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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는 ‘그리스도 현존(現存)의 목마름’ 채워주며 ‘믿음·희망·사랑’ 전하는 미디어 선교사” 수원교구 명예기자단(단장 김선근 미카엘·영성지도 한정욱 베드로 신부)은 2월 18~19일 수원시 이목동 소재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몬띠 피정의 집에서 ‘2017 수원교구 명예기자단 피정 및 제9기 발대식’을 열었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마태 25,21) 주제로 열린 1박2일 피정에는 25명의 명예기자들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한민택(바오로·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의 특강, 영적 독서, 성체조배 및 성체강복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2월 월례회의에 이어 파견미사·발대식으로 마무리됐다. 한민택 신부는 특강에서 “예수님께서 ‘눈여겨’(요한 1,42)보시는 명예기자 여러분은, 나 자신을 만나고 하느님을 만나는 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수님과의 친교로 초대된 우리는, ‘그리스도적 인본주의’에 따라 교구와 평신도간 소통의 매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청했다. 이어 ‘베짜타 못 가의 병자’의 치유(요한 5,1~18)를 들며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박탈당한 ‘그 병자’처럼, 가장 외로울 때 ‘그리스도 현존(現存)의 목마름’이 간절하다.”며 ‘되찾은 아들의 비유’(루카 15,11~32)를 설명하면서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며,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이며(마태 25,35 참조)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덕목 중 하나”라고 전했다. 명예기자들은 피정 일정 동안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 사랑하기」(아돌포 케사다 지음·바오로딸·35쇄)를 읽고서 ‘묵상 나누기’를 통해 매스커뮤니케이션 사도직을 기쁘게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2016 올해의 기사 상 – 이원재(요사팟·모산골본당) 명예기자 교구 홍보전산실장 한정욱 신부가 집전한 파견미사 중에는, 명예기자단 선서·갱신 및 입단식·포상[2016 올해의 기사 상 – ‘비전동본당 무기장난감 교환행사’(평택대리구 모산골본당 이원재 요사팟), 개근상 – 김선근(안양대리구 명학본당)·성기화(요셉,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최영길(베드로, 안산대리구 감골본당)], 신임 단장(김선근) 임명·교구장 명의의 명예기자증(프레스 카드) 수여식이 있었다. 특히 교구 명예기자 봉사 5주년을 맞은 장정숙(마리아·안산대리구 광북본당) 씨에게는 묵주반지가 수여됐다. 한정욱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교장 선생님의 훈화’ 사례를 소개하며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미디어 선교 직무 안에서 ‘밝고 온화한 미소’로 취재에 임할 것”을 당부하면서 “이러할 때 자신은 물론 상대방이 서로 ‘나비효과로서의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스도적 가치에 따라 복음을 전하려는 발걸음에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명예기자들의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9기 발대식에서 명예기자단에 합류한 김연주(소피아·43·평택대리구 동탄부활본당) 씨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교구 명예기자로서 신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다.”면서 “취재 중 발견한 복음의 메시지를 이웃과 교회, 그리고 지역사회에 널리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7년 11월 23일 제1기 발대식과 함께 출범한 ‘수원교구 명예기자단’은, 현재 26명의 명예기자가 복음 전파의 사명을 띤 평신도 사도로서 ‘수원교구 인터넷신문’(http://news.casuwon.or.kr/)과 ‘수원주보’ 그리고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등을 통해 주님의 기쁜 소식을 널리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9기 명예기자로 임명된 이들은 다음과 같다. ▲고귀남(도미나·안산대리구 광문본당) ▲김연주(소피아·평택대리구 동탄부활본당) ▲송명숙(크리스티나·안산대리구 광명본당)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 신입 기자 포함 27명 참가 발행일2017-02-26 [제3033호, 2면]
2월 18~19일 수원 몬띠 피정의 집에서 열린 교구 명예기자단 피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구 명예기자단(영성지도 한정욱 신부)은 2월 18~19일 수원 몬띠 피정의 집에서 2017년도 피정을 실시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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