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느 2:18)
먼 길을 여행해 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는
3일간의 정비 기간을 거친 후, 드디어 성벽
재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첫 단계는 현장 실사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정을 비밀에 부친 후 무너진 성벽과 성문을
직접 밤에 돌아봅니다.
골짜기 문에서 분문까지 이동하면서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이 불탄 것을 목격하며
성벽 재건의 실제적 그림을 그립니다.
성벽 조사를 마친 후 그는 유대 사람들에게
성벽 재건 계획을 알리며 성벽 재건해 더는
수모를 당하지 말자고 설득합니다.
또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신 그간의
모든 과정을 밝히자 백성들은 고무되어 함께
힘을 모아 건축하기로 합니다.
성벽 재건에 모두 찬성만 하지 않았습니다.
신발랏과 도비야, 게셈은 성벽 재건 계획을
비웃고 왕의 대한 배반이라 모함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이 모든 상황을
친히 바꾸시고 자신들을 형통하게 하실
것이며, 반대자들의 거짓을 고발합니다.
느헤미야는 기죽지 않고 말씀을 토대로 방해자
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위해
성벽 재건을 반드시 이루신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부르셔서 마음에 소망을
주시고 자신의 선한 계획을 성취하십니다.
어쩌면 지금 이 시대에 절실히 요구되는 건
무너진 성벽을 살피며 원수가 방해해도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일하는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오늘 내가 그 한 사람!
사명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당신을 대적하는 세상은 교회의 무너진
곳을 세우며 영혼을 살리는 그 일을 절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조롱하고 훼방하며
비웃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해를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함으로 마침내
무너진 곳을 세우는 성도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