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이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목사님 한 분이 한국 교계에 판치는 이단을 염려하는 글을 올리셨기에 "신학적으로 이단판정이 내려진 이단도 문제이지만 저는 한국교회가 이단이 아닌가 무척 염려가 된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그렇게는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김 선교사는 어떤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는가" 반문하였습니다.
이단의 정의는 "처음과 끝이 다르다"라는 의미입니다.
처음에는 예수의 이름으로 기독교인 것처럼 시작되었는데 끝에 가보니 예수님의 가르침은 간곳 없고 교주의 사상이 첨가되어 변질된 교파를 이단이라고 합니다.
이단의 특징은 예수의 이름, 성경말씀을 이용하여 시작되었다가 반드시 돈과 쾌락으로 마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교회가 이단이 아닌가 의심해 보는 것입니다. 처음과 끝이 너무 다르니까요.
한국교회는 일제의 식민지에서의 기독교 박해아래 순교자의 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6.25전쟁의 극심한 고난속에서 처절한 부르짖음과 헌신으로 일어난 교회입니다.
이른 새벽 천막교회 꽁꽁 언 가마니 위에서 우리의 부모들이 자녀들의 미래와 민족의 구원을 위한 눈물의 기도로 부흥한 교회입니다.
목사님들은 가난한 성도들이 끼니마다 한 숫가락씩 모아둔 성미를 사례로 받아 늘 배고픔 가운데 성도들을 돌보며 자녀들을 키웠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도행전 성도들의 그 신앙으로 한국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그렇게 가난한 목사, 가난한 교회가 민족을 이끌어 왔습니다.
조선말기의 개화를 이끌었고, 일본의 식민을 저항하며 생명을 바쳤습니다.
3.1독립 운동을 이끌었고, 이민의 역사를 시작했으며 독립운동을 지원하였습니다.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마을 마을마다 세워진 교회는 문화 생활의 공간이었고 농촌계몽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런 가난과 역경속에서 우리는 부흥을 경험하였습니다. 주일이면 온 동네 꼬마들이 교회로 몰려들었습니다. 집집마다 전도하면 주님을 영접하고 교회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교회 모습은 어떻습니까?
저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선교 현장에서 바라보며 "왜 이렇게 변질 되었는가? 처음과 끝이 이렇게 다르니 이단이 아닌가?"의심해 보는 것입니다.
- 한기총. 한교연..교회 연합회 만들어 놓고 교파.교단 나뉘어져 한국교회 지도자라는 목사들이 싸움박질하는 모습을 볼 때
- 교단장 하려고 몇 억원씩 써가며, 중상모략으로 얼룩진 각교단 총회의 모습을 볼 때
- 호화 성전 짓기 위해 무리한 은행융자 얻기 경쟁하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볼 때
- 목사가 고급 승용차 타면서도 설교 때마다 외제 숭용차 타령한다는 말을 들을 때
- 연예 프로그램에 출현해서 웃음 파는 목사의 모습을 볼 때
- 연예인. 코미디언들이 교회 강단을 점령한 모습을 볼 때
- 교회 재정으로 부동산 투자하고, 재테크 하는 모습을 볼 때
- 한국교회 차세대 자도자라는 소리듣기 위해, 개혁을 외치며 언론에 돈 뿌리는 목사들을 볼 때..
- 예언이라며 소란케하는데 그런 사람말 믿고 헌금 싸들고 따라 다니는 성도들의 모습을 볼 때.
- 범법 행위로 감옥가는 정치인이 죄수복 입고 성경책 들고 법정에 나타나는 모습 볼 때
- 목사들이 법정과 언론 앞에서 자기범죄 부정하며 추잡스런 변명을 늘어 놓는 모습을 볼 때..
- 억지 성경해석으로 헌금 강조하며, 무분별한 헌신 강요하는 설교를 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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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충만했던 한국 교회가 이렇게 변질 되어..돈과 쾌락만 남은 모습을 보며
"한국교회는 이단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 겁니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갈라디아서 3 : 3
월드미션 프런티어
www.hismission.org
대표 김평육선교사
첫댓글 한국교회는 일제 식민지때 순교의 피로 세워진 교회라는 주장에 공감할수 없습니다
가견적 교단 교회는 거의 배교를 했고 배교하지 않은 교회, 개인은 당시 기독교계에서 이단처럼 축출되었지요
그럼 일제 식민지땐 진정한 교회, 성도는 없었나요
하나님만 아시는 교회,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요?
가시적인 교회는 거의 사탄에게 무릎을 꿇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도 하나님만 아시는 참 교회와 성도들이 있을 겁니다
성령으로 운행되는...!
이런 흐름은 창세로부터 세상끝날까지 쭈욱 이어져왔고 이어질 거룩한 길이자 생명의 좁은 길이기도 합니다
공감합니다. 일제때 주류 교단은 무릎을 꿇었었죠. 참성도들은 개인수준이었다고 봅니다. 현재도 그렇고요. 앞으로도 그럴듯요.
알곡들로 천국창고에서 만나는 성도들이 됩시다용. ㅎ ㅎ
@서로기뻐해 그렇다고 대책없는 가나안은 제 개인적으론 비춥니다
더 열정을내고 더 바른길을 뚜렷이 제시함이 없이
"아주 홀가분하다 " 이런 가나안 분은 염려가 되기도 하고요 ㅎ ㅎ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이한몸 어떻게 불태울까 하는 심각한 고민이 있다면 가나안이든 기존 교회안에서든 신앙의 바른 결정이라 봅니다^^
@땅끝으로 네. 동감합니다
막둥이 대학집어넣고 여유를 찾을까 합니다. ㅎ ㅎ
형님도 자주 만나구요. ㅋ
(쫌 괴로우실 수도. )
@서로기뻐해 하나님 나라에서 누가 '성'이고 누가 '동상'인지는 주님만 아십니다 ㅎ ㅎ
@땅끝으로 난 죄다 동상하구 싶어요 ㅎ ㅎ
@땅끝으로 근디 휴가가 벌써 끝난거예요??
아님. pc방????
@서로기뻐해 써비스센타 문열자 바로 갔거든요
이것도 폰맹의 불찰이었습니다요
전원버튼과 볼륨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8초쯤 있으니 전원이 다시 살아나네요 ㅎ ㅎ
@땅끝으로 헉???
저나하시져. ㅎ ㅎ
@서로기뻐해 전번 전부다 폰속에 있는데 어떻게 전화해요
이게바로 "돼지털" 치매증상이지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