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흥지구입구쪽에있는 무등분재 꽃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위치는 문흥18번버스를 타고 정류장 "농산물직판장"에서 내린 후, 10분정도 쭉~ 버스가는방향대로 걷다보면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화훼단지 대집하장-무등분재 꽃 식물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 집하장답게 들어오자마자 엄청난 꽃향기가 나의 코를 급습했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여러종류의 꽃이 있었습니다.
꽃의 이름들을 하나하나 물어보고싶었지만 어머님들꼐서 너무 바쁘신지라
다 물어보지는 못하고 가장 예뻐보이는 꽃만 물어봤습니다.
바로 이 꽃입니다!
이름은 시내나리아라고 하고 꽃말은 번민 이라고 하네요 ㅎㅎ
실제로 봤을때 더 예쁜 꽃입니다.
꽃들을 한참 둘러본 후에,
드디어 본격적으로 꽃집 형님에게 질문하는 시간!
그 현장을 공개하겠습니다~!~!~!
Q : 평소때도 항상 이렇게 바쁘신가요?
A : 이제 봄이되니까 한창 바뻐질때지ㅎㅎㅎ
Q : 화훼원이 상당히 넓은데 몇평정도 되나요?
A : 약 200평 정도 될거야
Q : 여기서 직접 나무나 꽃을 키워서 파는건가요?
A : 여기서 직접키우는게 아니라, 들여오는거란다.
대개
Q : 이런 식물원이나 화훼원을 차리려면 어떤 자격증같은게 필요한가요?
A : 흠....꽃꽃이 자격증이나 조경자격증 등이 필요하겠지
난 조경자격증은 땄는데 남자라서 꽃꽃이자격증은 좀....^^;ㅋ
Q : 형님께서는 이쪽관련 전공을 배우셔서 꽃집을하게되셨나요 아니면 가업때문에 하게되셨나요?
A : 처음에는 여기가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분재원이었는데, 이게 규모가 점점커지다보니까
여자들이 하기엔 힘이 부치잖아? 그래서 나도 조경자격증 등등 따고 일을돕기시작했지ㅎ
Q : 형님께서 이 일을하시면서 가장 좋을때와 좋지않을때는 어떤때에요??
A : 내가 기분이 안좋을때는 내가 노력하는거에 비해서 손님들이 알아주지 못했을때 가장 섭섭하고
좋을때는 손님들이 오셔서 나의 노고를 알아주고 "아~ 이사람에게 맡기면 식물이 잘자란다"이런
소리를 듣고 그 사람들이 단골이되서 나랑 자주 얘기할때가 가장 좋은것같다ㅎㅎ
형님! 좋은 인터뷰 감사했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원래 분재원이었던만큼 이 원예사에는 분재들이 많았는데요~
정말 엄청난 소나무분재였어요!ㅋ
국화분재와는 또다른 신세계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날씨도 흐리고 일 때문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많은 협조해주신
"화훼단지 대집하장-무등분재 꽃 식물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