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6 22:53
○ … LG는 16일 외야수 루벤 마테오(26)를 퇴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테오는 올시즌 34게임에 출전해 타율 2할2푼3리에 5홈런 20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냈으며 지난달 29일 허리 통증으로 재활군에 내려간 후 부상이 장기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퇴출이 결정됐다. LG는 마테오의 대체 용병으로 투수를 뽑을 예정이다. 이로써 마테오는 롯데 페레즈, 기아 존슨, 한화 스미스에 이어 올시즌 4번째로 교체된 용병이 됐다.
윤기현 국수 삼성-LG전 특별 시구
○ … 프로바둑 기사인 윤기현 국수가 16일 잠실 삼성-LG전에 특별 시구자로 나섰다. 윤국수는 시구후 이날 중계를 맡은 MBC-ESPN의 일일 해설자로 초빙돼 고창근 캐스터, 허구연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5월 MVP 박용택 시상식
○ … 16일 잠실 삼성-LG전에 앞서 5월 월간MVP LG 박용택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박용택은 상금으로 받은 300만원의 절반인 150만원을 이날 운동장을 찾은 자신의 모교 고명초등학교 야구부에 전달했다.
`부상회복' 권용관 선발 출전
○ … LG 주전 유격수 권용관이 16일 엔트리에 복귀해 이날 잠실 삼성전에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권용관은 지난 4월30일 잠실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5월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