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집에 방문한다는 것은
2024.1.4
(눅19:1-10)
1 Jesus entered Jericho and was passing through. 2 A man was there by the name of Zacchaeus; he was a chief tax collector and was wealthy. 3 He wanted to see who Jesus was, but being a short man he could not, because of the crowd. 4 So he ran ahead and climbed a sycamore-fig tree to see him, since Jesus was coming that way. 5 When Jesus reached the spot, he looked up and said to him, "Zacchaeus, come down immediately. I must stay at your house today." 6 So he came down at once and welcomed him gladly. 7 All the people saw this and began to mutter, "He has gone to be the guest of a 'sinner.'" 8 But Zacchaeus stood up and said to the Lord, "Look, Lord! Here and now I give half of my possessions to the poor, and if I have cheated anybody out of anything, I will pay back four times the amount." 9 Jesus said to him, "Today salvation has come to this house, because this man, too, is a son of Abraham. 10 For the Son of Man came to seek and to save what was lost."
삭개오와의 에피소드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삼척동자(三尺童子)도 다 알 정도의 터
그러나 오늘 주님은 내게
예수께서 삭개오의 집에 기꺼이 가시겠다는 그것이
핵심이 되어 나에게 다가옴을 느꼈다
누군가의 집에 방문한다는 것은
그만큼 친밀(親密) 정(情) 신뢰관계(信賴關係)의 선상(線上)에 도달(到達)했다는 것
세리장(稅吏長)으로서 자기분야(自己分野)에서...그리고 일반인(一般人)들의 냉소적인식(冷笑的認識)에 연연(戀戀)하지 않고 뽕나무 위에 올라 갔다는 점은 이미 그 행동을 통해 그가 예수님을 향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가 다 표현된 것
그에게 이미 있는 그것에
예수님의 친밀-정-신뢰관계가 이미 합일(合一)을 이룬 것
하여 예수님은 삭개오가 말하기 전에 “I must stay at your house today”는 말씀을 하신 것
그런데 예수님의 그런 언행심사(言行心思)를 보는 사람들은
예수께서 죄인의 집에 간다고
수군수군거렸다(mutter)고 하는데...
그런 그들을 생각하면서
당시 상황으로는 그들의 반응과 인식이 당연하다는데 공감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거룩하고 위대한 분이시기에 절대로 죄인의 그룹에 있는 사람들을 상대한다는 것은 상상이 가지 않았을 터이기 까닭이다
그들의 생각에는
예수님은 장차 로마에서 나라를 구할 사람이고
왕위에 올라 옛 다윗시대의 국권과 번영 그리고 힘있는 나라가 되게 하실 분으로 기대하였음이 분명
그런 분이 어떻게...
어찌하여...
어쩌려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생각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과 기대와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나라
모든 인류가 하나님만을 섬기고 성령의 역사를 통한 통치를 받는 세계에 있었기에...
일반인들의 생각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예수님의 언행심사(言行心思)는 또한 자연스러운 것
하여 예수님으로써 삭개오의 집에 간다는 것은 당연지사(當然之事)
삭개오는 기뻤고
아마도 융숭(隆崇)한 식사대접을 하였을 것이라 사료
아마도 감사함에 대한 최고 예의를 갖춘 표현이 난무 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내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겠습니다. 만일 자신이 누구에게 법적기준(法的基準) 이상(以上)을 받았다면 4배를 더하여 갚아 줄 것입니다!”라고 한 그의 진정어린 표현이
차려놓은 산해진미(山海珍味)보다 더 비교불허접대(比較不許接待)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수님은 그런 그에게 답하시기를
“Today salvation has come to this house,
because this man, too, is a son of Abraham.”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왔다”라는 표현
“이 사람 역시 아브라함의 자손이다”라는 표현은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는 자격은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聽從)...그 속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해 있다는 것이 요건(要件)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받아진다
또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표현은
이제 내세(來世) 신천신지(新天新地)로 회귀(回歸)할 수 있는 그룹에 입적(入籍)했다는 ...
바로 그 언약백성이 되었다는 선언인 것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성령충만 은혜충만한 사람이 되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나를 주목하게 했다
주님!
삭개오처럼 순수...그리고 사모함을 가질 수 있는 심령을 제게 허락하소서
그리고 거침없이 주님을 향하여 애절(哀絶)한 마음으로 돌진하게 하옵소서...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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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어 보고싶어
1. 보고싶어 보고싶어 예수님 얼굴
그렇지만 키가 작아 보이지 않아
삭개오는 엉금엉금 올라갔어요
뽕나무 꼭대기로 올라갔어요
2. 잘 보인다 잘 보인다 예수님얼굴
사랑많은 그 얼굴이 잘도 보인다
삭개오는 살금살금 보고있어요
뽕나무 가지새로 보고있어요
3. 내려와요 내려와요 착한 삭개오
예수님이 아래에서 부르셨어요
삭개오는 부리나케 내려왔어요
예수님을 제 집으로 모시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