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부터 홍대에나와서 밤새술마시고 토요일에 잠시출근 다시홍대로가서
엪엪에서 마라톤 질주시작...
오랜만에본 차승우의 문샤이너스...개좋았다.
엪엪에서 데킬라 한병을 다비운후 딜라잇에서 오랜만에본 아우들과 술을마시다
잠이들고 시끄러워서 깨보니 또술판...
결국 동참하여 12시가 넘을때까지 술을마시다 올림픽공원으로...
공연장 안내가 잘 안되어 있길래 물어물어 가는중 양복입고 뻣대있는 보안아저씨한테
아저씨 스모키 공연장 어디에요? 묻고 가려다 뒤에서 담배를 피고있는 왠할아버지...
헉!!!! 알란버튼이다!!
너무놀래서 멍하니 바라보며 아무반응도 하지못하고 있었다.
담배를 다피고 들어가시는데 그제서야 아~~싸인이라도 받을걸...
아쉬운맘 뒤로하고 공연장으로 갔다.
공연은 캐감동이었다.
그런데 알란버튼 아저씨 우리가 담배피는거 봤는데 스모키는 담배안핀다고 거짓말한다...ㅋ
마지막곡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까지 듣고 무대앞으로 질주 결국 알란버튼과 악수를...
다시 또 광명으로 고고 중간에 선샤인을 만나 공연장에 먼저 와있던 친구들과 합류...
정말 미친듯이 놀았다.
가방 한잔씩들 하면서...ㅋㅋ
디사운드를 보러갔지만 정작 공연은 스왈로우와 전제덕이 가장 좋았다는 생각...
이렇게 2박3일간의 기나긴 마라톤을 철산역 플랫폼에서의 낮은포복 퍼포먼스로 끝을낸후
집을향한 발걸음 무겁다...
유희후에오는 이 공허함...
차라리 아까 공연장에서 쓰러져 죽어버렸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들정도로...
이제 이번주 쌈사페...이번엔 공연장에서 죽어버리는거다...ㅋㅋㅋ
정신놓고 미친척 놀았던 형챙겨준 동생들 고마웠고.
줄리 스모키 공연 함께해줘서 쌩유...
쌈사페를 기약하며...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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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와 광명...
Sid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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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9
06.09.25 09:5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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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 대단하십니다~ 담에또뵈요~
ㅋㅋㅋ 여기도 재미있었꾸만!!!!! 공연이 풍성한 가을이네~^^ 쌈싸페때 열심히 놀자구~ 문샤이너쓰도 개좋아써!!!!
ㅋㅋ 가방한잔 쵝오. ㅎㅎ
스왈로우와 전제덕만 못본.ㅋㅋㅋ
너도나도 가죽가방 한모금" 우린 몽골기마민족의 후예" 아직 쓰러져 죽음안돼" 아직도 볼공연이 얼마나 많이 남았는데... 우리 그냥 U2공연에서 단체로 쓰러져 버리자구!!! ㅋㅋㅋ
넌 음악없음 못살꼬야!!^^;;;음악씨디 언제 만들어줄꺼야?? 요샌 형보다 이슬이를 더조아하는듯.....ㅡㅜ;;;
가죽가방한모금이 뭐지 ? 난 이기용(스왈로우)와 개인적으로 알아서 미리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눠서그런지 더욱더 좋았고 한대수형님도 역시 자유로운 그 정신! 과 배려 그리고 그고통스러운 보칼! 참 아름답고 최고였지!!!
멘트가 토요일하고 똑같았나보네요 ㅋㅋ 저두 멤버 5명중 3명하고 손잡았는데 으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