리 라며
그 날을 소망하며 간절함에 울었지만
이젠 전...
주님이 울 때 저도 울고
주님이 웃을 때 저도 웃고
주님이 슬플 때 저도 슬프고
주님이 기쁠 때 저도 기쁜...
이제 전 주님과 하나입니다.
사랑의 본체이신 주님과 하나입니다.
그 갈보리 언덕을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연인
제 신랑이고 제 엄마이고 제 친구이고 위트와 유머 그리고 이벤트의 황제이십니다.
예수님은 올해가 가기 전 저희 부부에게 재정적 축복을 부어주시어 그 동안 올리지 못했던 결혼식을 올리게 해주셨고 그 동안 반대했던 아빠, 모든 친척과의 관계 풀어주시고 우리 부부의 결혼식을 반대하고 판단하고 멸시한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으며 결혼하게 해주셨습니다. 모든 결혼식의 모든 절차를 엄마 예수님이 다 해주신 가나안 혼인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저에게 VVIP의 드레스를 협찬 받게 하시고 유명 배우들을 메이크업 하시는 분께 섬김도 받게 하시면서 그 동안의 고난을 한 순간 싸악 만져주시고 안아주셨습니다. 막혀진 미국의 담도 열어주시며 가족들도 만나게 해주시고 또 하나 영주권의 선물도 주셨습니다.
거기다 가장 중요한 다니엘이라는 귀한 하나님의 아이
영의 아이를 키우면서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기쁨!
그 기쁨에 벌써부터 설레임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어둠 속에서 아니 시베리아 벌판에서 버려진 자가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 안에서 ‘회복된 하나님의 용사’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멸시 천대 받던 저희 부부는 이 땅에서 하늘의 보물들을 가져와 부부 사역자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일 것입니다.
이 세상의 어둠 속에서 빛이 되기 위하여 주님이 정해주신 그 땅!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의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신 11:11-12)
항상 주님이 임재하시는 그 땅에서 우리 부부는 빛 되신 예수님을 나타내고 있을 것입니다.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아픈 자와 가난한 자, 눌린 자, 포로된 자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곧 나에게 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주님.
이 땅의 주님과 주님이 마주보는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길 소망하며 여러분 안에 예수님을 사랑하며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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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전 세상에서 가장 큰 보석을 얻었습니다.
귀한 보배, 귀한 보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 아멘!!
많은 댓가를 치르고 만나신 예수님이기에 극상품 진주
가장 귀한 보배 예수님이 되셨어요 !!
이제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기업을 받으시고 이스라엘에서 여수룬의
자리까지 올라오신 자매님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신 33:29
신명기 33:26-29
아멘♥극상품 진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깨달았습니다♥모든 영광을 하늘아빠께
올려드리며 아비가일자매님의 가정을 예수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보석, 귀한 보배 귀한 보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젠 제 깨어지고 회복된 질 그릇에 귀한 보배, 가장 큰 보석 예수님을 담았습니다.
그 예수님이 빛을 발합니다. *^^*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 아비가일~~
이젠 행복만 남았어요~
이젠 사랑받는 일만 남았어요~
그 받은 사랑이 충만하여 줄 사랑만 남았어요~
이 땅도 저 하늘도 다 당신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사랑만 가득해요~
당신을 죽도록 사랑하는 신랑 예수님의 사랑만이 충만해요~
나도 아름다운 어머니가 된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의 가족을 아주 많이 축복해요~
저도 받은 사랑이 충만하여 줄 사랑만 남게 하소서 ♥아비가일자매님가정의 모두가 주안에서 강건하여 이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셔서 천국의 빛나는 보좌에 앉으시길 예수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어머니...또 하나의 엄마 예수님이 되게 해주심 감사하고 감사해요*^^*
그 날의 은혜가 다시 새롭군요
많은 상처와 고통 속에서도 주님을 믿는 믿음과 사랑을 놓지 않고 지금까지 잘 견디고 이기게 해주신 주님 감사해요
삶의 구비구비마다 예수님이 함께 해주시고 상처를 치유해주신 주님이 이제 "나의 사랑하는 신부야 함께 가자!" 하시는군요
많이 아팠던 만큼, 사함을 많이 받은 만큼,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는 자매님이 되었어요
점도 흠도 없이 예수님의 신부가 되어 걷는 자매님의 여정에 갑절의 은혜와 사랑과 권능이 임할지어다! 할렐루야!
작년의 일들이 떠오르죠
나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손잡고 짧은 꽃정원을 거닐며 결혼식을 하고
자매님은 울면서 지나갔던 아무도 모르는 이대 숲속 정원을 예수님과 딴따따따~ 하면서 결혼식을 하고..
우리 서로 쌍둥이처럼 행복하고 좋아라 하면서 매일매일 예수님을 오늘도 어떻게 까무러치게 할까 연구했던 시간요~
정말 좋았고 기뻤고 행복했네요..
이제는 휘장을 찢고 오신 사랑덩어리 하나님의 사랑만 보이는 시간을 또 맞이해요
지나간 일들을 기억지 않고, 이전에 행한 모든일 생각지 않으며
자매님과 형제님, 아가에게 펼치실 새 일을 바라며 흰 옷 입고 행진해요.
