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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의 위치에 올랐던 사나이
호나우지뉴는 과연 세계 축구계에 있어서 돌아온 탕자가 될 수 있을까요? 최근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잡담에 가까운 글을 올립니다. 기억에 의존하는 정보가 대다수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나우지뉴가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시점은 바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였습니다. 사실 그가 스콜라리 감독에 의해 대표팀 스쿼드에 들어가게 됐을 때, 많은 브라질 국민들은 반대를 했습니다. 바로 대선배인 호마리우의 존재 때문이었습니다. 이유를 보죠. 02년 월드컵 남미 예선전에서 브라질은 자신들의 월드컵 도전 역사상 처음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예선 순위가 4위까지 추락을 하기도 했으며, 감독직 자리도 수시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천재 호나우두가 장기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스쿼드에서 빠진 탓입니다. 확실하게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사라지게 되자 히바우두의 악전고투가 시작됩니다. 본래 쉐도우 스트라이커나 윙포워드에서 최적화된 움직임을 보여주던 그였지만, 앞선 문제로 인해 최전방에서 플레이를 펼치게 됐습니다. 본래 호나우두와 히바우두에게 분산됐어야만 할 상대의 수비가 한 선수에게로 몰리게 됐으니 당연히 득점에 있어서 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대표팀을 구하기 위해 호마리우가 출격합니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해줬습니다. 득점력에 있어서만큼은 호나우두 이상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였으며 플레이의 질도 오랜 시간동안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했던 슈퍼스타였으니까요.
문제는 호마리우의 성격이었습니다. 과거 90, 94 월드컵에서도 감독을 비롯한 동료들과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그입니다. 02년 월드컵 남미 예선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죽했으면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호마리우 In, 카를로스 Out!'과 같은 선전포고를 했을까요? 팀의 규율을 중시하는 명장 스콜라리 감독은 결단을 내립니다. 99년도에 열린 코파아메리카 등을 통해 신성으로의 모습을 보여준 호나우지뉴를 대표팀 주전으로 발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브라질 일각에서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던 것입니다.
어쨌든 99년도 코파아메리카 우승의 주역이자 주전 공격수였던 3인방이 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재조직됩니다. 호나우두가 최전방, 히바우두는 쉐도우 스트라이커, 마지막으로 호나우지뉴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담당하는 라인이 형성이 됩니다. 우선 조합이 좋았습니다. 전성기의 신체를 잃어버린 호나우두는 골만을 사냥하는 스트라이커로 변모했습니다.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가공할만한 슈팅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 플레이를 통해 호나우두에게 공간을 만들어줬으며 동시에 호나우지뉴의 플레이를 보다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실제로 스콜라리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후, 브라질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히바우두였다고 말을 했죠) 마지막으로 호나우지뉴는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서 상대방 수비를 전방으로 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뭔가 아귀가 빈틈없이 맞지 않나요? 이론에 그친 게 아니라 실제로 그랬답니다. 3R은 정말 강했습니다.
물론 호나우지뉴는 대표팀의 위대한 선배인 호나우두와 히바우두에게 가려졌습니다.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가 완벽했고 동시에 그 임팩트가 강했으니 어쩔 수 없던 부분입니다. 당시 몇몇 전문가들과 많은 팬들은 '호나우지뉴의 레벨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월드컵 8강 잉글랜드전이 펼쳐집니다. 절대다수가 앞선 4경기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모든 것은 호나우두 및 히바우두의 발을 통해 끝이 날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다름 아닌 호나우지뉴였습니다. 움직임은 매우 가볍고 기민했으며 나아가 날카로웠습니다. 잉글랜드 수비진은 호나우두를 완벽하게 막았고 히바우두도 나름 잘 막아냈으나, 그 후방에 위치하고 있었던 호나우지뉴에게 전반 중반부터 그가 퇴장을 당하는 후반 초반까지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에 동점골 어시스트 및 결승골을 작렬합니다. 그는 2002 월드컵 브라질의 우승에 있어서 가장 힘든 상대와의 맞대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입니다.
