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웹툰 ''개밥도토리'

말 그대로 '개 같은 삶'을 살던 조영수는
어느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키우던 강아지의 새끼 몸에 영혼이 들어간채로 깨어납니다
/조영수 본인의 몸은 혼수상태로 잠들어 있고,사람과 강아지 영혼이 체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막막하던 조영수는
소설 공모전을 준비중인 고승희의 집에서 타이핑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고승희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기에 강아지 몸으로 조영수가 타이핑 작업을 하며 돈을 벌 수 있죠/
물론 강아지의 몸으로 산다는 건 한계가 있고 위험천만한 일이 가득하지만
어쩐지 영수는 본래 몸으로 돌아가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돌아간들 멋대로 살았던 삶을 되돌릴수도 없고
그저 그렇게 살다가 사라져 버리고 싶은 영수.
끝없이 우울함과 무기력함에 빠지는 영수에게 조금씩 '삶'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영수가 털어내야 하는 '과거'역시 다가옵니다.
사람,개 어디든 완벽하게 섞일 수 없는 영수
그가 선택할 길은 과연 어디일까요.

+
현재 이야기는 후반부에 다다렀습니다
저는 영수가 살아온 삶과 살아갈 삶에 대해 고민하고 후회하고 선택해야하는 과정이 남일 같지는 않아요
잘못된 것들을 함께 바로잡고 , 혹은 이겨낼 수 있기에
생은 주어지는 거겠죠. 좋은 선택과 답이 되길 바랍니다.
본문에는 영수에 대해 얘기했는데
승희가 참 단단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다음 웹툰
개밥도토리
링크: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AnOut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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