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3(토).등산회 부여백제문화권 탐방 안내
노정(路程):총 211km, 주행만 2시간 37분.
(1) 반월당→북대구IC→<경부고속도로(1)진입>→추풍령휴게소→대전IC→회덕JC→<호남고속도로지선(251)진입>→북대전IC→유성JC→<당진대전간고속도로(30)진입>→북유성IC→동공주IC→공주IC→<당진대전간고속도로(30)진입>→서공주JC→<공주서천간고속도로(151)진입>→서공주IC→청양IC→부여IC→[부소산성관광주차장]
※ 이후 버스는 ‘구드레나루터’로 가서 대기’
※ 부소산성 관람코스:[주차장→산성정문→삼충사→영일루→군창지→반월루→사자루→낙화암과 백화정→고란사→유람선→구드레나루터.소요시간:승선대기,船遊포함 시간 고려
※ ‘고란사선착장’에서 ‘구드레나루터’까지는 백마강유람선으로 이동(15분 내외, 편도요금 3,500)
(3) 구드레나루터→[부여 정림사지5층석탑]→[부여 궁남지]→[백제문화단지]
(4) ※≪이후 귀로=부여→공주→회덕IC→대전→추풍령휴게소→대구≫
1. 부소산성(扶蘇山城) : 사적제5호/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성은 표고 106m 야산으로 산의 북쪽은 백마강이 흐르고 있는 천연의 요새로 백제시대 수도 사비성을 지키는 중심 거점의 산성이자, 또한 백제 성왕 16년(538) 공주에서 이 곳으로 옮겨 123년간 사용한 사비도성의 중심 산성으로 이중의 성벽을 두른 백제식 산성이다. 형식은 테뫼식과 포곡식이 병용된 백제의 독특한 산성으로 사자루 동서남북에 성문터와 병영터 등이 남아 있으며 산성 내에는 당시의 군창터로 전해 오는 곳에서 탄화된 곡식이 나오고 있으며, 영일루, 사자루, 반월루, 고란사, 삼충사, 궁녀사 등의 명소가 있고 유명한 낙화암이 있어 관광지로 이름나 있는 곳이다.
테뫼식산성(산정식산성)-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7-8부 능선을 따라 거의 수평되게 한 바퀴 둘러쌓은 것을 말하며 그 모양으로 인해 시루성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작은 규모, 축성년대가 오래된 것이 많다.
[산성 내의 주요 유적]
삼충사-이 사당은 백제말엽 의자왕(641-660)에게 충성을 바친 성충, 홍수, 계백 등 삼충신의 위국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957년 건립되었다.
영일루-부소산 동쪽 산봉우리에 자리잡은 이 지점에서는 멀리 공주 계룡산의 연천봉이 아득히 바라다 보인다.
군창지-부소산성 내의 동남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이 곳 땅 속에는 불에 탄 곡식이 발견됨으로 백제시대 군량을 비축해 두었던 창고터로 알려지게 되었다.
움집터-부소산성내 반월루 뒤편에서는 백제시대 움집3기, 목책구멍 등이 발굴 조사되었다. 움집은 풍화암반층을 반지하식으로 파고 마련하였는데, 규모는 가로 세로 각각 4m이며, 평면 형태는 네모꼴이다.
반월루-백마강(白馬江)이 반달모양으로 끼고 도는 부소산(扶蘇山) 南쪽 마루에 있으며 부여 시가지(市街地) 전경(全景)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궁녀사-백제 의자왕 20년(660)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 의해 사비성이 함락되던 날 삼천궁녀들은 적군에게 붙잡혀 몸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낙화암에서 꽃처럼 떨어졌다. 이러한 삼천궁녀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세운 사당이다.
사자루(사비루)-이곳은 부소산성에서 제일 높은 자리로, 원래 달구경을 했다는 송월대가 있었던 곳이다. 백제 때에는 이곳에 망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泗泚樓/泗沘城
낙화암과 백화정-낙화암은 백제의 700년 사적이 무너지던 날, 왕을 모시던 궁녀들이 그 몸을 지켜 여기 천인절벽의 바위에서 꽃잎처럼 떨어져 백마강에 원혼을 묻었다. 망국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바위이며, 낙화암 꼭대기에 세워진 이 육각형의 백화정은 궁녀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에 세운 정자이다.
고란사-고란사는 그 이름의 유래가 절 후면 암벽에서 자라고 있는 고란초(皐蘭草)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부여 정림사지5층석탑(扶餘定林寺址五層石塔)-국보9호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東南里)에 있는 백제 말기의 화강석 석탑. 국보 제9호. 보통 백제 오층석탑이라고도 한다. 높이 8.33m. 좁고 얕은 단층 기단(基壇), 사각형 우주(隅柱)에 보이는 엔타시스의 수법, 얇고 넓은 각층 옥개석(屋蓋石)의 형태, 옥개석 각 전각(轉角)에 나타난 반전(反轉) 등이 목조탑파(木造塔婆)의 구조와 비슷하며, 또한 이런 점이 특징이다. 제1탑신(塔身) 4면에는 당장(唐將) 소정방(蘇定方)이 백제를 평정한 후에 새긴 기공문(紀功文)이 있어 속칭 ‘평제탑(平濟塔)’이라고도 한다. 백제시대 석탑의 현존하고 있는 둘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희귀한 석탑일 뿐만 아니라 각부에서 보여주는 특이한 양식은 한국 석탑 양식의 계보를 정립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것이다. 세부 수법은 맹목적인 목조 양식의 모방에서 탈피한 정돈된 형태의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이며, 전체가 장중하고 명쾌하여 격조 높은 기품을 풍겨 후세에 모방품(模倣品)이 많이 나왔다
3. 부여 궁남지(宮南池)-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궁권의 남쪽이라는 뜻을 가진 궁남지는 신라 진평왕(579-632)의 딸인 선화공주와 아름다운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600-641)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SBS드라마 '서동요'의 촬영지 중의 하나. 궁남지는 부여여행에서 하이라이트로 손꼽힐 만큼 차분한 아름다움과 백제의 단아한 옛멋을 느끼게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며 이는 백제의 뛰어난 미적 감각과 수준 높았던 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기에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수양버들이 하늘거리는 주변을 따라 산책하기도 좋고 주변에 연꽃을 종류별로 재배하는 공원이 조성되어있어 여름철 연꽃이 필 때면 매우 아름답다.
4.백제문화단지-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74. ☏041-635-7740. 사비 백제시대의 왕궁 제현, 뱃제시대의 주거 유형. 백제역사문화관 기타 관람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