03/04시즌 호나우지뉴는 피구와 히바우두 이적 후 힘을 잃어버린 프리메라리가의 거대 클럽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틀게 됩니다. 이미 프랑스 리그에서 최고의 스타 대접을 받던 그가 드디어 큰물로 나온 것입니다. 시즌 초반, 개인적인 활약은 좋았습니다. 다만 중원 압박이 무뎌진 바르셀로나의 성적을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시즌 중반 바르셀로나가 에드가 다비즈의 영입에 성공을 하면서 성적이 수직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중원이 안정을 되찾자 바르셀로나란 팀의 안정적인 공격전개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후 호나우지뉴는 자유롭게 날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 자신의 시대가 찾아오고 있음을 알린 해라 하겠습니다.
04/05 시즌 호나우지뉴와 바르셀로나는 폭발합니다. 골과 어시스트 개수와 같은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의 플레이는 환상이었습니다. 프리스타일 축구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묘기 대행진이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졌으니까요. 노룩패스 및 등패스, 사포와 플립플랩 등의 화려한 기술이 그저 멋을 위해서가 아닌 실용적으로도 쓰일 수 있음을 플레이를 통해서 증명합니다. 기존에 보여주던 날카로운 돌파와 슈팅 및 패스 능력 등이 앞선 요소들과 융화가 되면서 자타공인 지존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첼시와의 원정경기였던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 터진 골은 그만이 보여줄 수 있었던 득점 장면입니다. 앞에 수비수들을 두고 삼바댄스를 추다가 제자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립니다. 현역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체흐는 골망으로 빨려 들어가는 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05/06 시즌의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 정점을 찍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 관중들은 위대한 플레이를 펼친 호나우지뉴를 위해 기립박수를 칩니다. 덧붙여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서도 일등공신이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수비 진영을 자랑하던 첼시와 AC밀란이 호나우지뉴 한 명을 막지 못해서 패배를 당하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플레이는 축구 역사상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거라 확신하는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도 보여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메시가 외쳤습니다. "우리는 호나우지뉴의 시대에 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콤팩트 사커가 뿌리를 내린 90년대 이래로 과연 이 정도의 플레이를 펼쳐 보인 선수가 있었던가'란 생각을 했습니다. 눈앞에서 보면서도 믿지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06 독일 월드컵이 개막됩니다. '독일 월드컵의 승자는 당연히 브라질이 될 것이며, 호나우지뉴는 이 대회의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다.' 이 주장은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당시 해외언론 등에서 자주 나왔던 멘트입니다. 05년도에 열린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자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던 모습, 남미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것 등을 고려하면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었던 반응이라 여깁니다. 대표팀과 클럽 모두에서 완벽했으니까요.
