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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te.com/view/20120529n02705
[뉴스엔 박선지 기자]
배우 손현주 명품연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5월 2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1회에서는 중학생 딸을 잃고 망연자실 오열하는 백홍식(손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권총을 들고 법정 안으로 들어가는 백홍식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무죄선언에 분노한 홍식은 법정 곳곳에 총기를 난사했고, 범인에게 “어서 진실을 말하라”고 소리쳤다.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던 홍식은 실수로 방아쇠를 당기고 말았고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범인에게 “죽지 마! 넌 알고 있잖아.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며 오열했다.
이어 화면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딸 수정의 생일파티를 해주는 홍식의 모습으로 오버랩 됐다. 홍식은 수정이 시킨대로 인기가수 PK준(이용우 분)의 콘서트 티켓을 수정과 남자친구에게 선물해주며 한없이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날 밤, 동료 형사들과 술 한 잔을 마시던 홍식은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라는 수정의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몇 분 후, 홍식이 다시 수정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수정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길바닥에 쓰러져있었다. 병원측의 연락을 받고 달려간 홍식은 간신히 심장만 뛰고 있는 수정을 수술실로 들여보내며 의사 친구 윤창민(최준용 분)의 손을 꼭 잡았다.
기적적으로 수술은 성공을 거뒀으나 며칠 후 수정은 알 수 없는 발작 증세를 보이다 목숨을 거두고 말았다. 뺑소니 범인인 서지수(김성령 분)의 남편이자 대권 후보인 강동윤(김상중 분)이 창민을 사주해 약물투여로 수정을 사망케 한 것.
딸의 장례식을 치르는 홍식의 눈에서는 눈물조차 흐르지 않았다. 홍식은 넋이 나간 사람처럼 장례식장을 찾은 손님들을 맞고 딸의 염을 했다. 싸늘한 주검이 된 딸의 이마를 쓰다듬고 손을 잡고 발을 만지는 홍식의 눈빛에서는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절규가 느껴졌다.
이를 그려내는 손현주의 명품연기가 안방극장까지 그 슬픔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자극한 대목.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역시 손현주다. 보는 내내 그 생각만 들었다” “손현주씨 눈빛 하나만으로도 두 눈에서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다. 최고다” “배우들의 명품연기, 탄탄한 스토리 볼만한 드라마 한편 나온 것 같다”등 의견들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내 딸 이렇게 만든 놈들 꼭 잡고야 만다”며 장례식장을 뛰쳐나가는 홍식과 그 시각,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연설을 하고 있는 동윤의 모습이 대비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박선지 sunsia1@
첫댓글 첨에 보다 말았는데....쩝
연기가 자연스러워 ㅠㅠ
손현주아저씨 bbb
아저씨 연기 쩔어요...
이거 재밌어? ㅋㅋㅋ 볼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빅 어제 안햇음??
나도 빅하는주알고 틀었다가 안해서 추적자봤음ㅋㄷㅋㄷ근데 이젠 빅이 시작해도 재방으로봐야게씀
진짜 이거 제발 용두사미만 안되면 최고드라마로 기억될듯............어제기빨려죽는줄.........오늘기대된다.......
이아저씨 너무조아...ㅠㅠ 진짜 김상중 손현주님 둘다 진짜명품배우 드라마흥해라!!!!
아 약간 비현실적이기도 한데 아 아저씨 연기를 느무 잘해.........엄청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어보여서 어제 보는데..너무 분위기가 무거워서 보다 말았음... 빅 봐야하나.........
손현주아저씨 이런연기는 진짜잘하는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웅 ㅠㅠㅠㅠㅠㅠ
안보고 잤는데ㅠㅠ봐야겠다
보면서 진짜..감탄을 이게연기지!
재밌우 재밌우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