예수로 충만하여 광야가 끝나 가나안 여정 걷는 가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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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건 정말 행복한 일, 너의 기쁨~나의 기쁨
그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거에요.
사방에 우겨쌈을 당해도 내 안에 보석을 빛나게 하고 싶어서 이리 궁리~~저리 궁리~~
흰 옷 엄마 예수님에게 에스코트 받으며 영차 영차 걸었던 가일이...
엄마~~ 나...좀 귀엽죠? ㅋㅋ
사랑하는 아비기일^^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걸짝품임에 틀림없습니다. 간증 감동으로 성령으로 보았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사랑덩어리 나와 아무런 상관없이 찾아왔던 환란들을 인내와 연단을 거쳐 소망이 넘치는 완벽한 예수님의 신부가 된 아비가일됨에 감사드려요.
소망이 우리를 낙심시키지 않음에 새로운 피조물 되었습니다. 진노를 구원으로 바꾸신 예수님의 십자를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하나님 아빠,엄마,친구를 저도깊이 찾고 만나고싶은 소망이생깁니다
귀한간증통해 저를 발견하며 하나님 아빠의사랑하심에 가슴이 먹먹해오고 사랑에 목말라 목이타는것 같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예쁘신 자매님^^
아픔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치유받으시고 자유를 얻은 자매님은 귀한 하나님의 딸입니다
눈물을 닦아 주시며 위로해 주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 누구도 모를 아픔과 고통에서 짓눌릴 때..
내 삶이 너무 가혹해 신음소리조차 낼 수 없고 맘껏 소리내어 울 수도 없었던 날들..
세상을 향한 버거움에 지칠때로 지쳤지만 내 안에 뭔가 모를 소리없는 함성 help~~..help~~
위를 향하여 고개를 들 때 내 영혼육에 생기는 미세한 균열!!..그것을 뚫고 들어온 그것은 빛!!..
진리이신 예수님은 그렇게 빛으로 내게 오셨습니다.
하나하나 자상하게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인도하시며 당신의 존재를 알리셨습니다.
그렇게 세밀하게 하나하나 당신것으로 새롭게 날 빚으셨습니다.
지금은 아빠되신 하나님, 신랑되신 예수님, 친구되신 성령님 땜에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아요.
내 마음을 꽉 채워버린 주님 때문에 내 눈과 심장에선 하트가 뿅뿅 나가요~
고맙습니다 성령님^^
누군가 아비가일을 보고 저렇게 예쁜 사람이 무슨 걱정이 있을까 했다는 그 이야기가 생각이 나요.^^
지금은 흠없고 티없는 순결한 주님의 신부로,세상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자매님의 그 지나온 시절을 돌아보면 그야말로 지금의 그 모습을 만드신 이가 주님임을 알아 감사드리고 찬양할 수 밖에 없네요..
지금까지 그렇게 행해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뱃속의 다니엘의 영적인 계보를 위하여 부모를 정결케 만드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그 계획에 감사하며 또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우린 사랑밖에 아무것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존재하지 않음을 알아요
이 간증으로 살갗을 뚫고 나오는 통증의 사랑을 이미 경험을 했지요.
눈을 들어 바라보기가 힘이 들만큼 눈부시게 빛으로, 사랑으로 내 마음안으로 쑤~욱 들어온 사랑....
아비가일~~ 난 이렇게 그대를 사랑한다오 많이 많이 사랑해*^^*
자매님, 저도 마니 마니 사랑해요.
그 살갗을 뚫고 나오는 사랑. 심장이 터지는 사랑... 다니엘을 출산하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겠죠?
휘장을 찢고 나온 하나님의 사랑과 죽음과 부활을 맞이하신 예수님 그 곳을 운행하신 성령님이 출산의 자리에 계시길 원해요.
이 땅의 어머니로서 그 사랑을 함께 나누길 원해요. 출산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사랑 인쳐주시는 하나님 아빠를 사랑합니다.
죽음을 통한 생명~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 하는지...
자매님 사랑합니다. 저는 자매님을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그런 것 과는 아무 상관이 없네요.
주님이 빛이 자매님의 얼굴과 머리카락에 환하게 비추이는데 자매님은 육체가 없으시네요. 투명해요.그리고 빛이나요.
영광의 주님의 사랑이 그 세포하나하나를 비집고 들어가 빛나게 하시네요.
너무 멋진 주님의 사랑을 간증으로 선포하신 자매님, 사랑합니다 :)
자매님을 주님의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휘장을 찢고 나오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해 보지 않고는,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주님의 그 크신 사랑...
그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여 이 자리까지 이르게 하였네요.
성령하나님의 이끄심이 아니었다면...
주님, 사랑해요.
자매님을 더 축복해 주시고
더 깊은 사랑으로 이끌어가 주세요.
다니엘을 출산하는 그 자리에도 함께 해 주세요.
산파천사와 보호천사를 요청합니다.
병실과 의사, 간호사들을 축복합니다.
다니엘이 엄마, 아빠, 우리에게로 오는 길을 축복합니다.
사랑덩어리 당신, 예수님과 하나된 당신,
자매님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