그러나 이 대회를 기점으로 호나우지뉴는 무너집니다. 방탕한 사생활이 주원인이었습니다. 나약한 정신력으로 인해서 벌어진 일이죠. 브라질은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호나우지뉴는 최악이었습니다.(경기 전날 모델인가와 화끈한 밤을 지새웠다고 하죠?)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06/07시즌 바르셀로나도 최강팀의 위용을 잃어버립니다. 허나 그의 몸은 나날이 불어갑니다. 얻은 것은 쾌락일지 모르나 잃은 것은 축구 그 자체였습니다. 팬들은 그의 부활을 기다렸지만, 이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상황은 점점 악화됩니다. 심지어 대표팀 동료이자 클럽의 동료였던 에드미우손 선수가 '호나우지뉴의 나태한 자세가 팀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공개비판을 했을 정도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영웅은 08/09시즌을 앞두고 AC밀란으로 사실상 방출을 당합니다. 그의 문제점은 이적이 된 이후에도 나아질 기미가 없었습니다. 시즌 초반 반짝 활약을 펼치다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안첼로티 감독에게 중용되지 못했습니다. 교체를 위한 벤치자원 정도로 쓰였으니까요. 한편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입지도 좁아지게 됩니다. 둥가 감독의 성향상 무절제한 사생활을 보여주는 선수를 자신의 스쿼드에 선발할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동시에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갖추지 못한 선수를 쓸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09/10시즌을 앞두고 AC밀란에 큰 변화가 닥쳤습니다. 자금난에 시달리던 구단주가 안첼로티 감독과 밀란의 심장인 카카를 팔게 됩니다. 물론 추가 영입은 없었죠. 기존 멤버들로 어떻게 해서든 팀을 꾸려야만 하던 밀란의 입장에서 호나우지뉴의 역할은 자연스레 커지게 됩니다. 허나 시즌 초반까지도 그의 섹스광, 파티광으로서의 모습이 언론 등을 통해 계속 노출이 됐습니다. 밀란의 성적은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을 하게 됩니다. 나이트클럽에서 밤새 놀던 호나우지뉴의 모습을 목격한 밀란의 팬이 그에게 "이 시간에 무엇을 하는 것이냐! 연습을 해라!"고 충고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3년 동안 방탕한 생활을 지속해왔던 호나우지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약 한 달 전에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전부터 그의 자세가 달라졌습니다. 개인 트레이닝을 자청할 정도입니다. 감기에 걸려서 팀 연습을 할 수가 없을 때는 체육관에서 개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몸매는 전성기 때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나태했던 그 시절의 모습에 비해 체중감량을 많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물을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경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현재 AC밀란의 순위는 2위까지 치솟았으며, 그의 어시스트 기록은 8개로 리그 1위입니다)
호나우지뉴의 나이를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이상 04/05시즌부터 이듬해까지 그가 선사했던 외계인 플레이를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엔 자신의 전성기가 됐어야만 할 소중한 시간들을 마냥 허비했으니까요. 허나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말도 안 되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는 사실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그 자유로운 영혼의 플레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 말예요. 왜냐고요? 그는 호나우지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호나우지뉴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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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VD프라임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list_id=1625470 |
첫댓글 왜댓글을 안쓰는겁니까~
돌아온탕자라는 약간의 냄새?
살아나는 느낌이 보임..
잘 봤습니다.
호나우딩요에게는 현재의 슈퍼스타들에게 없는 무언가가 있음 .. 그게 자꾸 경기를 보게만듬 //부진했던 작년,제작년시즌에도 모든경기를 본것은아니지만 그래도 혹시 하는마음에 기다리고그랬는데 요즘 경기보면 거의 돌아온것같은 느낌
222222222 정말로 그래요.. 무의식적으로 검색어에 쳐보는 선수죠
다시 최고로 돌아와주길````
글 좋다
저거 다읽었음?
저도 다읽었음;;
저도 다 읽었....ㅎㅎㅎㅎㅎ
굳
멋쩌부러
주관적인 의견이라 논란이 될 수도 있겟지만 본인은 지단이 최고의 우상임에도 불구하고 딩요 외계인 시절은
정말 지단보다 딩요가 위라고해도 할 말이 없다.
맞는말씀 !! 하지만 축구선수로서 자기관리에 실패한점 .. 지단은 은퇴할당시까지 최고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던바 딩요 최고의 선수지만 자기관리라는 부분에선 빵점을 줘도 할말없을듯 ㅜㅜ 딩요부활하라 !!
본인이 할 말이 없다라... 문법 굳
자기 관리에서 0점은 동의 불가.. 데뷔부터 2007년 5월까정 거진 십년 이상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는디 왠 0점 ..2006-2007 시즌 후반 부터 2009년 8월까정 2년간 자기 관리에 실패했지만 그걸 이유로 자기 관리0점은 지나친 오버인듯. 최고 정점에서 그 위치를 지키기가 얼마나 힘든지 딩요가 잘 보여 주었다고 생각하는바 메시나 날도는 30살까정 한결갈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할뿐 ..메시나 날도도 20대 중후반 되면 일찍 조로할 확률도 많음..몸이 버텨주는지가 관건. 자기 관리 문제가 아니라 지나친 혹사에 따른 것.사람몸이 강철이 아닌디..
솔직히 딩요 외계인시절은 지단보다 뭔가 잘해보임...지단이 처음부터s에서 놀았으면 딩요는 s+에서 잠깐 논듯한느낌..호돈도 s+...
축구를 아름답게 만든 외계인...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한편의 칼럼 같군요 !! 멋지다 !! 이티랑 한번더 교신 하는거다 !!
와우 길게 쓰셨네요
내가 본 선수중에 단연 최고라고 말할수 있다. 혼자서 경기를 다 바꾸고.. 그 능력을 떠나서 축구를 보는 눈을 즐겁게 만드는 자유로운 영혼 .. 우리딩요 살아나니 내가 다 즐겁네
옛날포스로 돌아오면 AC 챔스에서 못가도 준결은 간다
아 ㅎ 어제도 샴프도리아랑 하는거 보다가 지뉴 나가니깐 바로 채널 돌렸는데
사랑해
너밖에 없ㅋ엉ㅋ
딩요의 웃음이 돌아오고 있다 ㄷㄷ
딩요축구는 쇼, 지단축구는 예술, 호돈축구는 압도, 앙리축구는 참쉽졀,
진리 222222222222
뭔가 그렇네.ㅋㅋ근데 호돈은 다른 좀더 확 끌리는 비유 없나요?...
태클은 아니지만 크게 자기 관리 실패는 아니져. 97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 우승 MVP먹을때 부터 이미 또래에선 NO1이었고 이후 10년 정도 전성기에 가까운 몸상태를 보여 주었고 꽃을 활짝 피운게 2004년1월부터 2006년 말까정 3년 이었고 그 앞뒤7
년은 거의 최고 레벨에 있었죠.. 그 뒤 목표 상실로 오는 허탈감이랄까 그게 문제 였던거고.. 최근 2010년 월드컵 떄문인지 몰라도 다시 열심히 할려는 모습을 보니 마냥 기쁘기만 합니다. 딩요 안나오면 밀란 경기도 잘 안보게 되는디.ㅠ.ㅠ 제발 부상만
당하지 마라.. 가벼운 햄스터링이 있다 하는디.. 어여 나아서 수요일 새벽에 보자..
자기관리 실패맞아요... 모든걸 이루고나서 목표의식이 없어졌는지 몰라도 밤마다 클럽가고 연습도 제대로 안나오고 게을렀죠...
자기관리 실패가 아니라고 해놓고 전성기가 길었다는말은 왜 꺼내신건지..;;
골놧어 골놧어 아라쏘 아라쏘
호나우지뉴 미친년 시절
딩요부활을바라지않는사람이있을런지!
딩요부활하면 메시와 맞대결 기대되는데 ㅋㅋ
박지성 선수 느낌이 좀 나네여
2002 3R이 이끈 브라질 대표팀은 인류역사상 가장 강한 국대 스쿼드였음.
호돈 히바우도 딩요 생각해보니 진짜 장난 아니네요... ㅋㅋ 세명다 피파올해선수 다받지 않았나요?
체흐 기어안쓴거 오랜만에본다 ㅋㅋ
딩요 부활 추측 그만하면 딩요가 웃으면서 축구하면 그때 진자 부활임 기달리세요 딩요 웃음뽀터질때까지
어떻게 하면 저렇게 수비수가 픽픽 넘어질까..ㅠㅠ
너무나 멋진 글입니다 ^^
삼돌이전때뛴동영상 저거 전반 30분만에 교체 당한사람의 하이라이트맞음?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